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 빠져드는 독해 3 - 수학이 쉬워지는 개념의 탄생과 원리 이야기 ㅣ 수학에 빠져드는 독해 3
슬기로운공부 콘텐츠연구회 지음 / 슬기로운공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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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선아와 수학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건, 수학도 ‘푸는 시간’만큼 ‘읽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문제집에서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문제도 곧잘 풀다가도

“그런데 왜 이렇게 되는 거야?” 하고 물으면 잠깐 멈칫할 때가 있잖아요. 😅


수학을 문제집으로만 공부하다 보면 아무래도 공식이나 풀이 방법을 익히는 데 집중하게 되는데, 그래서 요즘 문제집 사이에 함께 보고 있는 책이 바로 슬기로운공부의 『수학에 빠져드는 독해 3』이에요.




✨ 수학 개념을 이야기로 만나는 책


처음부터 공식이나 계산법을 설명하기보다는

“왜 이런 개념이 생겼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해요.


🎢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범위

🔢 어림의 수학

🏠 84㎡는 얼마나 넓을까?

📐 도형의 넓이와 밑변·높이

🧊 입체도형과 오일러의 비밀

📍 좌표평면

🪙 약수와 배수

📅 육십갑자와 최소공배수


평소 문제집에서 개념으로만 만나던 내용인데, 이렇게 이야기와 함께 읽어보니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선아는 특히 84㎡가 실제로 얼마나 넓은지, 걷기 앱 속 대응 관계, 육십갑자와 최소공배수처럼 평소에는 따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수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봤어요.


“수학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네.”


싶은 부분이 은근히 많아서, 수학 개념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았고요. 😊



📖 저는 하루에 1~2개 정도씩 부담 없이 활용했어요.


먼저 이야기를 읽고

→ 지문에서 중요한 내용을 찾아보고

→ 독해 문제를 풀고

→ 관련 수학 문제를 직접 적용해 보고

→ 마지막으로 수학 개념어를 정리하는 방식이에요.


문제집에서 약수와 배수를 공부하는 날에는 책에서 관련 내용을 먼저 찾아 읽어보기도 하고, 반대로 책에서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읽은 뒤 문제집에서 같은 개념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


이렇게 연결해서 공부하니 따로 떨어진 학습이라기보다 하나의 개념을 여러 방향에서 살펴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정답만 확인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어떤 부분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

“이 내용은 실제 생활에서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정도의 가벼운 질문을 던져주니 그냥 읽고 지나갈 때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수학 공부가 꼭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은 아니라는 걸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이에요. 🌱



수학 개념이 왜 생겨났는지 알아보고, 실제 생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글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


이런 경험이 쌓이면 새로운 개념을 만났을 때도 조금은 덜 낯설게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수학을 잘하기 전에 수학과 먼저 친해지는 시간.


요즘 선아와 『수학에 빠져드는 독해 3』을 그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


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 것뿐 아니라 수학을 읽고 이해하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문제집과 함께 곁에 두고 활용해 보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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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선생님의 눈부신 수업 ㅣ 판크크 이야기 1
박현경 지음, 정진희 그림 / 판크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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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것과 제대로 보는 것은 다를 수 있더라고요

​

요즘 선아와 함께 읽는 동화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책을 덮은 뒤에도 한 번씩 생각하게 만드는 책들이 많아요. 이번에 읽은 판크크의 《유진 선생님의 눈부신 수업》도 그런 책이었어요.

​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시각 장애인 선생님과 아이들의 글쓰기 수업 이야기인가 했는데, 읽다 보니 장애와 인권, 편견, 용기,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라보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앞이 보이지 않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보게 된 아이

​

주인공 은지는 할머니와 다툰 뒤 숲길에서 실수로 시각 장애인을 다치게 하고도 겁이 나서 사과하지 못해요. 그런데 일주일 뒤 글쓰기 수업에서 그 사람이 바로 새로 오신 유진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

처음에는 은지도 ‘앞이 보이지 않는데 선생님이 수업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사람을 만나기도 전에 내가 가진 정보만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됐어요.

​

유진 선생님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이 쓴 글 속 마음까지 세심하게 살펴봐요. 글쓰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도 참 따뜻했어요.

​


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유진 선생님이 단순히 ‘장애가 있는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글쓰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주는 한 사람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어른의 편견을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순간

​

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은지의 할머니 이야기였어요.

​

할머니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유진 선생님에게는 능력보다 장애를 먼저 바라봐요. 그래서 선생님을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하지요.

