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낸 김에, 즐겨볼까? - 암경험자의 다사다난 일상 회복 분투기
용석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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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셔야죠”라는 말 이후

이 책의 첫 문단을 읽자마자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암 진단보다, 수술보다, 항암보다

어쩌면 더 어려운 말이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세요”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아프면 쉬어도 되는 시간은 분명히 있었는데

다 나았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다시 예전처럼 살아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시작되는 거예요.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치료 이후의 삶,

아무도 자세히 말해주지 않았던 그 시간에 대해서요.



암경험자의 일상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에요

머리가 자라기 전,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무서운 마음.

체력은 바닥인데

야근도, 집안일도, 병원도 다 해내야 하는 현실.

기억력 저하, 불면, 피로감,

그리고 “괜찮아 보이는데 왜 그래?”라는 시선까지.

이 책이 좋았던 건

이 모든 이야기를 과장하지도, 불쌍하게도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그냥 정말

“아, 이런 하루가 있지”

“이런 마음이 들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는 말의 무게

읽으면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건

주변 사람들의 말이었어요.

“천천히 해도 돼.”

“기다릴 수 있어.”

“어떤 모습이든 괜찮아.”

이 말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작가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혼자서만 버티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살아내는 이야기라서

읽는 내내 숨이 덜 막혔어요.



사회복귀, 미션처럼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아요

이 책은 사회복귀를

멋지게 성공한 이야기로 포장하지 않아요.

연차 없는 상태에서 병원 가야 하고요,

예전 같지 않은 업무 능력에 자존감이 흔들리고요,

집에 오면 또 다른 노동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더 진짜 같았어요.

“그래도 해보는 중이에요.”

이 말 한마디가 이 책의 핵심 같았어요.




“살아낸 김에, 즐겨볼까?”라는 문장이 주는 용기

책 제목이 참 좋아요.

억지로 밝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아요.

살아냈으니까 이제는 조금 즐겨봐도 되지 않겠냐는

조심스럽고 다정한 제안 같았어요.

기뻐도 하루, 슬퍼도 하루라면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보내는 게 당연히 더 좋잖아요.

이 문장이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마음속에 남았어요.




암 이야기가 아니라, 삶 이야기였어요

이 책은 암에 대한 전문서도 아니고

극복 서사도 아니에요.

그냥 아팠던 사람이 다시 사회로 돌아가며

우왕좌왕하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암경험자가 아니어도 읽다 보면 공감하게 돼요.

아픔의 종류만 다를 뿐 다들 각자의 이유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요.


마무리하며

『살아낸 김에, 즐겨볼까?』는 조용히 옆에 앉아서

“괜찮아, 지금도 충분해”라고 말해주는 책이에요.

지금 회복 중인 분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두려운 분들,

혹은 그냥 요즘 좀 지친 분들께 따뜻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 하루도 잘 살아냈다면 그걸로 충분히 대단하니까요.



#살아낸김에즐겨볼까 #암경험자에세이 #사회복귀이야기 #일상회복 #암생존자 #에세이추천 #따뜻한책 #공감에세이 #책추천 #오늘도잘살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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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클릭 - 클릭의 종말, AI 시대의 생존 전략
손승완 지음 / 길벗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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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낯설었어요, 제로클릭이라는 말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솔직히 그랬어요.

“제로클릭… 또 새로운 마케팅 용어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몇 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 아, 이거 이미 내가 하고 있던 행동이구나… 싶었거든요.

요즘 저도 그래요.

검색창에 뭔가를 치긴 하는데,

예전처럼 블로그 하나하나 들어가서 읽지 않아요.

챗GPT나 AI 요약이 주는 답만 보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그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행동에

이름을 붙여줘요.

바로 ‘제로클릭’이요.

​



🤖 검색은 남았고, 클릭만 사라졌어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거였어요.

사람들은 여전히 검색하지만, 더 이상 클릭하지 않는다.

너무 정확해서 웃음이 나왔어요.

웃픈 공감이랄까요.

예전엔

🔍 검색 → 📄 클릭 → ✍️ 읽기 → 판단

이 흐름이었다면,

지금은

🔍 질문 → 🤖 AI 답변 → 끝

이렇게 너무 간단해졌어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예요.

AI의 답변 안에 내 콘텐츠가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아진다는 점이요.

이 책은 그 사실을 과장 없이,

하지만 꽤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



 

🌊 조용하지만 무서운 변화, 제로클릭 쇼크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겁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시작됐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해준다는 점이었어요.

