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찔려도, 탱탱한 마음 - 나를 지키는 22가지 마음 연습
김해선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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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책을 읽다 보면 공부나 독서만큼이나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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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일에도 마음이 콕 찔릴 때가 있잖아요. 친구의 말 한마디가 계속 생각나기도 하고, 작은 실수 하나에 괜히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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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엄마가 옆에서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결국 아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나는 힘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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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본 책이 주니어김영사의 《콕 찔려도, 탱탱한 마음》이에요. 💛




 

🌱 마음도 연습하면 조금씩 단단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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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존감이나 회복탄력성처럼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탱탱한 마음’이라는 표현으로 풀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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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2가지 마음 연습이 담겨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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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은 마음부터 실수했을 때의 속상함,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의 걱정, 친구 때문에 서운했던 순간까지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들이라 선아도 어렵지 않게 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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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실수한 나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는 연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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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실수 하나에도 스스로를 꽤 심하게 몰아붙일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무조건 잘했다고 하기보다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해볼 수 있도록 마음을 돌보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친구의 말에 흔들릴 때는 마음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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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친구 관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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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무심코 한 말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와 비교하면서 마음이 작아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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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마음 방패’를 세우는 방법을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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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을 내 마음속까지 들여놓을 필요는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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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저도 선아에게 평소에 친구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떻게 반응해 줘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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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속상할 때 그냥 계속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기분을 바꿔보는 게 좋겠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




 

✏️ 읽기만 하지 않고 직접 해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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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각 장마다 있는 ‘조물조물 마음 다지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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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쓰고 그리면서 지금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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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활동이 나오면 잠시 멈춰서 적어보기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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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활동이 들어 있으니 책을 읽는 분위기도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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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에게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하고 바로 물어보는 것보다 책 속 상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 오늘의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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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필요한 건 항상 씩씩하고 아무렇지 않은 마음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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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할 수도 있고, 걱정할 수도 있고, 친구 때문에 마음이 아플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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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그런 마음이 생겼다고 해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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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힘든 하루 속에서도 작은 좋은 일을 찾아보고, 때로는 상황을 다른 방향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마음이 조금씩 회복될 수 있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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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아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줘야지’보다는 아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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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찔려도, 탱탱한 마음》은 아이에게 무조건 씩씩해지라고 이야기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오늘 조금 힘들었다면 잠깐 쉬어가도 괜찮고, 속상했다면 속상한 마음을 인정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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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조금씩 탱탱하게 돌아오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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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고 난 뒤에는 평소보다 마음 이야기를 조금 더 편하게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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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자라지만 마음도 자라니까요.

매일 조금씩 연습하면서 자기 마음을 잘 지킬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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