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4 -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상식 흔한남매
안치현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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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으로 시작해 호기심으로 끝나는 책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공부책이네?” 하고 경계부터 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런데 흔한남매 책을 펼치는 순간만큼은 그런 기류가 싹 사라져요.

이미 아이에게는 ‘재밌는 이야기’로 각인되어 있으니까요.

이번에 읽은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4〉도 마찬가지였어요.

처음에는 만화책처럼 깔깔 웃으며 넘기다가,

어느 순간 “왜 그런 거야?” 하고 질문이 이어지더라고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바로 그 지점이에요.

웃음으로 문을 열고, 과학 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아이를 데려가는 힘이 있어요.




 

📌 흔한남매라서 가능한 구성

이 책은 흔한남매 특유의 유머 감각이 살아 있는 만화 에피소드로 시작해요.

그래서 아이는 전혀 부담 없이 읽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야기 끝에 등장하는 과학 정보 페이지에서,

방금 웃으며 읽은 장면이 과학 개념으로 정리돼요.

‘아,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이 흐름이 참 자연스러워요.

게다가 핵심 내용을 다시 짚어 주는 퀴즈까지 이어지니,

따로 공부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복습이 되는 구조예요.

이런 구성이 반복되다 보니 흔한남매 책을 읽는 시간이

✔️ 만화 읽기

✔️ 자연 관찰책 탐색

✔️ 자연탐구 활동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 일상 속 질문이 과학으로 연결돼요

이번 권에서는 개미, 바퀴벌레 같은 곤충 이야기부터

입냄새, 배고플 때 나는 소리처럼

아이가 실제로 궁금해하던 주제들이 많이 나와요.

아이는 읽으면서 “이거 나도 궁금했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그 말 한마디에, 이 책이 아이 눈높이에 얼마나 잘 맞춰져 있는지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인기만화책이 아니라

아이의 하루를 그대로 담아낸 교과연계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교과 연계, 그런데 전혀 딱딱하지 않아요

엄마 입장에서는 교과 연계 여부도 중요하잖아요.

이 책은 초등 과학 교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서 안심이 됐어요.

그런데도 아이는 “공부하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어요.

이게 바로 흔한남매시리즈의 힘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재미, 엄마에게는 학습이라는 균형이 잘 맞아요.


📌 퀴즈와 상장이 주는 작은 성취감

중간중간 등장하는 퀴즈는 아이가 스스로 도전하게 만들어요.

정답을 맞히는 순간,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책 맨 뒤에 있는 특별 칭찬 상장.

이 상장을 보고 아이가 책을 끝까지 읽겠다고 마음먹은 게 느껴졌어요.

읽고, 풀고, 마지막에 이름을 적는 그 과정이 아이에게는 하나의 완주 경험이 된 것 같아요.


 


📌 그래서 더 추천하고 싶은 이유

이 책은

✔️ 흔한남매라서 재미있고

✔️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하게 해 주고

✔️ 집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연탐구 책이에요.

그래서 저는

📚 자연 관찰책을 찾는 분께도

🎁 초등 아이를 위한 초등책선물을 고민하는 분께도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와 웃으며 읽고, 질문하고, 이야기 나누는 그 시간이

그 자체로 참 소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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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흔한남매를 좋아하는 아이

•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 초등 아이

•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고 싶은 부모님

흔한남매, 역시 아이 마음을 제일 잘 아는 친구들이에요.



#흔한남매 #흔한남매시리즈 #흔한남매의흔한호기심14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인기만화책 #자연관찰책 #자연탐구 #교과연계도서 #초등책선물 #초등과학만화 #초등과학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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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초1 : 마음 생활+감정 표현 - 초등 입학 전 어휘력과 문장력의 첫 걸음! 미리 만나는 초1
SMG 에듀 지음,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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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준비, 마음부터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초등학교 입학 준비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한글, 수학, 연필 잡기 같은 것들이에요.

하지만 실제로 아이를 키워오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학교에 들어간다는 건 공부 이전에

‘관계’와 ‘마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이구나 싶더라고요.

