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밍 로블록스 월드 1 : 브레인롯을 지켜라! - 만화로 배우는 게임 리터리시 ㅣ 도넛 밍 로블록스 월드 1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밍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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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좋아하는 아이에게 책 한 권을 건넨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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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로블록스는 정말 친숙한 놀이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선아도 로블록스 이야기가 나오면 관심을 보이는 편이라 이번에는 게임을 소재로 한 책 《도넛 밍 로블록스 월드 1. 브레인롯을 지켜라!》를 함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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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역시 게임 캐릭터와 알록달록한 화면에 눈길이 먼저 가더라고요. 😂

게임 속에서 보던 듯한 장면들이 만화로 펼쳐지니 책을 읽는다기보다 게임 이야기를 따라가는 느낌이 강해서 부담 없이 책장을 넘겼어요.


 

🎮 게임 속 재미를 책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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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브레인롯을 구하고 수집하는 여러 에피소드가 등장해요. 캐릭터마다 등급도 다르고 돈을 생산하는 수치도 표시되어 있어서 선아가 캐릭터의 이름이나 등급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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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 M처럼 게임에서 자주 접하는 숫자 단위가 등장하다 보니 1K는 얼마인지, 1M은 얼마나 큰 수인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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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게임 이야기만 하는 책은 아니더라고요. 캐릭터를 관찰하고, 서로 비교하고, 상황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생각할 거리가 생겨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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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읽고, 게임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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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게임 리터러시’를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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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터러시는 단순히 게임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건강하게 이용하고, 게임 속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힘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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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선아와 자연스럽게 게임을 얼마나 할지, 게임 속 유료 아이템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이벤트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게임을 해도 괜찮은지 같은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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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에는 게임 안에서 사고 싶은 아이템이 생기기도 하고, 시간대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잖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길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이걸 꼭 해야 할까?’ 하고 한 번 생각해보는 습관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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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도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아이템을 훔쳐도 되는지, 유튜버의 게임 화면과 내 게임 화면은 왜 다른지 같은 질문을 다루고 있어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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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금지하기보다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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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게임을 어떻게 즐길 것인지 함께 이야기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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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밍 로블록스 월드》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게임 이용 습관까지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선아와 책을 읽은 뒤에는 게임 시간이나 결제, 늦은 시간 이벤트처럼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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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게임하지 마!’라고 말하기 전에 게임을 소재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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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즐겁게, 책도 즐겁게! 🎮📖

좋아하는 것을 무조건 멀리하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조절하면서 즐기는 힘을 키워주는 것, 그게 이 책을 읽으며 엄마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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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인문학 중국고전 ㅣ 1일 1책 인문학
다케우치 미노루 지음, 양억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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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전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멀게 느껴지잖아요.

논어, 맹자, 사기, 손자병법, 삼국지, 서유기처럼 제목은 익숙한데 막상 원전으로 읽어보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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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중국고전은 늘 ‘언젠가 제대로 읽어봐야지’ 하고 미뤄두던 분야였어요. 그런데 《1일 1책 인문학 중국고전》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더라고요. 😊


 

이 책은 중국고전 200여 권을 다루었던 초판에서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다시 골라 담은 책이에요. 역사와 정치, 사상과 처세, 소설과 희곡, 시와 산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고전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따라가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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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듯 읽기보다는 저는 목차를 먼저 쭉 훑어봤어요.

“어? 이것도 중국고전이었어?” 싶은 책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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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나 《맹자》는 물론이고 《사기》,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 《홍루몽》까지 나오니 익숙한 이름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역사책이나 고전 이야기를 읽을 때 한 번쯤 들어봤던 인물과 사건들이 등장하니 엄마 혼자 읽는 책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소재가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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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역사나 옛날이야기를 좋아해서 책을 읽다가 “이 사람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하고 이야기해보기도 했어요.

