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연필 저학년은 책이 좋아 37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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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도, 글짓기도 알아서 척척!

지금까지 세상에 이런 연필은 없었다.


선아도 초등이 되고나니

학교에서 매주 목요일에 받아쓰기를 하는데요..

1학년때는 거의 매주 묻지요.

<오늘 받아쓰기 잘했어? 몇점이야?>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받아쓰기 점수에 관심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만나본 잇츠북 저학년은 책이 좋아 37권

<천재 연필>도 받아쓰기에 관한 내용을 둘러싼 스토리랍니다.




 

목차부터 살펴볼게요.

신기한 학교 매점이 나오는데요...

축구화가 생각나네요... 신으면 축구를 엄청 잘하게 되는 그 축구화...

천재연필도 신기한 학교 매점에서 구입한듯 하는데요..

이 연필만 있으면 받아쓰기를 잘 할수 있는거 겠죠...



슬찬이는 건호, 해강이와 삼총사입니다.

언제나 희로애락을 함께했지요.

받아쓰기도 마찬가지랍니다.

40점을 맞기가 일쑤인 슬찬이, 이튿날에 받아쓰기 시험이 있지만

밖에 놀러 나갈 생각만 하지요.

우연히 발견한 <신기한 학교 매점>에서 "천재 연필"을 발견하게 되지요


 

천재연필을 얻은 후부터 슬찬이는 받아쓰기와 글짓기를 잘하게 되고

삼총사와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지요.

점수를 좀 잘 맞았다고 친구들이랑 사이가 멀어진다고

선아는 막 화를 내네요.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친구들이 더 소중하지 않는가면서..



 

 

받아쓰기는 엄마가 별로 신경써서 연습 시키지 않았어요.

한두번이라도 미리 써보면 100점,

연습을 안 하면 70,80점, 제일 낮은 점수가 40점인적도 있어요.

40점 밖에 못 맞앗냐고 묻자..

<응, 괜찮아, 우리반에 20점 맞은 친구도 있어> 라고 대답하네요..

수학은 100점 못 맞으면 기분 안 좋아하는데

받아쓰기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선아..

그리고 받아쓰기에 별로 관심을 하지 않는 선아 엄마..

받아쓰기하기 전에 미리 연습하는것보다

평시에 쌓은 지식으로 받아쓰기를 하는게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친구들이 그리워진 슬찬이는

건호, 해강이와 함께 할 즐거운 일을 찾기 시작하지요

친구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연산문제를 풀던 선아, 갑자기 <천재연필>을 꺼내오더니..

선아한테도 천재연필이 있다면 좋겠답니다.

오답없이 슬슬 풀어나갈수 있는 그런 연필요 ^^



아이들이 100점을 맞자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부모님들과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아이들의 노력을 긍정해주고 받아들이는게 제일 중요한게 아니겠어요!


 


줄글책 읽기 시작한 초등 저학년이라면 꼭 읽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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