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5분 잡학사전
니꼴라스.배지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크니, 질문이 달라졌어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까 질문이 슬슬 바뀌더라고요.

“엄마, 서버가 뭐야?”

“왜 게임은 업데이트를 자꾸 해?”

“유튜브는 왜 멈췄다가 다시 돼?”

순간 멍해졌어요.

대충 얼버무리자니 찝찝하고, 제대로 설명하자니 저도 잘 모르겠고요.

그때 깨달았어요.

👉 아, 이제는 엄마도 알아야 하는구나 하고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IT 5분 잡학사전: 학교에서 알려 주지 않는 IT 지식》이에요.

아이를 가르치기 전에, 엄마가 먼저 배우기로 했어요.



“개발자는 다 맥북 써?”에서 시작된 공감

이 책을 펼치자마자 웃음이 났어요.

“개발자는 다 맥북을 써야 하나요?”

“숫자는 왜 0부터 세요?”

“라이브러리는 도서관 아니에요?”

이거요…

✔️ 제가 실제로 했던 생각들이에요.

✔️ 아이가 물어볼 법한 질문들이에요.

책이 저를 무시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것도 모르세요?”가 아니라

“이렇게 생각해도 너무 당연해요”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5분이면 이해되는 이유가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이 없다는 점이에요.

각 에피소드가 정말 짧아요.

길어야 5분, 짧으면 커피 한 잔 마시는 사이에 끝나요.

✔️ 용어 설명도 어렵지 않고

✔️ 비유가 많아서 머리에 남고

✔️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돼요

서버를 설명하면서 “식당 주방”에 비유하고,

API를 “주문서”로 설명해 주는데

아이한테도 그대로 써먹기 좋겠더라고요.


 


엄마가 먼저 이해하니, 대화가 달라졌어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랑 이런 대화를 했어요.

“엄마, 서버가 뭐야?”

“서버는요~ 우리가 사진 올리면 대신 보관해 주는 큰 컴퓨터 같은 거예요.”

“아~ 그래서 유튜브도 거기에 있는 거구나!”

이 대화 하나만으로도

👉 이 책 고른 보람 있다 싶었어요.

아이 앞에서 “그건 나중에 커서 알아”라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게

생각보다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IT는 공부가 아니라 ‘언어’라는 말, 공감했어요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메시지가 있어요.

“IT는 완벽하게 알 필요 없어요.

의사소통만 되면 충분해요.”

이 말이 정말 위로가 됐어요.

저처럼 비전공자,

코딩은 해본 적 없는 엄마에게

딱 필요한 수준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이유

이 책은 엄마 혼자만의 책이 아니에요.

✔️ 아이가 옆에서 같이 읽어도 되고

✔️ 궁금한 부분만 골라서 봐도 되고

✔️ 질문 생기면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IT 용어 81개 정리된 부분은

진짜 사전처럼 활용 중이에요.


 

총평: “엄마표 IT 입문서”로 추천해요

이 책은

✔️ 겁주지 않고

✔️ 잘난 척하지 않고

✔️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IT가 막연히 어려웠던 엄마라면,

아이의 질문 앞에서 당황하고 싶지 않다면

이 책, 정말 잘 맞을 거예요.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랑 같이 이야기 나누는 책,

《IT 5분 잡학사전》

요즘 우리 집에 꼭 필요한 책이 되었어요 😊



#IT5분잡학사전 #학교에서알려주지않는IT지식 #이지스퍼블리싱 #노마드코더

#IT입문서추천 #엄마표공부 #초등고학년추천도서

#비전공자IT #부모필독서 #아이와함께읽는책 #IT기초 #엄마가먼저배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예술 읽으면 똑똑해지는 지식교양 5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류재만 외 감수 / 좋은생각어린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예술 좋아하는 아이, 딱 맞는 책을 만났어요

아이가 원래부터 그림 그리기, 음악 듣기, 공연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예술 관련 책을 종종 골라 주는데,

이번에 읽은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예술》은

처음부터 반응이 조금 달랐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이거 진짜 신기한 이야기 많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읽는 속도도 유난히 빠르더라고요.