​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은지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겨요.

​

‘나는 누군가를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

아이에게 장애를 차별하면 안 된다고 설명하는 것보다 이렇게 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의 행동과 마음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읽는 게 훨씬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선아와 읽고 나니 ‘사과하는 용기’도 오래 남았어요

​

은지가 끝까지 마음속에 품고 있던 돌멩이 사건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잘못을 저지르는 것보다 어쩌면 잘못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일이 더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

선아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잘못을 숨기고 있는 마음이 점점 무거워지는 모습에 관심을 보였어요.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고요.

​

무엇보다 책 속 유진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마법’이라는 말이 참 좋았어요. 이야기를 읽고 쓰는 일이 단순히 글을 잘 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책을 덮고 나니 제목의 ‘눈부신’이라는 말도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눈으로 보는 능력보다 중요한 건 어쩌면 눈에 보이는 모습 너머의 마음을 바라보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

선아와 함께 읽으며 장애와 인권에 대해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저 역시 아이에게만 편견을 갖지 말라고 말하기 전에 나부터 사람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 시간이었어요.

​

따뜻한 이야기 속에 생각할 거리까지 담겨 있어서 초등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창작동화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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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비교 도감 - 서로 닮은 곤충을 한눈에 비교하며 곤충과 친해져요! ㅣ 보고 느끼는 도감
한영식 지음 / 진선아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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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곤충을 비교하다 보니, 어느새 관찰하는 눈이 생겼어요 🐞🔍

​

아이와 자연을 걷다 보면 꼭 한 번씩 멈춰 서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풀잎에 작은 곤충이 앉아 있거나, 어디선가 날아온 벌레를 발견했을 때인데요. 이름을 물어보면 아는 곤충도 있지만,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은 엄마인 저도 헷갈릴 때가 많더라고요.

​

이번에 선아와 함께 펼쳐본 책은 진선아이의 『보고 느끼는 도감 곤충 비교 도감』이에요. 제목 그대로 서로 닮은 곤충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는 책이라, 처음부터 “이 둘은 뭐가 다를까?” 하는 호기심으로 보게 돼요. 😊




 

나비와 나방, 꿀벌과 꽃등에… 뭐가 다르지?

​

책을 펼치면 딱정벌레와 노린재,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나비와 나방, 꿀벌과 꽃등에, 메뚜기와 여치처럼 우리가 한 번쯤 봤지만 정확하게 구별하기 어려운 곤충들이 짝을 이루고 있어요.

​

특히 두 곤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나란히 보여주는 구성이 정말 편했어요.

​

몸의 생김새부터 눈, 더듬이, 날개, 다리까지 하나씩 살펴보다 보니 단순히 “이건 ○○야” 하고 이름을 외우는 것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

선아도 처음에는 사진을 그냥 구경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둘이 비슷한데 자세히 보니까 다르네!” 하는 식으로 차이를 찾아보더라고요. 그 모습이 저는 꽤 재미있었어요. 🐝👀





사진이 생생해서 실제 곤충을 보는 느낌

​

곤충 도감에서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어요.

​

이 책은 곤충생태연구가 한영식 선생님이 촬영한 생생한 사진이 많이 담겨 있어서 작은 곤충의 모습도 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

그렇다고 사진만 잔뜩 있는 딱딱한 도감은 아니에요. 귀여운 일러스트와 설명이 함께 있어서 곤충을 조금 무서워하거나 징그럽게 생각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분위기예요. 🌿



 

저는 특히 실사 사진 + 세밀한 비교 + 재미있는 그림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곤충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

이번에 책을 보면서 좋았던 건 곤충 이름을 많이 알게 되는 것보다 관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

“무슨 곤충이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듬이는 어떻게 생겼지?”

“날개는 몇 개지?”

“다리는 몇 개지?”

이렇게 하나씩 살펴보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

특히 마지막에 곤충과 거미를 비교하는 부분도 재미있었어요. 평소에는 둘 다 그냥 작은 벌레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몸의 구조와 다리 수가 다르다는 걸 비교해서 보니 차이가 확실하게 보였어요. 🕷️





책을 들고 밖으로 나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이 책은 집에서 읽는 것만으로 끝내기보다 산책이나 숲 체험을 할 때 함께 가져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실제로 곤충을 발견했을 때 책을 펼쳐서 비슷한 곤충을 찾아보고, 사진과 비교해 보는 거죠. 그러다 보면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생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아요.

