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리더 유형 초등 수학 5-1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한 권으로 유형 올킬! 라이트 유형서 초등 수학리더 (202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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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학년도 곧 끝나네요..

5학년을 앞두고 겨울방학 대비 공부 루틴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데요.

4학년 동안 다져온 수학 기본기를 기반으로

이제는 다양한 유형을 접해볼 때라고 생각해서,

이번 겨울방학에 선아와 함께 선택한 교재는

바로 천재교육 <수학리더 유형 5-1>입니다!



 

📝 1단원 ‘자연수의 혼합 계산’으로 살펴본 교재 구성

<수학리더 유형 5-1>은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전 문제 해결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유형 집중 학습서’예요.

저희는 1단원 자연수의 혼합 계산을 풀어보며 전체 구성을 경험해 봤는데,

아이가 헷갈리는 부분을 잘 짚어주는 체계적인 구성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 STEP 1. 개념 유형

교과서 개념과 익힘책 수준의 문제를 통해 기본기를 다시 다지는 단계예요.

•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이 모두 섞인 혼합 계산에서 ‘계산 순서’를 명확하게 설명해줘요.

• 괄호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구분하며 실수 없이 개념을 잡을 수 있었어요.

• 선아는 먼저 계산해야 할 부분에 직접 동그라미를 표시하며 문제를 이해했는데, 이렇게 스스로 체크하며 풀다 보니 실수가 줄었답니다.

• 실생활 문장제를 하나의 식으로 나타내는 문제도 등장해 서술형 대비에 도움이 되었어요.


✔ STEP 2. 꼬리를 무는 유형

이 단계는 <수학리더 유형>의 핵심 매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문제 하나가 어떻게 변형되고, 더 깊어지고,

실생활로 확장되는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기본 유형 → 변형 유형 → 실생활 유형이 꼬리를 물고 연결돼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아요.

• 선아는 “엄마 이거 다음 문제는 어떻게 바뀌어요?” 하며 흥미롭게 이어서 풀었어요.

• 계산 순서가 틀린 이유를 찾고 고쳐보는 유형은 아이가 특히 헷갈렸던 개념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실생활 문제를 한 줄의 식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이 늘어남을 느꼈습니다.


 

✔ STEP 3. 수학 독해력 유형

길고 복잡한 문장제를 분석해 해결하는 읽기 기반 문제예요.

요즘 학교 시험에서도 문장제 비중이 크기 때문에 꼭 필요한 훈련이라고 생각해요.

• ‘내가 생각한 숫자’를 네모 칸에 미지수처럼 놓고 풀어가는 문제는 선아가 낯설어했지만, 함께 차근차근 식을 세워보니 서술형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어요.

• 최대·최소 만들기 유형처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지는 문제는 전략적 사고력까지 자극해주어 엄마 입장에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 BOOK2 보충북 구성도 정말 알차요!

1) 응용력 향상 집중 연습

응용 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핵심 유형을 워밍업으로 반복해 줘요.

계산 순서 점검, 문장→식 변환 연습 등 꼭 필요한 내용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2) 창의·융합·코딩 학습

수학적 사고력뿐 아니라 실제 생활과 미래 역량까지 연결되는 부분이에요.

• 계산기의 M+, MR, MC 기능을 사용하는 문제는 선아가 가장 재미있어했어요.

• 음식 칼로리를 구하는 실생활 융합 문제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즐겁게 풀었어요.

• ‘수학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이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구성입니다.


 



👍 수학리더 유형의 매력 포인트 4가지

1. 유형의 다양성

기본 → 변형 → 실생활 → 독해력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유형을 경험할 수 있어요.

2. 체계적인 3단계 구성

단순 반복이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는 사고 수준이 자연스럽게 심화돼요.

3. 응용력까지 챙기는 보충북 제공

BOOK2를 통해 창의·융합·코딩 영역까지 확장되는 구성은 정말 흔치 않은 장점!

4. 학원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실전 대비 교재

체계성·문항량·유형 구성 모두 학원식 커리큘럼을 그대로 집에서 하는 느낌이에요.



📌 <수학리더 유형> 난이도 안내 (문장형)

천재교육 교재 라인업의 난이도 흐름을 참고해 보면,

수학리더 ‘기본’과 ‘개념’은 중하 수준,

‘수학리더 유형’은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중’ 수준이에요.