삼국지 이야기가 나오면 등장인물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 공자와 관련된 내용을 읽다가 평소 생활 속에서 배울 만한 이야기를 꺼내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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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5 아이에게 이 책을 그대로 읽으라고 하기는 조금 어려워요. 😅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책 전체를 읽히기보다는 엄마가 먼저 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골라 들려주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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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좋은 점은 고전의 줄거리만 툭 던져주는 게 아니라, 그 책이 어떤 시대에 만들어졌고 어떤 사람이 썼는지, 왜 중요한 책인지를 함께 설명해준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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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기》를 읽을 때도 단순히 옛날 역사책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사마천은 왜 이런 기록을 남겼을까?”를 생각하게 되고, 《손자》를 볼 때도 전쟁 이야기만이 아니라 사람과 상황을 바라보는 지혜라는 관점에서 읽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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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하루에 한 편씩 부담 없이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요즘은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을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잖아요. 집안일하다가 잠깐, 아이 공부 봐주고 잠깐, 자기 전에 조금씩 읽다 보면 어느새 한두 편을 읽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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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중국고전 공부 좀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펼쳤는데, 읽다 보니 오히려 옛사람들의 고민도 지금 우리가 하는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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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의 관계, 욕심과 선택, 리더십, 갈등, 성공과 실패 같은 이야기는 몇천 년이 지나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책은 어려운 고전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한 책이라기보다, 고전의 세계에 살짝 발을 담가보게 해주는 안내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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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예전에 제목만 알고 지나쳤던 고전들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 책도 한번 읽어볼까?” 하고 다음 책을 찾아보게 되는 것, 그것만으로도 꽤 좋은 독서였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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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지금 당장 지식을 많이 넣어주는 것보다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고 호기심을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할 때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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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1일 1책 인문학 중국고전》은 엄마의 인문학 독서에도, 아이와 나눌 이야기의 재료를 찾는 데에도 꽤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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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생각했던 중국고전을 조금 가볍게, 조금 친근하게 만나보고 싶다면 한 번 펼쳐볼 만한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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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필독서 15 - 프리드먼부터 버냉키까지 노벨경제학상 명저를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34
홍기훈.김동호 지음 / 센시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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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부동산, 물가, 관세, 금리, AI, 기후 문제처럼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막상 아이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저부터도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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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본 《노벨경제학상 필독서 15》는 이런 경제 이야기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준 책이었어요. 📚



 

💰 경제학을 ‘사람들의 선택’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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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굉장히 어려운 경제학 책 같지만, 15권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명저를 하나씩 소개하면서 우리 생활과 연결되는 질문을 던져주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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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격차와 빈곤부터 교육과 기술, 자유시장과 정부의 역할, 행동경제학, 기후위기, 금융위기, 기술 발전까지 주제가 정말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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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경제를 단순히 돈의 흐름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결국 경제학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선택을 하며,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생각하는 학문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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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읽으면서도 어려운 경제 용어를 외우기보다는 “이런 상황이라면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하고 생활 속 사례로 연결해보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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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런 정책이 필요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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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된 생각은 바로 이 질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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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책이 발표됐다는 사실만 보는 게 아니라 왜 이런 정책이 나왔는지, 누가 이익을 얻고 누가 비용을 부담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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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시장과 정부의 역할을 이야기할 때도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각각의 장점과 위험을 살펴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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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처음에는 경제를 조금 어렵게 느꼈지만, 몇몇 내용은 일상에서 접했던 뉴스나 학교에서 배운 사회 내용과 연결되면서 관심을 보였어요. 특히 책을 읽고 나서는 경제 이야기를 볼 때 그냥 지나치기보다 “왜?”라는 질문을 한 번 더 해보는 게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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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라는 하나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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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서로 다른 경제학자들의 책을 ‘자유’라는 키워드로 연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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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불평등, 빈곤, 교육, 기후위기, 기술 발전처럼 전혀 다른 주제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람이 얼마나 자유롭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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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앵거스 디턴의 빈곤과 불평등 이야기, 리처드 세일러의 행동경제학, 윌리엄 노드하우스의 기후 문제, 벤 버냉키의 금융위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가 정말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걸 느끼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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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을 읽고 15권을 만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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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의 원서를 전부 읽기 전에 주요 내용과 질문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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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제학자마다 주장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답을 외우는 책은 아니에요. 오히려 서로 다른 생각을 비교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생각해 보는 책에 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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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도 경제 뉴스를 조금 더 천천히 들여다보게 됐어요. 예전에는 어려운 용어가 나오면 대충 넘겼다면, 이제는 “이 정책이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시키기보다는, 관심이 가는 주제부터 골라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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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질문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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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노벨경제학상 필독서 15》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며 경제와 사회를 이야기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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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여행사 사계절의 숲 컬러링북
솜두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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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색연필을 펼쳐놓고 선아와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날이 하나씩 늘고 있어요.

