초등 첫 AI 문해력 신문 - AI 시대, 스스로 읽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 주는
송석리 지음, 서희진 그림, 이다희 기획 / 아울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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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건 ‘정답’보다 ‘판단하는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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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궁금한 게 생기면 검색보다 AI에게 먼저 물어보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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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마 입장에서는 AI를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알려주는 내용을 무조건 믿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힘을 어떻게 길러줄지가 더 고민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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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초등 첫 AI 문해력 신문》을 활용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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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에서 나온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AI 이야기를 초등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신문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에요.



 

📰 하루 한 장씩, 부담 없이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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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4개의 이야기가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읽으며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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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AI가 뭐지?’라는 기본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기계 학습, 알고리즘,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같은 내용으로 조금씩 넓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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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AI 튜터, AI 에이전트처럼 생활 속 AI를 만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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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수록 딥페이크, 개인정보, 저작권, AI와 시험, AI와 일자리, AGI 등 생각해 볼 만한 주제들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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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너무 어려운 내용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신문 기사처럼 짧게 읽고 활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부담이 적었어요.





🤔 ‘AI가 말했으니까 맞겠지?’에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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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활용하면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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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항상 정답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틀린 정보를 그럴듯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는 것부터 AI의 편향이나 필터 버블, 딥페이크처럼 아이들이 앞으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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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AI가 알려준 내용도 확인해 봐야겠네”라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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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여러 활동을 풀어보면서 AI 이야기가 단순히 신기한 기술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문제라는 점을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 읽고 끝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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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만 읽고 넘어가는 구성이라면 금방 잊어버릴 수도 있는데, 어휘 활동부터 내용 확인, 요약하기, 생각 쓰기까지 이어져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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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쓰기 활동은 아이가 기사 내용을 자기 생각으로 바꿔보는 과정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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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는 답을 맞히는 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 생긴 게 가장 좋았고요. 😊


 



🎥 QR 영상과 큐봇도 재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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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내용을 QR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글만 읽을 때보다 흥미가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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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아이의 학습을 도와주는 큐봇도 귀엽게 등장해서 조금 어려울 수 있는 AI 이야기에 친근함을 더해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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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금씩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책을 펼쳐 신문을 읽는 일이 자연스러운 루틴처럼 자리 잡는 것도 좋았어요.


 

💛 AI 시대에 더 중요한 건 결국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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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첫 AI 문해력 신문》을 활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AI를 잘 사용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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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질문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AI가 준 답을 읽고, 확인하고, 의심하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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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점점 가까워지는 시대에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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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한 장씩 읽으며 그 과정을 연습해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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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관심이 많은 아이뿐 아니라 앞으로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보고 싶은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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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걸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정신과 의사의 다정한 마음 처방
전지현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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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몸이 아픈 것만큼이나

마음을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돼요.

그런데 막상 마음이 힘들어지면 ‘내가 왜 이러지?’ 하고

그냥 넘겨버릴 때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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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걸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는

그런 순간에 천천히 펼쳐보기 좋은 책이었어요.

제목부터 조금 묵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막상 책장을 넘겨보면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따뜻해요.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지현 작가가

글과 그림을 통해 우울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어려운 의학책이라기보다는 ‘우울이’라는 캐릭터를 따라가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림에세이에 가까워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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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우울증을

단순히 ‘슬픈 상태’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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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계속 눈물이 나고,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떤 사람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또 어떤 사람은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할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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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마음속에서는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든 경우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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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이런 마음들을 ‘눈물 공장’, ‘시무룩 안경’, ‘심야 극장’, ‘자책의 호수’, ‘생각 구름’처럼 그림으로 표현해요. ☁️

이 표현들이 귀엽고 재미있어서 처음에는 살짝 웃음이 나는데,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그 안에 담긴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느끼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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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읽으면서 ‘우울한 사람’과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다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오래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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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힘든 일이 생기면 쉽게 나 자신을 탓하잖아요.

​

‘내가 너무 예민한가?’

‘왜 이것밖에 못하지?’

‘다른 사람들은 잘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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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무조건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


 



특히 마음이 힘들 때는 ‘괜찮아, 힘내!’라는 말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필요한 건 무조건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책 속에서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거나, 몸을 먼저 움직여보거나, 생활 리듬을 조금씩 되찾아보는 등 일상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작은 방법들도 소개해요.