✔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내려가고 있다는 이야기

✔ 구글조차 광고 모델 붕괴를 감수하고 AI 검색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

✔ 부모님 세대까지 챗GPT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는 에피소드

읽다 보니 느껴졌어요.

이건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일상 안에 들어와 있다는 걸요.

​


 



🧭 SEO에서 GEO로, 방향이 바뀌었어요

예전엔 이런 말 많이 했잖아요.

👉 키워드 잘 넣어야 해요

👉 제목이 중요해요

👉 클릭을 유도해야 해요

그런데 이 책은 말해요.

✨ 이제는 클릭이 아니라 ‘선택’의 싸움이라고요.

AI가

✔ 읽기 쉬운지

✔ 맥락이 분명한지

✔ 신뢰할 만한 출처인지

이걸 보고

답변에 쓸 재료를 고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예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책에서는 최대한 일상 언어로 풀어줘서

생각보다 부담 없이 읽혔어요.


 

​

💡 이 책을 읽고 제일 많이 하게 된 생각

책을 덮고 나서 이 질문이 계속 맴돌았어요.

“내가 만드는 글과 콘텐츠는

AI가 믿고 인용할 수 있을까?”

조회수나 좋아요보다 ‘AI가 참고할 만한 글인가’를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됐어요.

블로그를 쓰는 사람이라면,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기획이나 마케팅 일을 한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어렵지 않게, 하지만 가볍지는 않게

『제로클릭』은 전문서 같지만 생각보다 친절하고,

가볍게 읽히지만 메시지는 묵직해요.

“당장 뭘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 대신

“아, 이제 방향은 알겠다”라는

차분한 정리를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생각의 기준을 바꿔준 책이었어요.


 

📌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블로그나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분

🌿 마케팅, 기획 일을 하고 계신 분

🌿 AI 시대의 변화가 막연하게 불안한 분

🌿 ‘검색’의 미래가 궁금한 분


​


#길벗 #제로클릭 #트렌드코리아2026 #GEO #AI검색 #AI마케팅 #콘텐츠전략 #브랜드마케팅 #생성형AI #마케팅책추천 #미래트렌드 #제로클릭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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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김지원 지음 / 샘터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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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아이, 그런데 뭔가 아쉬웠어요

​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잠자리 독서도 좋아했고, 혼자 읽는 시간도 즐겼어요.

그래서 한동안은 “우리 아이는 독서 걱정은 없겠다” 싶었어요.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 책은 잘 읽는데, 스스로 질문하진 않네?

👉 읽은 내용을 자기 말로 설명하는 건 어려워하네?

👉 기분이 안 좋으면 책도, 공부도 다 멈춰 버리네?

​

책을 좋아하는 것과 자기 주도적으로 읽을 줄 아는 것은

다르다는 걸 그때 처음 느꼈어요.

​



​

그래서 만난 책,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

이 책의 첫 문장부터 마음에 콕 박혔어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아이”

아… 이거다 싶었어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다 요즘은 이게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

이 책은

✔️ 독서량 늘리기

✔️ 문제집 잘 푸는 법

이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

📖 책을 매개로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바로 책 대화에 대한 이야기예요.

​


 



​

독서 지도랑 책 대화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

읽으면서 가장 크게 고개를 끄덕였던 부분이에요.

❌ “이 책은 이런 내용이야.”

❌ “주인공 마음은 뭐였을까?” (정답 유도 질문)

이게 바로 제가 해 오던 독서 지도였더라고요.

반면 이 책에서 말하는 책 대화는 달라요.

✔️ 아이가 고른 책을 존중하고

✔️ 아이 감정부터 들어 주고

✔️ 정답 없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어 가요

처음엔 “이렇게 해서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오히려 이게 진짜 힘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



 

​

질문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화가 달라졌어요

​

책에서 나온 질문 예시들을

그대로 써먹어 봤어요.

​

📌 “이 장면에서 네가 제일 마음에 걸린 건 뭐였어?”

📌 “나라면 이럴 것 같은데, 너는 어땠어?”

📌 “이 인물, 너랑 비슷한 점이 있을까?”

​

신기하게도 아이 얼굴이 달라지더라고요.

​

✔️ 생각하려고 멈추고

✔️ 자기 경험을 끌어오고

✔️ 자기 감정을 말하려고 애써요

​

이게 바로 책에서 말한

자기표현 경험, 질문 경험, 감정 조절 경험이구나 싶었어요.

​


 



​

저학년·고학년 나눠 설명해 준 게 정말 좋았어요

​

이 책이 현실적이라고 느낀 이유예요.