공부도 아니고, 꼭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에 드는 색을 골라 사각사각 칠하는 시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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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펼쳐본 책은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나온 《이상한 여행사 사계절의 숲 컬러링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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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봤을 때부터 이름이 참 재미있었어요.

‘이상한 여행사’라니, 대체 어디로 데려다주는 여행사일까 싶었는데 책장을 넘겨보니 정말 색연필을 들고 떠나는 사계절 숲 여행이더라고요. 🌿




 

🌱 책장을 넘기면 여행이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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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봄·여름·가을·겨울 순서로 숲의 풍경을 따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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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새싹이 올라오는 봄부터 싱그러운 여름 숲, 알록달록 단풍이 물드는 가을, 첫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겨울까지 계절이 천천히 바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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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반적인 컬러링북처럼 그림 하나하나를 따로 보는 느낌보다는 한 권의 작은 여행책을 따라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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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림 속에 숲과 동물, 작은 공간들이 아기자기하게 들어 있어서 선아가 색칠할 그림을 고르는 모습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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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걸 먼저 해야 해”라고 정해두지 않고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골라서 시작했어요.

어떤 날은 봄 풍경을 고르고, 어떤 날은 겨울 풍경을 골라서 색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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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여행지를 고르는 셈이에요. 😊


 


🎨 선아와 함께하니 더 재미있었던 컬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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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평소에도 그림이나 색칠처럼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을 꽤 편하게 받아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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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완성작을 보면서 비슷한 색으로 따라 해보기도 했는데, 조금 지나니 자기 취향대로 색을 바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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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숲 그림인데도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서 옆에서 보는 저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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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색을 꼭 똑같이 칠하지 않아도 되는 게 좋다”는 점이 선아에게도 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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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을 하다 보면 가끔 ‘그림을 잘 그려야 하나?’ 하는 부담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책은 작가의 완성작을 참고할 수도 있고 내 마음대로 색을 바꿔도 괜찮으니 시작하기가 한결 편했어요.


 

🖍️ 초보자도 천천히 따라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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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을 시작하기 전에 작가의 컬러링 팁도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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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조합이 어렵거나 어디서부터 칠해야 할지 모를 때 참고하기 좋았어요.

선아도 처음에는 완성작을 옆에 두고 색을 골랐는데, 점점 자기만의 조합을 만들어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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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옆에서 “이 색도 잘 어울리겠다” 하면서 한마디씩 참견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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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둘이 나란히 앉아 각자 색칠하고 있는 모습이 꽤 평화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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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숙제했는지, 책 읽었는지, 다음 일정은 뭔지 계속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 시간만큼은 그냥 사각사각 색연필 소리만 들리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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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컬러링의 매력인가 싶었어요.


 

📖 그림만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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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점의 도안이 들어 있고, SNS에서 사랑받았던 대표작뿐 아니라 이번 책을 위해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도 담겨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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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하나가 동화 속 장면처럼 아기자기해서 색칠하지 않고 그냥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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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숲속에 작은 동물이나 공간들이 숨어 있는 그림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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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여기 뭐가 있지?” 하면서 그림 속 작은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자연스럽게 놀이가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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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는 ‘friends I met in the forest’, 컬러링 팁, 표지 제작 과정까지 담겨 있어서 마지막까지 책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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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도안만 가득한 컬러링북이 아니라 작가가 만든 숲이라는 하나의 세계를 천천히 둘러보는 느낌이랄까요.