즉, 기본 개념을 익힌 아이들이 다양한 유형을 풀며 실력을 확장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계!

선아도 기본서를 끝내고 유형서로 넘어가기 딱 좋은 시기라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 겨울방학 추천 활용법

• 하루 1~2단계씩 꾸준히 풀기

• ‘꼬리를 무는 유형’은 집중해서,

• ‘수학 독해력 유형’은 천천히 문제 분석 연습을 하면서,

• BOOK2로 응용력까지 확실히 잡기

이렇게 활용하면 5학년 1학기 수학 실력 미리 완성 가능하답니다.


 

👉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기본 개념은 한 번 익혔고, 이제 다양한 유형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은 아이

  • 서술형이나 문장제 문제 대비가 필요한 아이

  • 유형별 문제 해결력을 차근차근 쌓고 싶은 아이

  • 겨울방학에는 예습용으로, 학기 중에는 복습·유형 훈련용으로 활용할 교재가 필요한 아이

  • 단계별 구성(STEP1→STEP2→STEP3)으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을 좋아하는 아이

  • BOOK2 보충북까지 활용해 응용력까지 함께 강화하고 싶은 아이

전체적으로 ‘유형 감각’을 잡고 싶은 친구라면 만족도가 높은 교재예요.



#천재교육 #수학리더유형 #교재협찬 #초등수학문제집 #초5수학문제집 #홈스쿨링 #홈스쿨링수학 #겨울방학 #엄마표홈스쿨링 #엄마표수학 #초등맘 #초등수학 #수학리더 #천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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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어뉴 클래식 2
유영소 엮음, 변우재 그림, 김종욱 감수, 빅토르 위고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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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집의 독서 흐름을 딱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바로 고전문학이에요.

특히 선아가 점점 더 깊은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세계문학,

그중에서도 세대를 초월해 읽히는 명작소설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닿기 시작했어요.

그 첫 선택지가 바로 〈어뉴 클래식 2. 레미제라블〉.

원래 ‘언젠가 꼭 함께 읽고 싶다’고 생각하던 작품인데,

이번에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엮인

초등고전 버전이 나와서 주저 없이 선택했어요.



 

✔️ 고전문학을 ‘지금의 아이’에게 맞춘 친절한 구성

사실 원작 『레미제라블』은 어린아이에게 너무 방대하고 묵직하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고전문학의 핵심 정신은 유지하면서도,

아이가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내용을 정교하게 다듬어 놓았어요.

• 원작의 감정선과 서사 구조 유지

• 복잡한 시대 배경은 쉽게 정리

•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문장 구성

• 컬러 일러스트로 감정 몰입도 상승

덕분에 고전 추천 목록에서 늘 상위권에 있는 레미제라블을 ‘어렵다’가 아니라

‘아, 이렇게 접근하면 되는구나’라는 느낌으로 만날 수 있었어요.


 



✔️ 세계문학의 큰 테마를 아이 눈높이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낀 건,

왜 레미제라블이 세계문학의 대표 명작소설인지였어요.

인간의 변화, 용서, 연대, 희망 같은 테마는

시대가 아무리 달라져도 여전히 가치 있는 메시지거든요.


선아도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 바로

“사람이 마음을 바꾸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아이가 감정적으로 붙잡은 포인트가 너무 따뜻해서, 엄마 입장에서는 그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고전문학을 읽을 이유가 되었어요.


 


✔️ 코제트의 시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다

선아는 특히 코제트 이야기를 정말 깊게 공감했어요.

부당한 일을 겪는 인물에게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성향이라 그런지,

읽으면서 속상해했다가 장 발장이

아이를 데려가는 장면에서는 안도하는 얼굴이었어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바로 이런 감정 흐름을 초등독서 수준에서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게 구성해놓았다는 점이에요.

그림과 문장, 쉬운 해설이 균형을 잡아줘서 초등고전 입문서로는

정말 최적의 조합이에요.


✔️ 명작소설을 처음 만나는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

〈어뉴 클래식·레미제라블〉을 읽으며 느낀 장점은 아주 분명해요.

1️⃣ 고전문학의 핵심을 훼손하지 않음

2️⃣ 세계문학 명작이 가진 깊은 메시지가 아이 마음에 자연스럽게 전달됨

3️⃣ 초등독서 난이도에 맞게 구성돼 부담이 없음

4️⃣ 명작소설을 그림과 함께 ‘느끼는’ 방식으로 접근

5️⃣ 부모가 함께 읽어도 감동이 새롭게 다가옴

덕분에 고전문학이 낯설었던 우리 집도

“아, 우리도 이제 고전 추천 목록을 하나씩 도전해 보자!”