​

📘 저학년에게는

• 감정 그림책

• 생활 동화

• 자연 관찰 책으로

👉 말과 마음을 키우는 대화

​

📗 중·고학년에게는

• 정보 책

• 이야기책

• 영상화된 원작 비교

👉 질문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대화

​

“아, 이래서 요즘 책 대화가 안 됐구나”

시기별로 딱 이해가 됐어요.

​


 

​

가장 인상 깊었던 말, “책 대화는 부모의 독서다”

이 문장은 정말 오래 남아요.

책 대화를 아이를 가르치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져요.

​

그런데 부모도 함께 읽고, 함께 성장하는 독서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

요즘은 아이랑 같은 책을 읽고

“엄마는 이 부분이 좋았어” 하고 말해요.

​

그랬더니 아이도

“나는 이건 별로였는데…” 하면서

자기 생각을 더 솔직하게 말해요.

​


 

​


이 책을 읽고, 우리 집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

✔️ 책 읽고 바로 문제 묻지 않게 됐어요

✔️ 아이가 고른 책을 믿어 주게 됐어요

✔️ 말이 짧아져도 기다리게 됐어요

✔️ “왜 그렇게 생각했어?”를 자주 쓰게 됐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책 읽는 시간이 덜 부담스러워졌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건 ‘방법’이었어요

​

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저절로 자기 주도적으로 읽게 되진 않더라고요.

​

📌 선택해 보는 경험

📌 질문해 보는 경험

📌 감정을 말로 표현해 보는 경험

​

이걸 책 대화로 차곡차곡 쌓아 가는 거였어요.

​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은

당장 성적 올리는 책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이의 평생 독서 방향을 잡아 주는 책이에요.

​

책 좋아하는 아이를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



​

#혼자서도잘하는아이의독서법 #책대화 #자기주도독서 #초등독서법 #가정독서

#부모표독서 #문해력 #정서문해력 #책꿈샘 #어린이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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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전 시집 -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탄생 100주년 · 서거 70주년 기념 시집
박인환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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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밤으로 들어가는 책 한 권

​

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마음이 살짝 설렜어요.

탄생 100주년, 서거 70주년 기념 전집이라는 말만으로도

괜히 더 정성스럽게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

『박인환 전 시집』은 우리가 교과서에서 만나던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만 모아둔 책이 아니에요.

명동의 밤, 전후 도시의 불안, 술집과 다방, 영화관과 골목길까지

한 시인의 삶과 감정이 통째로 담긴 시간 상자 같은 책이에요.

​



​

“아, 이래서 박인환이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

솔직히 말하면,

박인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금 쓸쓸하고 허무한 시인이었어요.

그런데 이 전집을 차분히 읽다 보니

그 허무가 그냥 감상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

✔️ 전쟁을 겪은 도시의 불안

✔️ 급격히 변해가는 서울의 풍경

✔️ 사랑하지만 지켜내지 못한 감정들

✔️ 그래도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하루

​

이 모든 걸 도시적인 언어로, 솔직하게 써 내려간 사람이

바로 박인환이구나 싶었어요.


 


​

다시 만난 「목마와 숙녀」, 다르게 읽히더라고요

​

예전에 읽었을 때는

“어렵다”, “쓸쓸하다” 정도로만 느꼈던 「목마와 숙녀」가

이번에는 전혀 다르게 다가왔어요.

​

이 시는 멋을 부린 시가 아니라

전쟁 이후를 살아가던 도시인의 마음을 그대로 꺼내 놓은 기록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지금의 우리에게도 잘 맞는 시처럼 느껴졌어요.

​

퇴근길 지하철에서

괜히 마음이 허전해지는 날 있잖아요.

그 감정이랑 참 많이 닮아 있었어요.

​


 

​


「세월이 가면」을 읽으며 괜히 마음이 조용해졌어요

​

이 시는 읽을 때마다 괜히 숨을 한번 고르게 돼요.

​

크게 울지도, 소리치지도 않는데 그 조용함이 더 오래 남아요.

사랑이 끝난 뒤의 마음을

이렇게 담담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

그리고 이 시가 시인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한 줄 한 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



​

대표작 말고, 진짜 재미있는 건 ‘그 너머’였어요

​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 미수록 작품까지 포함된 전집 구성이라는 점이에요.

​

사회 참여적인 시, 전쟁 이후 소시민의 풍경,

여행과 이국적인 이미지, 자연과 계절을 노래한 서정시까지.

​

“아, 이 사람은 이렇게도 썼구나.”

“이런 감정도 품고 있었구나.”

​

하면서 읽는 재미가 정말 컸어요.

한 명의 시인을 여러 명 만나는 느낌이었어요.