<미리 만나는 초1 마음 생활 + 감정 표현>은

그런 출발점에 딱 맞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게 돕는 책 같았어요.



감정을 ‘안다’는 게 이렇게 중요하구나

책의 첫 장을 펼치면 ‘기쁘다’, ‘설레다’, ‘뿌듯하다’처럼 익숙한 감정들이 나와요.

하지만 단순히 감정 이름만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이 감정이 언제 생기는지, 어떤 상황에서 느끼는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더라고요.

읽다 보니

“아, 아이가 학교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구나”

“이걸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훨씬 덜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특히 ‘미안하다’, ‘걱정하다’, ‘화나다’ 같은 감정은

초등 입학 후 정말 자주 마주칠 감정들이잖아요.

그 감정을 참으라고 하기 전에, 먼저 이름 붙여 주는 연습을 시켜주는 책이라 좋았어요.


 


읽고, 쓰고, 그리고… 부담 없는 구성

이 책이 좋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학습지처럼 빽빽하지 않다는 점이었어요.

✔️ 감정 어휘를 소리 내어 읽어 보고

✔️ 따라 쓰면서 손으로 익히고

✔️ 그림일기나 하고 싶은 말 쓰기로 마음을 풀어내고

모든 활동이 짧고 가볍게 이어져서

아이도 “공부한다”는 느낌보다

“한 장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쉬어가기’ 코너들이 참 예쁘게 느껴졌어요.

마음을 그려 보고, 글로 적어 보고, 스티커로 표현하는 과정이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 주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교과서 기반이라 더 안심이 됐어요

이 책이 단순한 감정 놀이책이 아니라

초등 1~2학년 통합교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입학 후 아이가 교실에서 마주할 상황,

선생님 말씀을 듣고 규칙을 지키는 장면들이

감정 어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서

학교 생활 적응을 미리 연습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선행학습을 해야 할지 고민될 때,

이런 책 한 권으로 마음 근육을 먼저 키워주는 게 훨씬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엄마 마음도 함께 정리되는 책

아이 책인데도 불구하고,

책을 펼쳐보는 내내 엄마 마음도 같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도 이런 감정을 느끼겠구나’

‘이럴 땐 이렇게 말해 주면 되겠구나’

괜히 잔소리부터 나오기 전에

한 번 더 아이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초등 입학 준비를 하면서

무엇을 더 시켜야 할지 고민되는 시기라면,

이 책은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책 같았어요.


 


초1을 앞둔 집이라면 꼭 한 번 펼쳐보길

<미리 만나는 초1 마음 생활 + 감정 표현>은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책이라기보다

학교 생활을 덜 두렵게 만들어 주는 책 같았어요.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너의 마음은 소중하고, 말해도 괜찮아”라고

조용히 건네는 연습서 같달까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문 앞에서

아이 손에 쥐여 주기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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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쫌 아는 10대 - 정당으로 읽는 정치, 우리가 만드는 살아 있는 민주주의 사회 쫌 아는 십대 21
오준호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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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어른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곧 5학년이 되는 아이를 보며

슬슬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이제 정치 공부도 해야 하는 나이가 온 걸까…” 하고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정치를 좋아하지 않아요.

뉴스를 봐도 어렵고, 말이 세고, 늘 싸우는 것 같아서

차라리 피하고 싶은 주제였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런 마음으로 집어 든 책이 《정치 쫌 아는 10대》였어요.


 

정치는 뉴스가 아니라, 우리 집 거실에 있었어요

이 책이 좋았던 건

정치를 거창한 권력 이야기로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교실 에어컨, 급식, 놀이터, 동네 길…

아이의 하루 안에 이미 정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풀어줘요.

읽다 보니 정치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내 삶을 둘러싼 규칙을 함께 정하는 일이라는 말이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엄마인 저부터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정당’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이해됐어요

그동안 정당은 선거철에만 등장하는 어려운 단어였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정당을 “뜻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려고 만든 팀”이라고 설명해 줘요.