 

‘예술 = 어렵다’는 생각을 깨 준 책이에요

솔직히 예술 하면 미술관, 클래식, 유명 화가처럼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주제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 케이팝과 틱톡에서 춤 이야기를 시작하고

✔️ 티셔츠, 글자, 건물, 애니메이션까지 예술로 연결해 줘요.

덕분에 예술이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읽으면서 자꾸 생각하게 되는 책이에요

이 책의 좋은 점은 그냥 정보만 알려주고 끝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각 장마다 “왜 그럴까?”

“나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떠올리게 만들어요.

아이도 읽다가 익숙한 영화나 음악 이야기가 나오면

자기 경험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 순간, ‘아, 이 책은 그냥 읽는 책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교과 연계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사실 ‘교과 연계’라는 말이 붙으면 괜히 딱딱할까 걱정되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음악, 미술, 사회, 역사, 과학 이야기가

억지로 끼워 넣은 느낌이 아니라 예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요.

특히 세종대왕의 악보 이야기나 도자기, 건축, 환경 예술 이야기는

학교 수업과도 연결되기 좋아 보였어요.


 


아이가 느낀 변화, 엄마 눈에도 보여요

읽고 나서 전처럼 “재미있었어”로 끝나지 않고,

왜 그런지, 뭐가 인상 깊었는지를 조금 더 길게 이야기하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예술을 ‘보는 것’에서 ‘생각하는 것’으로 한 단계 옮겨 준 책 같았어요.


 


이런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 그림 그리기, 음악 듣기 좋아하는 아이

✔️ 교과서 밖 지식에 호기심 많은 아이

✔️ 질문이 많은 초등 고학년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생각은 깊어지는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 정말 잘 맞을 것 같아요.

예술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하나 더 선물해 준 느낌이라

엄마로서도 참 만족스러운 독서였어요 😊



#초등학생을위한박학다식이야기예술 #초박이 #좋은생각어린이 #초등예술교양서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초등고학년필독서 #예술교양서 #교과연계도서 #초등추천도서 #아이와함께읽는책 #초등독서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단단한 하루 - 누드 사철 제본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을 단단하게 만드는 가장 다정한 시간

육아하느라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 끝,

아이를 재우고 나면 집 안이 조용해져요.

그때 비로소 저도 숨을 한번 고르게 되지요.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려놓고 손에 집어 든 책이

《오늘도 단단한 하루》였어요.



 

☕ 육퇴 후, 마음을 쉬게 해준 한 권

이 책은 처음부터 부담이 없었어요.

귀여운 토끼 그림이 먼저 반겨주고,

문장은 짧고 다정해서 장 한 장 넘기는 속도가 자연스러웠어요.

“단단해진다는 건 내 속도를 알고 지켜내는 일이니까”

이 문장을 읽는데 괜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요즘의 저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은 큰데 자꾸만 지치는 상태였거든요.


 


🐰 귀엽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

토끼툰이라고 해서 가볍기만 할 줄 알았는데요,

전혀 아니었어요.

움직임, 몸, 환경, 관리, 관계, 일 이 여섯 가지 주제를 따라 읽다 보니

“아, 나 요즘 이건 놓치고 있었네”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거창한 목표를 말하지 않아서 더 좋았고,

지금의 나에게 딱 맞는 이야기 같았어요.


 


✍️ 필사하며 더 깊어진 시간

중간중간 마음에 꼭 닿는 문장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필사를 하게 되었어요.

아이 옆에서 같이 쓰다 보니 선아도 옆에서 그림을 따라 그리고,

자기만의 표시를 해두더라고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이 시간이 좋구나’

그런 느낌이 전해졌어요.

함께 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

그 자체로도 참 따뜻했어요.




 

🌱 단단함은 아주 작은 데서 시된다는 걸

이 책을 읽고 나서 뭔가 대단한 변화가 생긴 건 아니에요.