하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 청소년추천도서로서의 가치도 충만

〈어뉴 클래식〉 시리즈가 좋은 이유는

단순히 초등 수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상위 학년이나 중학생까지도 읽기 좋은 구성이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청소년추천도서 목록으로도 충분히 손색 없고,

명작소설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줘요.

덕분에 선아도 고전문학은 어렵다는 선입견 없이

“다음에는 또 어떤 세계문학 읽어볼까?”

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어요.


 


✔️ 마무리

〈어뉴 클래식 2 · 레미제라블〉은

• 고전문학에 첫 발을 딛는 아이,

• 세계문학·명작소설을 가정에서 함께 읽어보고 싶은 부모,

• 초등고전과 초등독서 콘텐츠를 찾는 가정

모두에게 자신 있게 고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부담 없이, 그러나 깊이 있게.

이 모든 것을 잡아주는 고전 입문 시리즈였어요.



#레미제라블 #어뉴클래식 #빅토르위고 #고전문학 #세계문학 #명작소설 #고전추천 #초등고전 #초등독서 #청소년추천도서 #가족독서 #책스타그램 #육아맘독서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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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철학하다 가슴으로 읽는 철학 2
스티븐 루퍼 지음, 조민호 옮김 / 안타레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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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 그런데 어쩐지 이 책은 따뜻해요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까?”

“사람은 왜 반드시 죽어야만 할까?”

그리고 그 질문은 아주 자연스럽게 “죽음이란 무엇일까?”로 이어지더라고요.

이번에 읽은 스티븐 루퍼의 《죽음을 철학하다》는

제목만 보면 조금 무겁고 어려울 것 같은데요,

막상 펼쳐보면 죽음을 통해 삶을 더 깊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묘하게 따뜻한 철학책이었어요.



🌱 살아있다는 것부터 다시 묻는 책

루퍼 교수는 죽음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살아있다는 건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데요.

이 첫 질문이 제가 이 책을 좋아하게 만든 순간이었어요.

우리는 늘 ‘살아있음’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

그 의미를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잖아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살아있다는 건 단순히 숨 쉬는 게 아니라 ‘내 삶의 미래를 계속 그려가는 존재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여기서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았어요.

아,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는구나.

‘미래를 잃는다는 것’이 너무 서운하고 너무 아깝고 너무 슬퍼서요.


🌸 죽음이 우리에게 해로운 이유, 의외로 간단했어요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장은 바로 이거였어요.

“죽음이 나쁜 이유는 죽은 상태가 고통스럽기 때문이 아니라,

살아 있었다면 누릴 수 있었던 좋은 것들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이 말을 읽는 순간 저는 눈을 크게 뜨고 몇 번을 다시 읽었어요.

맞아요. 우리가 두려워하는 건 ‘없어지는 나’가 아니라

“잃게 되는 나의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예쁘게 웃을 날들,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주할 순간들,

계획해둔 여행,하고 싶은 일들…

이 모든 게 ‘없어진다’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움찔하는 이유가 너무 명확해졌어요.



🌿 하지만 그렇기에… 삶이 더 소중해져요

책은 죽음을 아주 차갑게 분석하지만,

읽다 보면 마음 어딘가에서는 계속 따뜻한 기운이 올라와요.

왜냐면 이 책이 죽음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죽음을 이해할수록 삶을 더 사랑하게 된다는 걸 자꾸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좋은 삶은 나쁜 죽음을 남긴다.”

이 말이 저는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삶이 충만할수록, 누릴 것들이 많을수록,

죽음이 빼앗아갈 얘깃거리도 더 많아지는 거죠.

그러니까 ‘죽음이 무겁다’는 건 결국 내 삶이 그만큼 가치 있고 좋았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 메시지가 정말 좋았어요.

조금 울컥하기도 했고요.


☀️ 자살, 안락사, 태아 살해까지… 어려운 주제도 정면으로 다루는 책

보통 철학서에서 쉽게 다루지 않는 주제들도 나와요.

자살, 안락사, 낙태 문제까지요.