 

🍂 우리 집에서 떠난 작은 사계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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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처럼 바쁜 날에는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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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색연필 몇 자루와 책 한 권만 펼쳐놓아도 봄의 숲을 걸었다가, 여름 숲으로 갔다가, 낙엽이 가득한 가을을 지나 눈 내리는 겨울까지 다녀올 수 있으니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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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선아와 함께하면서 좋았던 건 완성도보다 과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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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 못 칠해도 괜찮고, 한 페이지를 며칠에 걸쳐 완성해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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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다가 잠깐 쉬었다가 다시 이어가도 되고, 마음에 드는 색이 생각나면 다른 색으로 바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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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옆에서 같이 색칠해보니 괜히 욕심이 생겨서 “조금만 더 예쁘게 해볼까?” 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


 

사각사각 색을 채우는 동안 복잡했던 생각이 잠시 멀어지고,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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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그게 이 책을 함께 활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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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에게도 단순히 색칠하는 책 하나가 아니라, 자기만의 숲을 만들어보는 작은 여행처럼 남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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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와 조용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다면, 혹은 책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 번 펼쳐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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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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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 없이 색연필만 챙겨도 괜찮아요.

《이상한 여행사 사계절의 숲 컬러링북》을 펼치는 순간, 우리 집에서도 작은 여행이 시작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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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 사계절 꽃편 -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 ㅣ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건강 100세 연구원 지음 / 비타민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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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잠깐씩 색연필을 꺼내 꽃을 색칠하는 시간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이라고 해서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직접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안하고 재미있는 책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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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 사계절 꽃편》은 제목처럼 봄·여름·가을·겨울에 만날 수 있는 꽃들을 한 송이씩 색칠해 보는 컬러링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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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와 라일락, 장미부터 능소화와 수국, 국화와 코스모스, 동백과 매화까지 익숙한 꽃들이 차례로 나오니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계절 풍경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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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와 함께 색연필을 펼쳐놓고 해봤는데요.

“이 꽃은 무슨 색으로 할까?” 하면서 색을 고르는 것부터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



아이는 실제 꽃처럼 칠하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골라 조금 자유롭게 칠하고, 저는 괜히 진짜 꽃을 떠올리면서 색을 맞춰보게 되고요.

같은 그림을 놓고도 서로 다른 색으로 칠하니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서 그것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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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밑그림 자체가 컬러로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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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선으로만 그려진 일반적인 컬러링북과 달리 꽃잎이나 잎, 줄기 등에 어울리는 색으로 밑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색칠할 때 훨씬 편했어요.

“어떤 색으로 해야 하지?” 하고 처음부터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 부담이 확 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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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펼쳐놓고 색칠하다 보면 제본 방식도 은근히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 이 책은 180도 이상 활짝 펼쳐지는 누드 사철 제본이라 가운데가 걸리지 않아서 편했어요.

색칠하다가 책이 자꾸 덮이는 일이 없으니 손이 훨씬 자유롭더라고요. 😊


 

중간중간에는 숨은 그림 찾기나 꽃 이름 맞히기, 미로 찾기 같은 두뇌운동 퀴즈도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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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단순히 꽃을 예쁘게 색칠하는 책이라기보다, 손을 움직이고 색을 고르고 그림을 관찰하면서 잠시 집중할 수 있는 작은 놀이책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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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컬러링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예쁘게 완성해야지!” 하는 마음이 생겨요.

그런데 몇 분 지나면 그런 생각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그냥 색연필을 움직이는 데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



 


꽃잎 하나를 칠하고, 잎사귀를 채우고, 조금 진한 색을 덧입히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도 잠깐 멈추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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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칠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색칠하는 그 시간이 좋다는 말이 딱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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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옛날에 봤던 꽃 이야기도 나왔어요.

“할머니 댁에 이런 꽃 있었는데 기억나?”

“학교 화단에서 이런 꽃 본 적 있지?”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단순한 컬러링 시간이 어느새 추억을 꺼내보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


 

하루에 한 장을 완성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오늘은 꽃잎 몇 개만 칠하고, 다음 날 이어서 해도 되고요. 바쁜 날에는 색연필을 펼쳐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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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는 부모님께 선물하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조용히 앉아 색칠놀이를 하고 싶은 날에도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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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완성된 꽃을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책 속에만 꽃이 피는 게 아니라, 색칠하는 동안 제 마음에도 작은 꽃 하나가 피어난 느낌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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