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 -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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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는 왜 항상 어렵게 느껴질까요

솔직히 말하면 세계사는 늘 부담스러운 과목이었어요.

문자, 문명, 정치, 종교, 문화까지…

용어는 많고, 사건은 복잡하고,

외워도 돌아서면 금세 잊어버리기 일쑤였어요.

아이에게 설명해 주려고 펼쳤다가

오히려 제가 더 헷갈린 적도 많았고요.

그래서 “세계사는 원래 그런 거야” 하고

슬쩍 넘겨왔던 것 같아요.


 


🔑 이 책은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고 말해요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는

처음부터 접근 방식이 달랐어요.

사건을 줄줄이 나열하지 않고,

20가지 핵심 키워드

12가지 반복되는 패턴으로

세계사를 정리해 주거든요.

읽으면서 느낀 건

“아, 세계사에도 공식이 있구나”였어요.

막연했던 역사가

조금씩 구조를 갖추기 시작했어요.


🧠 ‘정치’부터 다시 배우니 흐름이 보여요

0장에서 다루는 정치의 정의가 특히 인상 깊었어요.

정치를 단순히 권력 싸움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만든 시스템으로 보니까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훨씬 이해가 잘 됐어요.

권력과 권위, 사회와 경제, 종교 같은 개념들이

하나의 줄기로 연결되면서

세계사가 따로 놀지 않더라고요.


 


🏛 로마와 중국이 비슷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다 보니 고대 로마 이야기나 중국 왕조의 흐름이

전혀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국이 커지면 왜 전쟁이 반복되는지,

왜 팽창과 붕괴가 함께 오는지,

전쟁정치가 왜 늘 붙어 다니는지

패턴으로 설명해 주니까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특히 팍스 로마나 같은 개념도

이제는 이름만 아는 게 아니라

그 의미와 배경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요.


 

🗳 민주주의도 완벽하지 않다는 이야기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민주주의가 좋은 제도이긴 하지만

대중이 선동될 수 있다는 약점도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도 꽤 진지해지더라고요.

역사는 늘

완벽한 답을 주기보다는

“생각해 보게 만드는 질문”을 던진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느꼈어요.


⚙ 산업혁명, 이름만 알던 시대가 살아나요

예전엔 산업혁명 하면

공장, 기계, 연기 정도만 떠올랐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산업혁명이 왜 일어났고,

사회와 문화, 정치까지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를

패턴 속에서 설명해 줘요.

그래서 산업혁명이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 전체를 흔든 사건이라는 게

확 와닿았어요.



 

👩‍👧 엄마랑 아이가 같이 읽기 좋았어요

어려운 용어도 많지만

설명이 간결해서

아이에게 말로 풀어주기 좋았어요.

“이건 이런 뜻이야” 하고

설명해 주다 보니

저도 같이 정리되는 느낌이었고요.

엄마랑 선아가 같이 배우는 세계사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책이었어요.


 

🌍 세계사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라는 걸

이 책을 읽고 나서

세계사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어요.

외워야 할 과목이 아니라

사람들의 선택과 반복되는 패턴을

이해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제는

문명 → 정치 → 종교 → 전쟁 → 문화

이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보여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세계사가 늘 어렵게 느껴졌던 분

  • 아이와 함께 세계사를 다시 배우고 싶은 분

  • 시험용 암기가 아니라 이해 중심으로 읽고 싶은 분



#12가지패턴으로이해하는세계사 #잊어버리지않는세계사 #세계사 #문자 #문명 #정치 #종교 #문화 #로마 #중국 #팍스 #민주주의 #전쟁 #산업혁명

#세계사책추천 #역사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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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일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설익은 인생 성장기
작은콩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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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라서 더 쉽게, 더 깊게 읽혔어요

이 책은 처음부터 부담이 없었어요.

글 사이사이에 만화가 가득해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조금씩 나눠 읽어야지” 했는데,

어느새 한참을 붙잡고 읽고 있었어요.

만화가 있으니 옆에서 같이 보겠다고 고개를 들이미는 존재도 있었고요.

덕분에 더 천천히, 더 부드럽게 읽게 된 책이었어요.



🌱 설익은 인생이라는 말이 이렇게 다정할 줄이야

《설은일기》는 완성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아직 불안하고, 아직 서툴고,

아직도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그래도 오늘을 살아낸다”는 이야기예요.

읽으면서

아, 이건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책이 아니라

옆에 앉아서 같이 쉬어 주는 책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노력 중독이라는 말에 괜히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1부를 읽으면서 마음이 자꾸 멈췄어요.

열심히 하면 다 될 거라 믿었던 시절,

쉬는 것보다 버티는 걸 선택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거든요.

이 책 속 저자는

정말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병 앞에서는

그 노력들이 아무 소용이 없어지는 순간을 맞이해요.

그 대목에서 괜히 울컥했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나 이렇게까지 살았는데 왜?”

라고 묻고 싶은 순간이 있잖아요.


 

🩺 아픔을 다루지만, 아픔에만 머물지 않아요

이 책이 좋았던 건

투병기가 중심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아픔은 분명 존재하지만,

이야기는 계속 삶 쪽으로 향해요.

