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들고, 실패하고, 다시 고치는 과정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반복 실험과 테스트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였어요.
로봇은 한 번 설계한다고 바로 완성되는 게 아니라 계속 움직여 보고,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찾아 다시 고치고, 또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치잖아요.
아이들이 무언가 만들다가 잘 안 되면 쉽게 “실패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로봇공학에서는 실패하고 수정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단순한 직업 소개서라기보다 ‘무언가를 좋아한다면 어떻게 그 관심을 내 것으로 키워갈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저자는 청소년 시기에 자신이 만든 것들을 기록하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해요. 종이로 만든 로봇, 처음 작성한 코드, 과학 동아리 활동, 로봇 관련 독서나 영화 감상처럼 작은 기록도 차곡차곡 모아두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선아도 책을 읽은 뒤에는 거창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기보다, 내가 궁금해서 해본 것들을 남겨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