​

저도 책을 읽고 나서는 평소보다 내 마음의 상태를 조금 더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바쁘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쳤던 피곤함이나 짜증도 ‘오늘 내가 좀 지쳤구나’ 하고 바라보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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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은 정신과 진료나 치료를 무겁고 무서운 일로만 바라보지 않게 해준다는 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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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면 도움을 받는 것도 나를 돌보는 방법이니까요.

혼자 참고 견디는 것이 무조건 강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도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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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함께 있어서 아이와 책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울이라는 주제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림을 보면서 ‘사람마다 마음이 힘든 모습이 다를 수 있구나’,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마음은 다를 수 있구나’ 정도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눠볼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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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이 말하는 건 거창한 해결책보다 내 마음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자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마음에도 날씨가 있듯이 흐린 날이 찾아올 수 있고, 겨울이 다시 찾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내가 원래부터 회색빛인 사람인 건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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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걸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는 우울을 무조건 없애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필요한 도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조용히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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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금 지친 날, 혹은 가까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보고 싶은 날에 한 장씩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과 다정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도 조금 더 잘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남는 책이에요.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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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이루 - 구한나리 주니어소설 ㅣ 학교도서관저널 주니어소설
구한나리 지음, 조성흠 그림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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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어린 것 같은데도 학교에서는 장래희망을 이야기하고,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구분해서 생각해 보기도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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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내가 잘할 수 있는 재능을 미리 뽑아서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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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이루》는 바로 이런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




 

🎱 미래를 공 하나로 정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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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 세상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공 뽑기로 알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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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공은 예술, 파란 공은 체육, 초록 공은 학문과 지식처럼 색깔마다 재능이 정해져 있고, 아이들은 원하는 공을 뽑기 위해 뽑기 학원까지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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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조금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묘하게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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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경험을 하고 학원에 다니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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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서준 역시 선명한 초록 공을 뽑고 싶어 하는 아이예요.

그런 서준 앞에 뽑기 학원에 다니지 않는 전학생 서이루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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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이루의 모습이 서준에게 조금씩 영향을 주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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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하는 게 꼭 내가 원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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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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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꼭 같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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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무래도 잘하는 것을 더 칭찬하게 되고, 잘하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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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책은 재능을 미리 안다고 해서 미래가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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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그리고 어떤 모습의 내가 편안한지를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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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고 나서는 ‘미래를 미리 정해 놓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는 느낌을 이야기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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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도 함께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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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모의 기대와 아이의 마음이 부딪히는 부분에서는 저도 잠시 책을 덮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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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길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게 혹시 아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엄마가 생각하는 좋은 길이 되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어요.

​

아직 선아에게 구체적인 진로를 정해야 할 시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좋아하는 것도 찾아보고 잘하는 것도 발견했으면 좋겠어요.

​

그리고 한 가지를 잘한다고 해서 그것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해서 늦은 것도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 무슨 색이든, 그게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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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이루》는 재능과 진로라는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공 뽑기’라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풀어내서 아이가 부담 없이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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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건 ‘너는 무엇을 잘하니?’라는 질문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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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면서 행복한지, 그리고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게 하거든요. 🌿


 

아이의 미래를 미리 정해 주는 것보다, 여러 길을 둘러보고 때로는 헤매면서 자기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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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저에게도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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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진로가 뚜렷하지 않아도 괜찮고, 꿈이 여러 번 바뀌어도 괜찮고,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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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돌아가도 괜찮으니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

그게 어쩌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응원인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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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며 미래와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이루는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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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나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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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찔려도, 탱탱한 마음 - 나를 지키는 22가지 마음 연습
김해선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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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책을 읽다 보면 공부나 독서만큼이나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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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일에도 마음이 콕 찔릴 때가 있잖아요. 친구의 말 한마디가 계속 생각나기도 하고, 작은 실수 하나에 괜히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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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결국 아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나는 힘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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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본 책이 주니어김영사의 《콕 찔려도, 탱탱한 마음》이에요. 💛




 