조금 느려진 속도,

80%만 애쓰는 연습,

몸을 돌보는 게 결국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는 깨달음.

읽다 보면

‘나도 이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여유가 마음에 스며들어요.


 



👚 L사이즈 옷, 교통약자석,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들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조용하지만 강하게 다가왔어요.

특히 교통약자석 이야기를 읽을 때는

괜히 주변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혹시 나도 누군가를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적은 없었는지요.

이 책은

“조금만 더 천천히 봐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 설익어도 괜찮다는 말의 힘

책을 덮고 나니

당장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오늘의 나를

조금 덜 미워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완벽하지 않아도,

아직 방향을 헤매고 있어도,

그래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책이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열심히 살았는데 자꾸 지치는 분

  • 쉬는 게 죄처럼 느껴지는 분

  • 만화로 가볍게 시작하고 싶지만, 내용은 깊었으면 하는 분

  • 나 자신에게 조금 더 다정해지고 싶은 분



#설은일기 #설은일기단행본 #작은콩작가 #에세이추천 #만화에세이 #인스타툰

#자기돌봄 #성장기록 #위로의책 #공감에세이 #스튜디오오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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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사라졌다 북멘토 가치동화 75
김정숙 외 지음, 남수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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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사라지면… 더워서 어쩌지?

처음 제목을 보고는 아이와 함께 웃었어요.

‘바람이 사라졌다’니,

여름에 바람이 없으면 너무 덥겠다는 엉뚱한 상상부터 했거든요.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알게 됐어요.

이 바람이는 우리가 늘 지나치던 길고양이 바람이라는 걸요.

제목 하나로 이렇게 마음을 끌어당기는 책은 오랜만이었어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며 이야기에 빠져들었고요.



 

🐱 크리스마스 아침, 시장 골목에서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날 아침,

시장 골목에서 바람이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시작돼요.

처음부터 밝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감정을 몰아붙이지도 않아요.

바람이, 아이들, 생선 가게 아줌마

각자의 시선으로 같은 사건을 다시 바라보게 되면서

독자인 우리도 자연스럽게 추리하듯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게 돼요.


👀 네 개의 시선, 하나의 진실

이 책이 특별했던 건

네 명의 작가가 각자 한 인물의 이야기를 맡아 썼다는 점이었어요.

바람이의 마음,

먹이를 챙겨주던 아이의 마음,

멀찍이서 지켜보던 아이의 마음,

투덜대면서도 신경 쓰던 어른의 마음까지.

누구 하나 나쁜 사람은 없어요.

모두 나름의 배려를 했고,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있었던

“괜찮겠지.”

“이 정도면 됐겠지.”

라는 무관심이 결국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책은 조용히 보여줘요.



 

❄️ 미안함보다 먼저 찾아온 깨달음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아이에게 죄책감을 먼저 주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누군가를 탓하기보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게 만들어요.

아이도 읽고 나서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나 작은 생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모습이 보였어요.

엄마 입장에서도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이 떠올라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는 시간이었어요.


🌱 생명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바람이 사라졌다》는

단순히 길고양이 이야기로 끝나지 않아요.

이 책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공존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묻는 이야기예요.

작은 친절 하나,

작은 관심 하나가

한 생명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는 걸

아이도, 어른도 함께 느끼게 해줘요.


 

📖 가치가 남는 동화, 함께 읽어서 더 좋았어요

읽고 나서 한동안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만약 그때 누군가 조금만 더…”

이라는 말이 자꾸 떠올랐고요.

이 책은

지식을 가르치기보다는

마음을 건드리는 가치동화였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 딱 좋은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이

하루의 대화로 이어지고,

생각으로 남는 경험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조심스럽게 북멘토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아이와 생명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

  • 길고양이, 주변 생명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분

  • 조용하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책을 찾는 분



#바람이사라졌다 #길고양이이야기 #생명 #배려 #책임 #무관심 #공존 #고양이 #가치동화 #북멘토 #어린이책추천 #그림책추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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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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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많아질수록, 아이는 자라고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 “왜?”라는 말을 듣게 돼요.

처음엔 귀엽다가도, 반복되다 보면 솔직히 숨이 턱 막힐 때도 있더라고요.

이 질문이 언제 끝날까 싶다가도,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많은 질문들이 혹시 아이가 자라고 있다는 신호는 아닐까 하고요.

《생각의 지도》는 그런 제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준 책이에요.

‘많이 아는 아이보다 많이 묻는 아이가 더 똑똑하게 자란다’는 문장을 읽는 순간,

괜히 그동안 대충 넘겼던 질문들이 떠올라서 살짝 미안해지기도 했어요.


 


글밥 있는 책, 이렇게 시작해도 괜찮더라고요

요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아이를 그림책에서 글밥 있는 책으로 어떻게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할까였어요.

막상 책을 펼치면 글이 많다는 이유로 슬쩍 밀어두는 모습이 반복됐거든요.

그런데 《생각의 지도》는 조금 달랐어요.

