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용사 한딸기 1 : 봄의 기운을 담은 주먹

제철용사 한딸기 1 : 봄의 기운을 담은 주먹 ㅣ 제철용사 한딸기 1
유소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겜툰 / 2024년 6월

봄날의 태양을 담은 주먹!

맑은 봄비가 기른 다리!

땅을 뚫고 솟아나는 똥거름의 힘!

슈퍼히어로 같은 딸기, 표지만 봐도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 지네요

딸기가 제철용사라니,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순도 백 퍼센트, 우월한 과즙,

캭, 설마 딸기 쥬스?

책을 보면서 딸기쥬스 한잔하면 딱인데..

지금 마트에 딸기 파는게 없네요..

딸기 제철이 지났네요..

책을 조금 더 빨리 만나볼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봄비를 듬뿍 맞고, 한 꽃이 열매를 맺었답니다.

잘익은 딸기 였지요.

과일가게 한다정 점장님께서 그 딸기를 발견했지요.

눈부신 빛과 동시에 그 딸기는 여자아이로 변했지요.

결코 평범한 아이가 아니겠지요.

점장님만 알고 있는 비밀이 생겼답니다.

 

설정부터 너무 재미있지요.

사람으로 변신한 딸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번 1권에서는 제철용사 한딸기와 함께 두개의 스토리를 만나볼수 있답니다.

 

제철과일가게를 찾아온 손님한테 너무 열정적으로 대해 손님이 달아났지만

다정 점장님은 미세먼지 탓이라고 하지요.

한딸기는 미세먼지를 없에자고 제철용사로 변신합니다

한딸기의 첫 번째 사건은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자동차에서 탄생한

매연 괴물을 추적하는 것이다.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난폭운전까지 하는 범인을

끝까지 추격해 멋지게 물리친다.

두 번째 사건은 쓰레기 괴물의 출현이다.

마구 버린 쓰레기에서 탄생한 몬스터를 퇴치하기 위해

분리수거를 깔끔하게 해낸다는 재미난 발상으로 사건을 해결하지요

 

책을 읽으면서 계속 딸기 생각이 나네요..

다음 2권에 대한 쿠키도 나와 있는데요..

흠.. 그림자를 보아하니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이 아닐가 싶네요.

2권은 제발 수박을 먹으면서 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철용사와 지키는 우리

자신의 제철에 최선을 다하는 딸기를 보면서

제철용사의 마음가짐을 배워볼수 있지요.

계절에 맞는 제철 과일을 먹으면서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고 분리수거도 제대로 하는것!

우리주변의 사소한 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ㅗ

성실하고 씩씩하게 자라난다면

우리 모두 진정한 용사가 될수 있겠죠 !

글 잘 쓰는 법

글 잘 쓰는 법 - 멋진 글을 쓰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 ㅣ 초등 고민 솔루션 시리즈
윤지선 지음, 경자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5월

생각 정리를 잘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어린이로 되어 보자 !

요즘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렸을떄 글쓰는 법을 제대로 잘 배웠다면,

지금 이 순간, 서평을 쓰는데 더 쉽고 빨리 쓸수 있지 않을가..

우리 아이는 커서 이런 후회가 없도록

어려서부터 글쓰기게 신경을 써보자고 합니다.

아이들이 읽기 쉽고 편하게 글쓰기를 받아 들일수 있는 책

뜨인돌어린이의 <글 잘쓰는 법>을 만나보았습니다.

초등 선생님이 저자다 보니 알짜만 알려주는 느낌이랍니다.

정말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마법같은 책!

등장인물 소개로부터 알수 있듯이 책이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고 쉽게 읽을수 있지요.

차례를 보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만 골라 적은듯 합니다.

역시 초등선생님이시죠.

숙제,일기,독서록,편지 등

글쓰기의 방법부터 초등 글쓰기의 다양한 주제를 배워볼수 있지요

아이들의 고민을 만화로 풀어내고

어떤 부분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지 내용이 잘 정리 되어 있지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이 생각나는지

엄마 눈치를 보기도 하고

혼자서 키득키득 웃기도 하네요

 

 

만화로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보았다면

바로 뒤에 윤쌤 상담실을 통해서

선생님께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글쓰는게 뭔지,

글쓰기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짧은 문장들로 이야기 해 주셔서

초등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또 보충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지식들을 알아볼수 있는데

배경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줄수 있지요.

 

 

엄마가 계속 하던 말들을 책으로 만나볼수 있어서

아이들이 좀 더 쉽게 받아들일수 있으면 좋겠어요

꼬마 작가가 되어서 뒷이야기를 써내려가 볼까요?