아무리 가볍게 읽으려고 해도 이 부분에서는 마음이 꽤 무거워지긴 했어요.

하지만 루퍼 교수는 내내 이렇게 말하는 느낌이었어요.

“죽음을 생각하는 건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그래서 이 어려운 주제들을 보면서도 저는 오히려 ‘삶’에 대한 생각이 더 커졌어요.

누구의 삶이든, 그 자체만으로 소중하다는 마음…

책이 그걸 정말 조용하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 읽고 나서 저는 삶을 조금 더 아껴보고 싶어졌어요

책을 덮은 뒤에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죽음이 언젠가 나에게 올 거라면,

지금 내가 살아 있는 이 순간들은 더 소중한 거구나.”

지금 떠오르는 따뜻한 얼굴들,

내가 좋아하는 일들,

사소한 행복들,

나를 웃게 하는 작은 취미들…

이 모든 것이 ‘죽음이 나에게 빼앗아 갈 것들’이라면,

오히려 저는 오늘 하루를 더 사랑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어요.


 

💛 따뜻한 철학책이 필요할 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죽음을 철학하다》는 결코 무겁기만 한 책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저는 읽는 내내 마음이 밝아지고 따뜻해졌어요.

죽음이라는 단어에 움찔하는 사람이라면,

삶이 왜 소중한지 다시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죽음을 이해할수록 삶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경험

저는 그걸 이 책에서 확실히 느꼈어요.

https://youtu.be/haMR_YbG4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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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맞춤법 해결사 아라따 1 - 명랑 맞춤법 바루기 대모험!
이주윤 지음, 하민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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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시작하는 맞춤법 모험,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요즘 아이들이 글자보다 영상에 익숙하다 보니

맞춤법은 늘 뒷전이 되기 쉽더라고요.

맞춤법이 틀려도 바로잡아 주는 기계들이 너무 잘 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럴수록 아이 스스로 맞춤법을 이해하고

익히는 경험이 정말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껴요.

글쓰기는 결국 내가 스스로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만드는 일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만나본 《틀린 맞춤법 해결사 아라따 – 명랑 맞춤법 바루기 대모험! 1》은 저와 아이 모두에게 참 반가운 책이었어요.

정통 학습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순 만화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서 딱 균형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세계관부터 흡입력 최고! 맞춤법이 ‘법’인 왕국이라니

이 책이 특히 좋았던 건 그냥 맞춤법을 알려주는 구조가 아니라,

‘맞춤법으로 다스려지는 마추미오 왕국’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거예요.

맞춤법을 몰라 억울하게 처형당한 아이가 다시 태어나 왕자의 신분이 되고,

또 우여곡절 끝에 맞춤법 해결사가 되어 가는 여정은

생각보다 훨씬 탄탄하고 흥미진진했어요.

선아는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넘겨 보고 싶었다”는 반응을 보여서 저는 그걸 보고 한 번 더 미소가 나왔어요.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어 한다는 건 그만큼 책의 힘이 있다는 거니까요.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이야기 속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학습

이 책의 핵심은 100개의 초등 필수 맞춤법이

만화 속 여러 사건과 연결되어 등장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줄임말에서 생기는 오류라든지, 사이시옷이 헷갈리는 단어들,

소리 나는 대로 쓰면 틀리는 말들처럼 아이들이

일상에서 진짜 많이 실수하는 것들이 상황 속에 숨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설명이 무척 명쾌해요!

딱딱하지 않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왜 이렇게 쓰면 안 되는지”를 이해시켜 줘요.

선아도 몇 가지 맞춤법을 보고 바로

“어? 나 이거 헷갈려 했던 건데 이제 알겠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부분이 정말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맞춤법을 ‘반복’이 아닌 ‘경험’으로 익히는 구성

각 장 뒤에 나오는

  • 알았다! 맞춤법

  • 맞혀 봐! 맞춤법

  • 기기괴괴 맞춤법 코너

이 구성들이 은근히 아이 마음을 사로잡아요.

만화에서 배우고 → 짧게 정리하고 → 퍼즐이나 퀴즈로 확인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억지로 학습하는 느낌이 없어요.

아이 스스로 맞춤법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맞춤법을 어려운 규칙이 아니라 ‘재미있는 표현의 규칙’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

이전엔 맞춤법을 틀리면 혼난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맞춤법은 글을 더 멋지게 쓰기 위한 약속”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얻은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 AI가 너무 잘 도와주다 보니,

스스로 문장을 만들고 맞춤법을 적용하는 경험이 점점 줄어들고 있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 책이 더 가치 있다고 느꼈어요.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맞춤법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줘요.