​

선아와 함께 책을 보다 보니 저도 주변의 곤충을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게 됐어요. 😄



 

곤충을 많이 아는 것보다, 자세히 보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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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비교 도감』은 단순히 곤충 이름을 많이 외우게 하는 곤충도감이라기보다, 닮은 곤충을 비교하면서 “자세히 보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와 집에서 자연스럽게 곤충공부를 시작하고 싶을 때, 또는 산책이나 생태 체험 전에 함께 보기에도 좋은 어린이도감이에요.

​

작은 곤충 하나를 발견하고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되는 것. 🌱

저는 그게 이 책을 선아와 함께 보고 난 뒤 생긴 가장 재미있는 변화였어요.



#곤충비교도감 #곤충 #곤충도감 #곤충책 #곤충안내서 #어린이도감 #보고느끼는도감 #진선아이 #초등곤충책 #어린이곤충도감 #자연관찰 #곤충관찰 #초등과학 #초등과학책 #생태도감 #자연관찰책 #곤충공부 #곤충비교 #어린이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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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6 ㅣ 겜툰 나민애 학습만화
나민애 지음,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 겜툰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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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많이 신경 쓰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문해력이에요.

글을 읽을 줄 아는 것과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건 또 다르더라고요.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친구와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내 생각을 알맞게 표현하는 것까지,

결국 문해력이 생활 곳곳에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

그래서 앞서 1~5권도 재미있게 활용했던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6권도

반가운 마음으로 선아와 함께 읽어봤어요. 🎮



 

🎮 이번 6권은 ‘진짜 생활 문해력’

​

이번 책에서는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문장 속 정보 찾기, 감정 표현 이해하기, 상황에 알맞은 말 사용하기를 다뤄요.

​

특히 저는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가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인터넷이나 영상, SNS처럼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 환경에서 누군가의 생각을 사실처럼 받아들이지 않고 “이건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인가? 아니면 누군가의 생각인가?”를 구분하는 힘이 필요하니까요.

​

선아도 책을 읽으며 단순히 문제의 답을 맞히는 것보다 문장을 꼼꼼하게 읽고 근거를 찾아보는 과정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모습이 보였어요.


 



💬 읽은 뒤에는 생활 속에서 다시 한번!

​

이번에는 책을 읽고 나서 집에서 바로 활용해 봤어요.

​

뉴스나 인터넷에서 본 짧은 문장을 하나 골라

사실인지, 의견인지 찾아보기를 해보고요.

​

대화하다가 누군가의 기분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 말을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어떨까?” 하고 바꿔보기도 했어요.

​

또 선아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과목 공부와 연결해 보는 것도 좋았어요.

​

사회나 과학 지문을 읽을 때

✔ 중요한 정보에 표시하기

✔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 찾기

✔ 내 생각과 글에 나온 사실 구분하기

​

이렇게 연습하니 문해력이 국어 시간에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 제가 가장 추천하는 활용팁

​

문해력 학습만화를 읽었다고 바로 문제를 더 풀게 하기보다는 ‘질문 하나 더 만들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

책 속 문제를 해결한 뒤

👉 “왜 이 답이라고 생각했어?”

👉 “글에서 어떤 부분을 보고 판단했어?”

👉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 “이 말을 다른 상황에서는 어떻게 표현할까?”

​

이렇게 한 번 더 물어보는 거예요.

​

그리고 하루에 하나씩 ‘오늘의 문해력 미션’을 만들어도 재미있어요.

​

예를 들면 가족 단톡방이나 광고 문구에서 사실과 의견 찾아보기, 오늘 들은 말 중 상대방의 감정을 생각해 보기, 짧은 글에서 핵심 정보 세 가지 찾아보기처럼요. 굳이 공부 시간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일상에서 충분히 할 수 있더라고요. 😊



 

💛 재미있게 읽는 것이 결국 오래 가는 공부

​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먼저 ‘공부한다’는 부담 없이 책을 펼칠 수 있다는 것 같아요.

​

게임과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읽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표현하게 되니까요.

​

선아도 이번 6권까지 읽으면서 문해력 문제를 단순한 국어 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이야기를 이해하고 상황을 판단하는 과정으로 조금 더 편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

엄마 입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참 반갑더라고요. 💕


 

문해력은 한두 권 읽는다고 갑자기 완성되는 능력은 아니잖아요.

​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는 책을 꾸준히 읽고, 읽은 내용을 자기 생활과 연결하고, “왜?”라는 질문을 한 번 더 해보는 시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

📖 읽고 → 생각하고 → 판단하고 → 표현하기

​

이 네 가지를 재미있게 반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6》도 선아의 문해력 독서에 즐겁게 이어갈 수 있었어요.

