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음식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
이번에 《발효야 부탁해!》를 함께 읽고 나니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음식들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김치 한 조각에도 미생물과 발효의 과정이 있고, 된장과 간장에도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리의 음식 문화가 있고, 빵 한 조각에도 이스트가 만들어 낸 과학이 있다는 것.
어렵게만 생각했던 발효를 ‘먹는 음식’에서 출발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이와 과학책을 읽으면서 “이건 왜 그럴까?” 하고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이에요.
무엇보다 책을 읽고 나서 식탁 위 음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었던 독서였어요. 😊
오늘 저녁에는 김치와 된장, 그리고 간장을 보면서
“이 음식들 안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한번 이야기해 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