질문 하나, 답변 하나가 짧은 호흡으로 구성돼 있어서

“이거 하나만 읽어볼까?” 하고 시작하기 좋았어요.

과학, 철학, 몸 이야기, 우주 이야기까지 주제가 정말 다양한데

모두 아이의 시선에서 출발한 질문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자연스럽게 집중하더라고요.

선아도 처음엔 그림을 먼저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다음 질문이 뭐냐고 묻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그 변화가 저는 참 반갑고 고마웠어요.


 


엄마가 모든 답을 몰라도 괜찮다는 위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부모가 정답을 다 알고 있을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였어요.

책 속의 답들은 분명 전문가들이 쓴 글이지만

잘난 척하지 않고, 아이에게 말 걸듯 부드러워요.

그래서 저도 읽으면서

‘아, 이렇게 같이 생각해 보면 되는 거구나’ 하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아이의 질문에 바로 답을 못 해줄 때

괜히 미안해하거나 얼버무리지 않아도 된다는 걸

이 책이 알려줬어요.

모르는 건 같이 찾아보고,

정답이 없는 질문은 그냥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걸요.


질문이 대화가 되는 시간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져요.

“이건 왜 그런 것 같아?”

“엄마는 이렇게 생각해”

이런 말들이 오가다 보면

책은 어느새 대화의 시작점이 되어 있더라고요.

선아가 질문 하나를 읽고

잠깐 생각에 잠기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그 짧은 침묵이, 저는 참 좋았어요.

생각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질문을 멈추지 말라는 응원 같은 책

《생각의 지도》는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사실은 부모를 위한 책이기도 해요.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하지 말고,

그 호기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응원 같았어요.

이 책을 읽고 난 뒤로

아이의 질문이 조금 달라 보이기 시작했어요.

빨리 끝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아이의 세계가 자라는 소리처럼 느껴졌달까요.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같이 고민해 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꼭 권해보고 싶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글밥 있는 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싶은 아이

  • 질문 많은 아이를 둔 부모

  • 독서 후 대화가 이어지는 책을 찾는 분



#레디투다이브 #생각의지도 #책리뷰 #어린이책추천 #초등추천도서 #질문하는아이 #부모서평 #아이와책읽기 #독서습관 #글밥책 #교양책추천 #어린이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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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3 - 다시, 이승으로, 완결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3
곽규태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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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귀신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요

솔직히 책 제목만 봤을 때는 조금 망설여졌어요.

‘귀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보니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그런 걱정은 금방 사라졌어요.

이야기는 무섭다기보다는 판타지에 가깝고,

귀신이라기보다는 정감 있는 유령 친구들 같았어요.

아이도 읽으면서 긴장하기보다는 이야기 속 세계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고요.

특히 3권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 그런지 감정선도 더 깊고, 여운도 오래 남았어요.




🌗 다시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지막 이야기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③ : 다시 이승으로》는

어린이 저승사자로 활약하던 전민수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지막 여정을 담고 있어요.

낯선 저승이라는 공간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동안 맺어 온 인연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도 “왜 혼자서는 안 되고, 친구가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것 같았어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용기, 책임감,

그리고 끝까지 해보는 힘이 무엇인지 조용히 전해져요.


 



🧓 망태 할아버지의 등장,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져요

이번 3권에서는 망태 할아버지가 본격적으로 등장해요.

전래동화에서 보던 모습과는 달리,

저승 세계를 어지럽히는 존재로 나와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확 끌어올려요.

아이도 중반부부터는 책을 놓지 않고 읽더라고요.

선과 악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결국 함께 힘을 모았을 때 악한 계획이 무너진다

흐름이 아이 눈높이에 잘 맞았어요.


 


🐱 저승냥이의 과거, 조용히 마음을 건드려요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후반부에 밝혀지는 저승냥이와 전민수의 관계였어요.

꿈을 보여주는 요괴 ‘맥’을 통해 드러나는 과거 이야기가

앞선 1~2권의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하면서

아이뿐 아니라 엄마인 저도 괜히 마음이 찡해졌어요.

아이는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표정으로 이야기를 정리하듯 읽더라고요.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 있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



 

🏫 귀신 이야기 속에 담긴 학교 안전 이야기

이 시리즈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어린이 안전 교육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3권에서는 학교 안전을 다루는데요,

학교 안에서도 한순간의 장난이나 방심이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어린이 귀신 ‘권지욱’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줘요.

아이도 읽고 나서

학교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들을 스스로 이야기하더라고요.

잔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이야기 속 경험을 통해 배우는 느낌이라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 워크지까지 알차게 활용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워크지도 함께 활용했는데요,

이야기를 다시 정리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알찼어요.

아이도 “책 끝났네” 하고 끝내지 않고,

한 번 더 내용을 떠올리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독후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 다시 1권, 2권이 떠오르는 마무리

3권을 덮고 나니

자연스럽게 1권과 2권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앞 이야기들이 생각난다며 다시 읽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무섭지 않은 귀신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많은 걸 남겨주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감정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귀신 이야기는 좋아하지만 너무 무서운 건 싫은 아이

  • 이야기로 안전 교육을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분

  • 시리즈 완결의 여운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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