하지만

✔ 오늘은 나를 조금 덜 몰아붙였고

✔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고 마음먹었고

✔ 잘 쉬는 것도 충분하다고 인정했어요.

그게 바로 이 책이 말하는 ‘단단함’이 아닐까 싶어요.


 


💛 이런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 육아로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리는 분

  • 루틴이라는 말이 버겁게 느껴지는 분

  • 나에게 조금 더 다정해지고 싶은 분

《오늘도 단단한 하루》는 잘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오늘을 살아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줘요.

그래서 더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책이에요.



#오늘도단단한하루 #지수작가 #김토끼에세이 #자기돌봄에세이 #육퇴후독서

#엄마에세이 #힐링책추천 #필사하는시간 #나에게다정하게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
파루크 돈디 지음,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질문이 오래 남는 그림책

『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를 읽고



읽고 나서, 마음이 조용해졌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한동안 마음이 조용해졌어요.
이야기가 크거나 자극적인 데서 오는 여운이 아니라,
아주 일상적인 장면에서 시작된 질문들이
계속 머릿속에 남았기 때문이에요.

조용한데 오래 남는 책이었어요.



평범한 마을에서 시작되는 낯섦

『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는
처음엔 정말 평범한 마을 이야기처럼 시작해요.

졸리턴이라는 조용한 마을에
낡은 트레일러와 함께 나타난 바이올린 연주자.

그저 낯설다는 이유만으로
어른들은 그를 경계하고,
소문을 만들고,
두려워해요.

이 과정이 참 익숙하게 느껴졌어요.


소문은 어떻게 두려움이 될까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돌고,
누군가는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점점 멀어지고, 배제돼요.

이 장면을 읽으면서
아이보다 어른들의 모습이 더 떠올라
조금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우리 일상과 너무 닮아 있어서요.



이 이야기의 중심은 어른이 아니에요

그런데 이 이야기의 중심은 어른이 아니에요.

카이, 레오, 설리.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그 사람을 ‘소문’이 아니라
‘사람’으로 바라봐요.

음악으로 연결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진짜 모습을 알아가요.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순간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이방인을 향한 시선이
언제 두려움이 되고,
언제 혐오로 변하는지가
이야기 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보이더라고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어요.




가짜 뉴스처럼 퍼지는 말들

특히 가짜 뉴스가 퍼지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책장을 천천히 넘기게 됐어요.

사실과 의견이 섞이고,
자극적인 말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지는 과정이
너무 현실 같았거든요.

아이에게
“이건 가짜야”라고 말하지 않아도
이야기만으로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아이가 스스로 고민하는 순간

읽는 중간에
아이의 표정이 조금 달라지는 게 보였어요.

이야기 속 아이들이
왜 그렇게까지 나서는지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이었어요.

아마도 누군가를 지키는 일이
특별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그 순간,
아이 마음속에 작은 용기가 생긴 듯해서
엄마로서는 괜히 뿌듯했어요.



편견을 다루는 방식이 인상 깊었어요

이 책이 참 좋았던 이유는
편견을 ‘나쁜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그게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커지는지를
차분하게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그 흐름을
아이들이 스스로 멈춰 세운다는 점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편을 가르는 세상에서, 편이 되어주는 선택

누군가의 편에 선다는 게
꼭 다른 누군가를 밀어내는 일은 아니라는 것.

편을 가르는 세상에서도
서로의 편이 되는 선택이 가능하다는 걸
이야기 속에서 조용히 말해줘요.

소리치지 않아서
더 오래 남았어요.



읽고 난 뒤, 달라진 하루의 태도

책을 덮고 나서
아이와 길게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어요.

그런데도
하루를 보내는 태도가
조금 달라 보였어요.

사람을 볼 때
한 번 더 생각하는 눈빛.

그게 이 책이 남긴 변화 같았어요.


답이 아니라 질문을 남기는 책

『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는
아이에게 답을 주는 책이 아니에요.

질문을 남기는 책이에요.