혼자 말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말할 때 더 힘이 생긴다는 이야기,

아이도 그 부분에서 유난히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며 아, 이 책은 아이를 가르치기보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구나 싶었어요.


 


엄마가 먼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같은 개념도 나오지만

설명이 어렵지 않아요.

시험 공부처럼 외우게 하지 않고

“왜 이렇게 나뉘었을까?”

“그래서 우리 삶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이렇게 질문을 던져줘요.

그래서 책을 읽으며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정치를 싫어했던 이유가

몰라서였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이는 ‘정치가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아이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던 순간이 있어요.

정치가 꼭 어른들 싸움이 아니라

자기 주변을 바꾸는 이야기라는 걸

조금은 느낀 표정이었어요.

그 한 번의 반응만으로도

이 책을 함께 읽은 이유는 충분했어요.

정치를 잘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기보다

정치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거든요.


 


이 책은 정치 입문서이자, 대화의 시작이에요

《정치 쫌 아는 10대》는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대신 “이건 네 삶과 연결된 이야기야” 하고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책이에요.

정치가 어렵고 불편해서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던 분들,

저처럼 정치가 부담스러웠던 부모라면

이 책이 정말 좋은 시작이 되어줄 것 같아요.


 

함께 읽고, 함께 고민해도 괜찮겠다는 용기

이제는 아이가 질문을 던지면 “그건 나중에”라고 피하기보다

“엄마도 잘 모르지만 같이 생각해 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치는 누군가 대신해 주는 게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거라는 걸 이 책 덕분에 조금은 알게 되었어요.



#정치쫌아는10대 #사회쫌아는십대 #청소년정치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정치입문서 #민주주의 #정당 #시민참여 #풀핓출판사 #아이와함께읽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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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례 여행 - 기묘하고 아름다운 죽음과 애도의 문화사
YY 리악 지음, 홍석윤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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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장례’로 다시 만나다요

요즘 이상하게 죽음에 관한 책이 자꾸 손에 잡혀요.

무섭거나 우울해서가 아니라,

어쩌면 삶을 조금 더 단단하게 붙잡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그런 흐름 속에서 만난 책이

《세계 장례 여행 : 기묘하고 아름다운 죽음과 애도의 문화사》였어요.

이 책은 죽음을 직접적으로 파고들기보다는,

장례라는 창을 통해 죽음을 다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읽기 전에는 조금 긴장도 됐어요.

장례, 시신, 죽음의 의식이라는 단어들이 주는 묵직함 때문이었죠.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그 긴장은 의외로 금방 풀렸어요.



🌍 전 세계를 가로지르는 아주 특별한 여행

이 책은 정말 말 그대로 ‘여행’ 같아요.

고대 이집트의 미라에서 시작해

인도의 야외 화장,

티베트의 조장,

가나의 판타지 관,

미국의 방부 처리 문화까지요.

한 나라, 한 문화씩 넘길 때마다

“아, 이렇게도 죽음을 받아들이는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어떤 장면은 낯설고,

어떤 부분은 솔직히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책은 그 어떤 방식도 판단하지 않아요.

그저 묻는 느낌이었어요.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죽음을 기억했을까?”

그 질문이 참 좋았어요.



 

⚰️ 장례는 죽은 이를 위한 게 아니라, 산 자를 위한 것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이 있어요.

장례 의식은 죽은 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산 자를 위한 것이라는 말이었어요.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더라고요.

떠난 사람은 이미 떠났지만,

남은 사람들은

슬퍼하고, 울고, 기억하고, 정리해야 하니까요.

나라별 애도 복장, 성묘 문화,제사와 차례,

죽은 자의 날 축제 같은 이야기를 읽다 보니

장례가 얼마나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시간인지 느껴졌어요.

특히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차례 문화 이야기는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보게 만들어줬어요.

우리가 매년 반복하듯 해오던 의식이

사실은 꽤 정성스럽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 무겁지 않게, 하지만 가볍지도 않게

이 책이 참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톤의 균형이었어요.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지만 어둡게 몰아가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게 웃어넘기지도 않아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감각적인 풀컬러 일러스트 덕분에

시선도 쉬어가고, 생각도 천천히 이어갈 수 있었어요.