​

영화를 사랑한 시인이라는 사실이 더 좋았어요

​

6부에 실린 영화 평론과 산문도 정말 인상 깊었어요.

시만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시대를 보고,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참 섬세했구나 싶었어요.

​

그래서 그의 시가 더 장면처럼 떠오르고

더 도시적으로 느껴졌나 봐요.

​



​

이 책은 이렇게 활용했어요

​

✔️ 한 번에 다 읽지 않았어요

✔️ 하루에 몇 편씩, 커피 옆에 두고 읽었어요

✔️ 마음에 드는 문장은 포스트잇으로 표시했어요

✔️ 명동을 지날 때 괜히 생각났어요

​

이 책은 공부처럼 읽기보다

도시를 산책하듯 읽는 게 딱 맞는 시집이에요.

​


​

지금, 다시 박인환을 읽는 이유

​

이 책을 덮고 나서

박인환이 왜 지금 다시 읽혀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불안하고, 확신 없고,그래도 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지금의 우리랑 참 닮아 있었어요.

『박인환 전 시집』은 과거의 기념판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사람에게 건네는 시집 같아요.

명동의 밤 위로 시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



​

#박인환전시집 #목마와숙녀 #세월이가면 #박인환탄생100주년 #박인환서거70주년 #명동의밤 #한국현대시 #시집추천 #도시의감성 #감성독서

#시읽는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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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최신 법 상식 쌓기 ㅣ 교양 쫌 있는 십 대
정지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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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라니…

​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는 처음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선아의 호기심을 확 끌어당겼어요.

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는 ‘별거 아니겠지’ 하고 넘겼던 행동들이

사실은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단톡방에서 친구 험담을 하거나 성적표를 조금 고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보며,

선아는 평소 자신이 몰랐던 ‘사소한 범죄’의 세계를 조금씩 이해했어요.

​

책의 구성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각 사례마다

‘상황 확인 → 리걸 마인드로 쟁점 파악 → 결론’의 삼단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법 지식이 많지 않아도 술술 읽히고 이해가 쉽게 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 이거 진짜 범죄였구나”라며

살짝 놀라워하던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


 

​


💻 디지털 세상 속 사소한 잘못들

​

요즘 아이들은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책에서는 온라인 계정으로 다른 사람인 척 로그인하기, 영상 캡처 사용,

딥페이크 영상 제작 같은 사례를 통해서

디지털 세상에서도 사소한 잘못이 범죄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줘요.

선아는 자신도 몰래 친구의 사진을 저장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그게 저작권과 정보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서도, 이런 사례를 통해 아이가 법 감각을 실생활과 연결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과정이 참 좋았어요.

​



 

​

🗣 친구 관계와 언어, 그게 범죄라고요?

​

단톡방에서 친구를 험담하는 장면, 욕설, 스토킹, 온라인 성적인 발언 등

일상 속 언어와 행동도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큰 울림을 줬어요.

선아는 책을 읽으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상대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조금씩 느낀 듯 했어요.

평소에는 친구들과 장난삼아 했던 행동이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 주니까, 이해가 훨씬 쉬웠어요.

​



 

​

📊 성적표 고치기부터 돌멩이 던지기까지

​

책에서는 성적표 위조, 몰래 핸드폰 보기,

돌멩이 던지기 같은 학교 생활 속 사례도 다뤄요.

선아는 읽으면서 “이건 그냥 장난이었는데…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진짜 범죄가 될 수 있구나”라며 살짝 긴장했어요.

엄마로서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에게

왜 사소한 행동도 신중하게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 리걸 마인드, 법을 나만의 무기로

​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청소년 스스로 법적 쟁점을

파악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이에요.

선아는 각 사례를 읽고 “그럼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책을 읽고 나니, 법이 단순히 무섭고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지켜주는 울타리라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



 

​

📝 아이와 함께 활용하는 법

• 독서 후 사례 토론 : 책 속 사례 중 하나를 골라,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토론

• 실생활 연결 활동 : 학교나 친구 관계 속 행동을 돌아보며 법 적용을 함께 이야기

• 디지털 안전 점검 : 온라인 행동과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사례를 아이와 함께 점검

​


 

​

💬 마무리

​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는 청소년이 흔히 저지르는 사소한 잘못과

그 결과를 쉽게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선아도 읽고 나서, 평소에는 그냥 넘어갔던 장난과 행동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엄마 입장에서 보기에도, 이 책은 단순한 교양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책임감과 배려, 법 감각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지침서였어요.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법 상식을 갖춘다면,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배려하는

‘작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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