​

특히 초등 고학년이라면 책을 읽은 뒤 ‘무슨 내용이었어?’에서 끝내지 않고 ‘왜 그렇게 생각해?’까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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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스피닝탑
박서진 지음 / 혜지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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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돌리고, 다시 접고!

요즘 집에서 선아와 함께 종이접기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평소에도 색종이나 만들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완성한 작품을 그냥 두는 것보다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만들기를 더 재미있어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번에는 혜지원 《페이퍼 스피닝탑》을 꺼내봤어요. 이름 그대로 종이를 접어 팽이를 만들고, 완성한 팽이를 직접 돌려보는 팽이종이접기 책이에요.



 

📖 처음에는 “이게 정말 팽이가 될까?”

​

책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팽이 모양이 다양해서 먼저 눈길이 갔어요.

LV1부터 LV3까지 난이도가 나뉘어 있고, 자이언트 쉴드부터 썬더 스톰, 트위스터, 블루 호크, 프라임 엑스칼리버까지 이름부터 뭔가 게임 속 아이템 같은 느낌이라 선아도 재미있어했어요.

​

처음부터 어려운 것에 욕심내기보다는 쉬운 단계부터 하나씩 골라 접어봤는데, “이거 진짜 돌아가네!” 하는 재미가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다음 작품에도 손이 가더라고요. 😊

​

종이접기는 한 번 접기 시작하면 은근히 집중하게 되잖아요.

손으로 종이를 맞춰 접고, 선을 꾹꾹 눌러가며 모양을 만들어가는 동안 다른 것에는 신경 쓰지 않고 한참 집중하는 모습도 좋았어요.





✂️ 어려운 부분에서는 QR 영상이 꽤 유용했어요

​

종이접기 책을 보다 보면 그림만 보고는 방향이 헷갈리는 부분이 꼭 생기는데요.

《페이퍼 스피닝탑》은 QR코드 영상으로 접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막히는 부분을 다시 살펴보기 좋았어요.

​

특히 팽이는 일반적인 종이접기보다 접는 단계가 조금씩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중간에 한 번 꼬이면 뒤에서 모양이 달라지더라고요.

​

그럴 때 영상을 잠깐 확인하고 다시 따라 하니 훨씬 수월했어요.

엄마가 옆에서 계속 “여기 이렇게 접어” 하고 알려주는 것보다 직접 보고 따라 하는 시간이 생긴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



 

🌀 완성하고 나서부터 진짜 재미가 시작돼요

​

사실 이 책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팽이를 다 접은 다음이었어요.

​

“예쁘게 만들었으니 잘 보관하자”가 아니라 바로 힘껏 돌려봤거든요.

​

처음에는 팽이가 금방 쓰러지기도 하고, 생각보다 잘 돌아가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요. 같은 종이로 만들었는데도 접는 방법이나 모양에 따라 돌아가는 모습이 조금씩 달라서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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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를 만들어 놓고 나니 어느새 거실 한쪽에 팽이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었어요. 😂

그냥 종이접기 작품이었으면 며칠 지나면 정리했을 텐데, 직접 돌릴 수 있으니 만들고 → 돌리고 → 또 다른 팽이를 만들어 보는 흐름이 계속 이어지더라고요.

​

선아도 직접 만든 팽이를 돌려보면서 다음에는 어떤 팽이를 만들어볼지 고르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잘 돌아가는 팽이를 발견했을 때는 은근히 뿌듯해하는 게 보였고요.




💛 만들기와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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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활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거창하게 준비할 게 없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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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와 책만 준비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완성한 뒤에는 팽이를 돌리며 놀면 되니까 집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꺼내기 좋은 놀이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손을 움직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놀이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었어요.

​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평소 종이접기에 관심은 있지만 조금 어려운 작품 앞에서는 쉽게 포기하는 아이에게도 단계별로 도전해 보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0가지 팽이를 하나씩 만들어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책 속 팽이들이 하나둘 실제 작품으로 쌓이는 재미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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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한 장이 팽이가 되고, 팽이가 또 하나의 놀이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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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냥 접고 끝나는 종이접기가 아니라 직접 돌려보고 웃고, 다음 작품을 고르는 재미까지 함께해서 더 기억에 남았어요.

​

집에서 아이와 종이접기와 팽이놀이를 함께 즐겨보고 싶다면 《페이퍼 스피닝탑》으로 가볍게 시작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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