 

글쓰기를 고민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들로 고민하는 엄마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 과학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1 : 과학 - 초등 문해력 성장 동화 ㅣ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1
김성효 지음, 정수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4월

과학 기초 개념과 핵심 어휘를 동시에!

교과 이해를 넓히는 초등 문해력 성장 동화

27년차 초등 교육 전문가답게 김성효 선생님의 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정말 꼭 읽어봐야 할 정도로 굉장히 유익하지요.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이 책은 김성효 선생님이 오랜 시간 학생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교과 공부에서 중요한 기초 개념과 핵심 어휘를 한데 모아 쓴 교과 문해력 맞춤 학습 동화이다.

교과 연계 문해력 동화라면 뭔가 재미 없을듯한 느낌이지만

제목에 대모험이라는 단어가 들어있고

또 표지 그림에 탐험가로 보이는 두 아이와 화산 폭발하는 그림이 있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지요.

어떻게 문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동화인지,

어떠한 모험이 진행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

 

 

학교 도서관에 남아 과학 활동지를 풀던 환이와 다솜이는

어디선가 들리는 고양이 소리를 따라가다가 열쇠를 물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열쇠에 적힌 글씨를 읽자마자 과학 교과서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요

과학 교과서의 주인은 다름 아닌 환이랍니다.

그 고양이도 환이가 그렸다는것...

마법에 걸려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다솜이는

옆에서 도와주기만 할 뿐,

환이 스스로 과학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만 교과서에서 나올 수 있는데요

과연 환이와 다솜이는 무사히 과학 교과서를 빠져나올 수 있을까?

 

아이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만 제대로 알아도 문해력이 좋아질텐데

요즘 아이들은 어휘력이 아주 부족하지요.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고 어휘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어려운 어휘들도 알고 나면 쉽게 재미있을수가 있지요.

이렇게 되면 교과 어휘도 더 잘 이해하면서

교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해력을 향상할수 있지요.

교과 문해력은 교과 공부에 있어 필수적인

개념과 어휘를 익히는 훈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1권>는‘과학’을 주제로

3~6학년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어휘를 충실히 다루었다.

또한 지층, 저울, 그림자, 태양계 등 과학 주제에 따라 바뀌는 모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과학적 흥미를 가져다줄 것이며,

과학 지식과 어휘 성장을 통해 교과 문해력과 어휘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환이와 다솜이를 따라 모험을 하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흥미로운 내용으로 상상력도 넓어질수 있지요.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술술 읽어나가면서

어휘의 개념을 이해하고 익히는 데 효과적인 책입니다

 

어려운 어휘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데요

어휘의 한자와 의미를 재미있게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한자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지요.

우리 교과서 어휘의 90프로가 한자어라고 해도 과분하지 않기에

한자를 많이 알수록 어휘력을 더 높일수 있지요.

한자어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단어를 통해 이해하고

대화할때 스스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 보도록 합니다.

교과 이해를 돕는 학습 정보와 어휘 확장 활동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 내용은 더욱 심화된다. 이때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어휘를 많이, 정확하게 알면 알수록 공부는 쉬워진다.

중간중간 있는 과학 상식 퀴즈를 풀면서

책읽는 재미를 늘일수 있지요

 

 

단순한 학습 개념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휘 이야기를 통해서

교과 연계 정보와 어휘 확장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학습 법위를 더 넓혀볼수 있는

<마스터 M과 교과서 대모험>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괜찮은 날도 있어!

괜찮은 날도 있어! ㅣ 책고래아이들 45
이수경 지음, 김미영 그림 / 책고래 / 2024년 4월

우리가 잘하는건 뭘까요?

숨은그림 찾기? 큐브? 퍼즐?

누구나 한가지쯤은 있겠지요!

1학년때 학교에서 매주 동시 한편을 쓰게 했었는데

2학년이 되는 이런 요구가 없어지다보니 동시 쓰는데 많이 소홀해진듯 하네요

책고래 : < 괜찮은 날도 있어 >를 읽으면서

동시 필사도 하고

동시 쓰기를 다시 시작해 보자고 합니다

이번 동시집은 총 4부로 되었는데요

아버지를 기다리던 날,

엄마 닮은 꽃,

그저 그런 아이.

그리고 호박 하나 달리면

제목들만 봐도 따뜻한 이야기 일듯하지요

승윤이는 할머니와 살아요.

아버지는 돈 벌러 외지에 나가 있거든요.

그런 아버지가 한주일 한번씩 집에 올때가 제일 좋지요.

아버지가 오는 날만 기다리고 있지요.