그리고 그 질문은
어른인 저에게도
똑같이 돌아왔어요.

“나는 지금, 어떤 편에 서 있을까?”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 - 인문학적 성찰과 함께하는 자녀교육가이드
최미경 지음 / 라온북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공부를 시키는 대신, 질문을 건네보니 달라졌어요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 활용 후기


아이 공부 앞에서 자꾸 흔들리는 마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주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 이렇게 하기 싫어할까?”

“분명 능력은 있는데, 마음이 먼저 꺼진 것 같아…” 하고요.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은

바로 그 지점에서 저를 멈추게 한 책이었어요.

아이의 공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부모인 제 마음부터 먼저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었거든요.



이 책은 ‘방법’보다 ‘시선’을 바꿔줘요

이 책은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방법’을 말하지 않아요.

대신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요.

  • 아이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배우고 있을까요?

  •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얼마나 보고 있을까요?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지난 시간들이 떠올랐어요.

아이에게 “왜 이것도 못 해?”라고 말했던 순간,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 앞서 아이의 표정을 놓쳤던 장면들요.

혼나는 느낌은 아닌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이 많았어요.


 


공부머리보다 중요한 건, 공부마음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공부머리보다 중요한 건 공부마음’이라는 말이었어요.

아는 게 많아도 하고 싶지 않으면 멈춰버리고,

조금 느려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계속 간다는 이야기요.

지금 우리 아이에게 딱 필요한 말 같아서 몇 번이나 다시 읽었어요.

그림책으로 풀어내니 더 잘 와닿았어요

책 속에서는 그림책 이야기가 계속 등장해요.

짧은 이야기 하나를 가지고 자율성, 실패, 자기효능감, 몰입,

감정조절 같은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아, 그래서 아이가 그랬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더라고요.

특히 외재동기에서 내재동기로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많이 멈춰 읽게 됐어요.

상 주고, 비교하고, 재촉하면서

아이를 움직이게 하려 했던 제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질문 하나 바꿨을 뿐인데,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그림책 한 권을 꺼내 놓았어요.

예전처럼 설명하지 않고, 질문 하나만 던져봤어요.

“이 장면에서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바로 답이 나오진 않았어요.

잠깐 생각하더니, 조금 엉뚱하지만 자기 느낌을 말해주더라고요.

그 순간 ‘아, 내가 그동안 너무 빨리 답을 원했구나’ 싶었어요.


가르치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질문

책에 나오는 그림책 코칭 질문들은 아이를 가르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어요.

아이의 마음을 꺼내는 질문, 정답이 없는 질문이었어요.

그래서 부모도 편해지고, 아이도 덜 긴장하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 교육서라기보다

부모의 태도를 다시 정리해 주는 책처럼 느껴졌어요.



AI 시대라서 더 필요한 이유

AI 시대라는 말도 억지로 붙인 느낌이 아니었어요.

정답은 기계가 빠르게 알려줄 수 있지만, 질문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그 질문을 처음 연습하는 장소가 바로 집,

그리고 부모와의 대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라진 건 성적이 아니라, 시선이에요

이 책을 읽고 아이의 공부가 갑자기 좋아진 건 아니에요.

하지만 분명 달라진 게 있어요.

  • 아이에게 묻는 말의 속도

  • 기다리는 제 마음

  •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이 세 가지는 확실히 달라졌어요.



아이 옆에 앉아 같이 걷는 부모가 되고 싶다면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은

뭔가를 더 하라고 재촉하지 않아요.

대신 이렇게 말해줘요.

잠시 멈춰서, 아이 마음을 먼저 보라고요.

아이를 키우며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자주 흔들리는 부모라면, 이 책이 조용히 옆에 앉아

같이 생각해 주는 느낌이 들 거예요.

저에게는 그런 책이었어요.



#AI시대부모의인문학그림책코칭 #그림책코칭 #부모교육추천도서 #인문학육아 #공부마음 #내재동기 #자기효능감 #부모성찰 #자녀교육가이드 #라온북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