아이와 함께하는 첫 맞춤법 모험서로 완전 추천하고 싶어요

재미, 학습, 이야기, 반복 구성까지 모두 갖춘 맞춤법 책은 사실 흔치 않아요.

하지만 《틀린 맞춤법 해결사 아라따》는 이 네 가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따라가게 만들어요.

선아도 책을 덮고 나서 “다음 권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만화로 시작하지만 생각보다 깊고,

배우는 것도 많아서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뿌듯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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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1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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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꼭 읽고 싶은 그림책이 생겼어요.

바로 <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이에요.

표지를 여는 순간부터 빨강 방울모자를 쓴 코끼리와

아모스 할아버지가 눈을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따뜻해서,

책을 펼치기도 전에 마음이 이미 포근해지더라고요.


 


🌨 기다림이 주는 설렘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책이었어요

아모스 할아버지는 눈을 정말 좋아하는 분이예요.

눈이 올 거라는 예보만 봐도 마음이 설레서,

매일매일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런 분이요.

그 기대감을 달래려고 동물 친구들에게 줄 겨울 선물을 직접 뜨개질하는데요.

코끼리에게는 귀여운 모자, 펭귄에게는 따뜻한 양말,

부엉이에게는 포근한 스웨터…

할아버지가 한 땀 한 땀 뜨면서 ‘얘는 이걸 하면 좋아하겠지?’ 하고

생각하는 장면에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아이도 책을 보다가 “할아버지가 친구들 진짜 좋아하나봐” 하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 말이 참 듣기 좋았어요. 아이도 그 따뜻함을 느낀 거겠죠.



 

🐘 동물 친구들의 우정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이야기의 가장 핵심은 바로 ‘기다림을 함께해주는 친구들’이에요.

눈이 안 와서 실망한 할아버지가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간 날.

밤이 되자, 정말 기적처럼 첫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해요.

그리고 동물 친구들이 작은 5번 버스를 타고,

바로 그 눈 오는 밤을 함께 보내려고 할아버지 집에 찾아가요.

여기서 너무 귀여웠어요.

  • 코뿔소는 눈삽을 들고 있고

  • 부엉이는 귀마개를 쓰고 있고

  • 거북이는 작은 스키를 타고

  • 펭귄은 눈 천사를 만들 준비를 하고…

뭐 하나 튀는 장면 없이,

전체적으로 잔잔한데 너무 클래식한 영화 같은 분위기였어요.

눈 내리는 조용한 밤, 따뜻한 집, 좋아하는 사람(친구)들…

이런 장면이 어른 마음에도 참 힐링이 되더라고요.



 

☕ 겨울 감성 가득한 일러스트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아모스 할아버지 시리즈는 전부터 그림이 유명했는데,

이번 책도 역시 그림이 압도적이예요.

  • 붉어진 코와 볼

  • 입김이 후- 하고 퍼져나가는 장면

  • 차갑지만 포근한 겨울 공기

  • 뽀송뽀송 떨어지는 눈송이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너무 섬세해서 보는 동안 계속 감탄했어요.

아이도 “코가 빨개졌어~ 추웠나봐” 하고 말하길래,

‘아 이런 디테일을 아이도 다 느끼는구나’ 하고 놀랐어요.

 



🌟 엄마로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요

이 책은 ‘친구란 함께 기다리는 사이’라는 메시지를 아주 조용하게 건네요.

크게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좋아하는 걸 함께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따뜻한 일이죠.

그걸 아이에게 그림책으로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페이지마다 겨울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서

겨울밤에 침대에서 읽기 딱 좋아요.

읽고 덮으면 마음이 정말 조용히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 우리가 책을 읽고 난 후

책을 다 읽고 나니 아이가

“우리도 눈 오면 같이 기다리자”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말이 너무 귀여워서,

올겨울 첫눈은 꼭 함께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총평

<아모스 할아버지의 눈 오는 날>은

겨울의 차가움을 포근함으로 바꾸는 그림책이예요.

잔잔하지만 마음 한가운데 따뜻한 불을 켜주는 느낌?

겨울밤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어른이 혼자 읽어도 위로가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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