 

올때면 오는데 왜 계속 나가는가 말리는 할머니,

하지만 계속 아빠를 기다리러 나가지요.

누군가 뼛속까지 그리운 이를 마중나갈때의

설레는 마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어느새 슬금슬금 나가서 있습니다.

 

저녁에 오줌누러 나왔다가 보름달을 보고

서로 놀라는 동시를 읽고

깔깔 웃는 아이랍니다.

의외로 이상한 상황에서 놀랄떄가 많지요

선아야 열심히 무슨 일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선아를 부르면 엄마 소리에 깜짝 놀라는 선아,

그리고 선아의 그 깜짝 놀라는 모습과 소리에

놀라는 엄마..

이렇게 둘은 서로를 보며 웃을떄가 있지요

짧은 시를 읽고 많은 일을 떠올리게 하네요

얻어온 강아지와 보름달, 동네 뒷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뒷삿이 만날 비슴듬히 누워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 지 궁금합니다.

움직임도 없는 저 뒷산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뒷산에 올라 엄마를 불러봅니다.

학교를 돌아오는 길에 벌을 만나고 나비도 만납니다.

보라빛 하늘이 보라 구름을 만드네요.

우리 엄마를 닮은 과꽃을 만났어요.

짝과 티격태격 서로 과꽃이 분꽃이 더 이쁘다고 싸우네요.

승윤이는 자신을 그저그런 아이라고 소개합니다.

공부도 운동도 음악도 내가 딱 잘하는 것은 숨은그림찾기예요.

내가 잘하는것은 무엇일까요?

주변을 둘러보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좋아하는걸 찾아볼수 있지요

짧은 시라 필사해도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동시집을 읽으니

나도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하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시집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모든걸 잘 쓸수 있는 천재 연필!

천재 연필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37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5월

받아쓰기도, 글짓기도 알아서 척척!

지금까지 세상에 이런 연필은 없었다.

선아도 초등이 되고나니

학교에서 매주 목요일에 받아쓰기를 하는데요..

1학년때는 거의 매주 묻지요.

<오늘 받아쓰기 잘했어? 몇점이야?>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받아쓰기 점수에 관심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만나본 잇츠북 저학년은 책이 좋아 37권

<천재 연필>도 받아쓰기에 관한 내용을 둘러싼 스토리랍니다.

 

목차부터 살펴볼게요.

신기한 학교 매점이 나오는데요...

축구화가 생각나네요... 신으면 축구를 엄청 잘하게 되는 그 축구화...

천재연필도 신기한 학교 매점에서 구입한듯 하는데요..

이 연필만 있으면 받아쓰기를 잘 할수 있는거 겠죠...

슬찬이는 건호, 해강이와 삼총사입니다.

언제나 희로애락을 함께했지요.

받아쓰기도 마찬가지랍니다.

40점을 맞기가 일쑤인 슬찬이, 이튿날에 받아쓰기 시험이 있지만

밖에 놀러 나갈 생각만 하지요.

우연히 발견한 <신기한 학교 매점>에서 "천재 연필"을 발견하게 되지요

 

천재연필을 얻은 후부터 슬찬이는 받아쓰기와 글짓기를 잘하게 되고

삼총사와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지요.

점수를 좀 잘 맞았다고 친구들이랑 사이가 멀어진다고

선아는 막 화를 내네요.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친구들이 더 소중하지 않는가면서..

 

 

받아쓰기는 엄마가 별로 신경써서 연습 시키지 않았어요.

한두번이라도 미리 써보면 100점,

연습을 안 하면 70,80점, 제일 낮은 점수가 40점인적도 있어요.

40점 밖에 못 맞앗냐고 묻자..

<응, 괜찮아, 우리반에 20점 맞은 친구도 있어> 라고 대답하네요..

수학은 100점 못 맞으면 기분 안 좋아하는데

받아쓰기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선아..

그리고 받아쓰기에 별로 관심을 하지 않는 선아 엄마..

받아쓰기하기 전에 미리 연습하는것보다

평시에 쌓은 지식으로 받아쓰기를 하는게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친구들이 그리워진 슬찬이는

건호, 해강이와 함께 할 즐거운 일을 찾기 시작하지요

친구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연산문제를 풀던 선아, 갑자기 <천재연필>을 꺼내오더니..

선아한테도 천재연필이 있다면 좋겠답니다.

오답없이 슬슬 풀어나갈수 있는 그런 연필요 ^^

아이들이 100점을 맞자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부모님들과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아이들의 노력을 긍정해주고 받아들이는게 제일 중요한게 아니겠어요!

 

줄글책 읽기 시작한 초등 저학년이라면 꼭 읽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