🌱 마음도 연습하면 조금씩 단단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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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존감이나 회복탄력성처럼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탱탱한 마음’이라는 표현으로 풀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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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2가지 마음 연습이 담겨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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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은 마음부터 실수했을 때의 속상함,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의 걱정, 친구 때문에 서운했던 순간까지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들이라 선아도 어렵지 않게 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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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실수한 나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는 연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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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실수 하나에도 스스로를 꽤 심하게 몰아붙일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무조건 잘했다고 하기보다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해볼 수 있도록 마음을 돌보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친구의 말에 흔들릴 때는 마음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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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친구 관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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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무심코 한 말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와 비교하면서 마음이 작아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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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마음 방패’를 세우는 방법을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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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을 내 마음속까지 들여놓을 필요는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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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저도 선아에게 평소에 친구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떻게 반응해 줘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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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속상할 때 그냥 계속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기분을 바꿔보는 게 좋겠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




 

✏️ 읽기만 하지 않고 직접 해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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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각 장마다 있는 ‘조물조물 마음 다지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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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쓰고 그리면서 지금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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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활동이 나오면 잠시 멈춰서 적어보기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했어요.

​

이런 활동이 들어 있으니 책을 읽는 분위기도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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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에게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하고 바로 물어보는 것보다 책 속 상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 오늘의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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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필요한 건 항상 씩씩하고 아무렇지 않은 마음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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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할 수도 있고, 걱정할 수도 있고, 친구 때문에 마음이 아플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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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그런 마음이 생겼다고 해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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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힘든 하루 속에서도 작은 좋은 일을 찾아보고, 때로는 상황을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마음이 조금씩 회복될 수 있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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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아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줘야지’보다는 아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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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찔려도, 탱탱한 마음》은 아이에게 무조건 씩씩해지라고 이야기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오늘 조금 힘들었다면 잠깐 쉬어가도 괜찮고, 속상했다면 속상한 마음을 인정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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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조금씩 탱탱하게 돌아오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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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고 난 뒤에는 평소보다 마음 이야기를 조금 더 편하게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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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자라지만 마음도 자라니까요.

매일 조금씩 연습하면서 자기 마음을 잘 지킬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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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야 부탁해! - 김치·장·빵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여행 ㅣ 세상의 모든 학교 6
백명식 지음 / 보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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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음식 하나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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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발효야 부탁해!》예요.

제목부터 뭔가 재미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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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된장, 간장, 고추장 그리고 빵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음식들을 통해 ‘발효’라는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 김치에도 과학이 숨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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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건 역시 김치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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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먹을 때는 그냥 아삭하고 새콤한 맛을 즐겼는데, 그 안에서 유산균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가니 평소 먹던 김치가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

특히 소금이 단순히 간을 맞추는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발효 과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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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식탁 위 김치를 보면서 “우리가 지금 발효된 음식을 먹고 있네?”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


 


메주 하나에서 된장과 간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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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

콩으로 메주를 만들고, 그 메주가 발효되면서 된장과 간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생물 이야기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

특히 ‘곰팡이’라고 하면 보통 좋지 않은 것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음식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미생물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이에게 꽤 신선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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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뒤에는 된장이나 간장을 볼 때도 그냥 양념으로만 보지 않고,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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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이 부푸는 것도 발효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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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 중 하나는 빵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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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반죽이 어떻게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지, 이스트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아보니 우리가 좋아하는 빵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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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에서 탄산가스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도 소개하고 있어서 그냥 읽고 끝나는 과학책이 아니라 직접 궁금증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

아이도 책 속 내용을 읽으면서 음식과 과학이 연결되는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꼈고, 특히 빵이 부푸는 원리를 알게 된 뒤에는 평소 먹던 빵도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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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효를 통해 역사와 문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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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야 부탁해!》가 좋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발효를 단순한 과학 지식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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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역사, 메주와 장 문화,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빵 이야기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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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발효는 단순히 미생물이 일으키는 변화가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오며 만들어 낸 생활의 지혜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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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과학책을 읽혀 주려고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음식 문화와 역사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것도 좋았어요.



 

💛 먹는 음식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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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효야 부탁해!》를 함께 읽고 나니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음식들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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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 조각에도 미생물과 발효의 과정이 있고, 된장과 간장에도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리의 음식 문화가 있고, 빵 한 조각에도 이스트가 만들어 낸 과학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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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생각했던 발효를 ‘먹는 음식’에서 출발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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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과학책을 읽으면서 “이건 왜 그럴까?” 하고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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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을 읽고 나서 식탁 위 음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었던 독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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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는 김치와 된장, 그리고 간장을 보면서

“이 음식들 안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한번 이야기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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