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는 죽은 이를 위한 게 아니라, 산 자를 위한 것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이 있어요.
장례 의식은 죽은 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산 자를 위한 것이라는 말이었어요.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더라고요.
떠난 사람은 이미 떠났지만,
남은 사람들은
슬퍼하고, 울고, 기억하고, 정리해야 하니까요.
나라별 애도 복장, 성묘 문화,제사와 차례,
죽은 자의 날 축제 같은 이야기를 읽다 보니
장례가 얼마나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시간인지 느껴졌어요.
특히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차례 문화 이야기는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보게 만들어줬어요.
우리가 매년 반복하듯 해오던 의식이
사실은 꽤 정성스럽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