어떤 페이지에서는 “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네” 하고 멈추게 되고,

어떤 장에서는 괜히 조용해져서 한 장을 오래 바라보게 되기도 했어요.


 

🌱 죽음을 읽다가 삶을 돌아보게 됐어요

마지막 장에 가까워질수록

책은 자연스럽게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로 시선을 옮겨요.

호스피스, 임종 도우미, 좋게 죽는다는 것의 의미, 시신 기증 같은 이야기들은

결국 지금의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었어요.

“지금의 나는, 잘 살고 있나?”

죽음을 생각하는 게 삶을 우울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오늘을 조금 더 소중하게 만들어준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느꼈어요.


 


📖 그래서 이 책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죽음에 관한 책이 궁금하지만 너무 무거운 건 부담스러운 분들

  • 장례 문화, 인류학,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

  • 삶을 돌아보는 조용한 독서를 하고 싶은 분들

  • ‘메멘토 모리’라는 말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고 싶은 분들

이 책은 읽고 나서 “좋았다”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읽고 난 뒤에도 생각이 계속 이어지는 책이었어요.

죽음을 통해 삶을 다시 한번 꺼내 보게 해준,

기묘하지만 참 아름다운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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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때 우주공학이 있었다면? - 일상을 바꾼 나사 스핀오프 기술 26
김상협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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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공학? 처음엔 막막했어요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우주공학”이라는 말이 조금 멀게 느껴졌어요.

어른인 저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단어인데

아이에게는 더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이 먼저 들었어요.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그 걱정은 금방 사라졌어요.

이야기의 시작이 너무 익숙했거든요.

별주부전, 신데렐라, 이순신 이야기라니요.

역사 이야기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동화를 다시 만나는 기분도 들어서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 역사 이야기처럼 술술 읽혀요

이 책은 과학을 먼저 설명하지 않아요.

이야기를 먼저 꺼내요.

“만약 그때 이런 기술이 있었다면?”

이 질문 하나로 익숙한 이야기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펼쳐져요.

신데렐라가 무선 진공청소기와 만나고,

별주부가 MRI로 토끼의 거짓말을 밝혀내고,

이순신 장군이 GPS를 사용했다는 설정이

처음엔 웃음이 나다가

어느새 “아, 그래서 이런 기술이 필요했구나”로 이어져요.

아이도 역사책 읽는 것 같아서 편하게 넘기다가

과학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오는 걸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 과학이 설명이 아니라 이야기예요

이 책이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과학을 가르치려고 애쓰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우주에서 왜 물이 귀한지, 왜 특별한 신발과 옷이 필요한지,

왜 GPS와 센서 기술이 중요한지

모두 이야기 속 상황으로 설명해 줘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이해하는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한 번은 우주에서 개발된 기술이 우리 집에 있는 물건이랑 이어진다는 걸 알고

괜히 집 안을 한 바퀴 둘러보기도 했어요.

그만큼 일상과 연결이 잘 되는 책이었어요.


😊 웃다가 배우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설정이 워낙 유쾌해서

읽다 보면 웃음이 나요.

그런데 그 웃음 뒤에

과학 원리가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각 장 끝에 있는 ‘과학 톡톡’ 코너도

설명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읽어볼 수 있었어요.

역사 이야기 읽는 줄 알았는데

과학 지식까지 같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느낌이

옆에서 함께 읽던 엄마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어요.



 

☕ 같이 읽으니 더 좋았어요

이 책은 각자 읽어도 좋지만 같이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이에요.

“이게 진짜 우주에서 쓰였던 기술이래”

“이게 우리 생활로 내려온 거래”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면서

대화가 끊이지 않았어요.

아이도, 엄마도 어렵지 않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고

읽고 나서도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책이었어요.


 

🌟 이런 집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과학이 아직 낯선 아이

  • 역사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

  • 과학을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집

우주가 멀게 느껴졌다면

이 책은 그 거리를 한 걸음에 줄여줘요.

우주공학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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