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잘노법

돈잘노법 - 돈 없이 잘 노는 법 ㅣ 책 읽는 어린이 연두잎 11
김지영 지음, 시미씨 그림 / 해와나무 / 2024년 6월

돈으로 얽히고설킨 어린이들의 이야기

돈 없이도 잘 노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돈없이 잘 노는 법

책 제목부터 너무 호기심을 끌고 있어요.

돈 없이 어떻게 잘 놀까요?

볼펜하나 사고 아이스크림 하나 샀을 뿐인데

용돈이 다 사라진 경험.. 누구나 다 있지요.

용돈을 많이 받았다면 이런 일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다면 용돈을 아껴서 전부 다 저축해야 할까요?

그것도 아니지요.

돈으로 얽히고 설킨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주인공 동락이와 민수는 돈 때문에 갈등을 겪게 되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항상 용돈이 모자란 동락이는 친구 민수한테 돈을 꾸기 시작해요.

갚아야 할 돈이 하루하루 늘어나고, 어느새 4500원이나 빚을 지게 되는데요

민수는 그런 동락이에게 빨리 돈을 갚으라고 닦달하지요.

하지만 일주일에 1000원을 받는 동락이의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하지요.

심지어 동락이는 갖고 싶던 레고를 사느라 저금통도 깼고,

석 달치 용돈까지 당겨 받은 상황이지요..

그런 동락이 앞에 8000원이 짠! 하고 나타나는데요,

‘아, 오늘 도덕 시간에 돈을 주우면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고 배웠는데….’

동락이는 돈을 주워서 민수한테 갚게 될까요?

 

동락이와 민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돈은 대인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요

이 책을 통해 경제관념을 배우는 건 물론,

친구 사이에서 돈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워볼수 있지요.

 

돈 때문에 친구 사이에서 간혹 오해가 생기지요.

서로 약속을 잘 지키는 돈거래는 신뢰를 돈독히 쌓아 나갈수 있지만

친구와는 돈거래를 안 하는게 제일 좋지요

많든 적든 돈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빌린 돈은 잘 갚아야 하고,

갚을 수 없는 큰 액수의 돈은 애초에 빌리지 말아야 하지요.

이러한 일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동락이처럼 친구와 갈등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액수와 상관 없이 돈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소비를 익히고

저축 방법도 모두 배워서 현명한 어린이가 되어 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 친구와 함께라면!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타냐 슈테브너 지음, pansha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8월

남들과 다르다는 건 아주 특별한 거야.

그건 나쁜 게 아니라 아름다운 거야.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이번에는 스페셜 1권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이는 번외편으로 앞의 10권에 걸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전부 등장하지요..

릴리의 곁에서 항상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본자이와 슈미트 귀부인은 물론이고,

유쾌한 말 메를린, 침팬지 암스트롱, 캥거루 킬리에,

맹수 커플인 샨카르와 사미라, 어린 라이거들, 코끼리 마르타와 로니까지,

릴리가 그동안 구해 주고 도움을 주며

우정을 쌓았던 동물 친구들이 한꺼번에 등장하기에

이린 친구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이지요.

가람어린이의 특징인 책표지와 같은

책갈피와 편지지가 들어있는데

너무 예뻐서 사용하기가 아깝네요..

 

릴리에게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지요

바로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릴리는 동물들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친하게 지낼 수가 없지요.

이상한 아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감추여야 하고

또한 다른 악의를 품은 사람들이 릴리의 이럴 능력을 악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요

 

이번 이야기는 악당에게 끌려간 말 메를린을 구하기 위해

동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 릴리.

힘센 코끼리 마르타를 찾아가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맹수 커플 샨카르와

사미라에게도 도움을 청하게 된답니다.

  

캥거루 킬리에, 꼬마 라이거들까지..

또 모험을 하고 싶어 하는 다른 동물들까지 모두 모여

릴리의 구조대는 정말 독특한 조합으로 만들어지게 된답니다.

릴리와 동물 지원군은 위기에 빠진 메를린을 구하고

숲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동물과 우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도덕적인 용기와 남과 다른 나,

그리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또한 동물과 자연 보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무더운 여름날,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모험 해 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무한의 계단 수학여행 2

무한의 계단 수학여행 2 - 일촉즉발! 위기의 워터리아 ㅣ 무한의 계단 수학여행 2
최재훈 지음, 김기수 그림, 장세원.김준 감수, 무한의 계단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7월

초등아이들한테 인기짱인 무한계단,

다양한 학습만화로 출간되고 있는데요,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 개념을 만화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해 볼수 있어요

이번 2권에는 부록으로 19단표가 있는데요..

요즘은 구구단보다 19단표를 많이 외우던데..

우리 선아도 19단표를 외우게 해애 되겠어요.

 

초등부터 고등까지 한눈에 보는 수학 개념도와

학년별로 이어지는 수학 개념 계단을 통해서

수학의 전반 흐름을 알아볼수 있어서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목차를 통해서 이번 2권에 나오는

수학의 흐름도 알아볼수 있는데요..

초등 고학년에서 배우게 되는 수학 내용이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만화로 미리 접해 볼수도 있지요

 

다른 무한계단 도서와 같이 이 도서의 주요 등장인물도

한이와 단이, 그리고 피니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비지스맨을 포함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어떻게 무한계단을 오르면서 수학내용을 배워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한이와 단이는 은하 크루즈 무한호에 탑승하게 되고

크루즈 가이드 피니와 함께 우주 탐험을 하면서

수학개념을 배워보는 스토리인데요

 

 

소수, 도형, 비와 비율 등 수학내용을 배워볼수 있어요.

 

수학척척 박사를 꿈꾸는 초등 학생이라면 꼭 알아아 하는

수학 개념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정리해 놓아서

중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대비할 수 있지요

 

지식의 폭넓히는 융합 수학 이야기들이 수록되어서

어려운 수학 용어와 흥미로운 수학 상식을 익힐수 있지요

 

단계별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볼수 있는데요

응용력을 높이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볼수 있어요.

바로 풀수 있는 문제도 있고

한참 생각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풀어야하는 문제도 있는데

재미있게 잘 풀었네요

 

 

재미있는 만화도 읽고 능력 향상할수 있는 문제도 풀어보면서

재미있는 수학여행 떠나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별별사건 고양이 흥신소

별별사건 고양이 흥신소 ㅣ 책고래아이들 47
이서영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4년 6월

요즘에는 재미있는 책들이 진짜 너무도 많지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이야기를 만나보았어요

 

할머니는 고양이한테 음식을 주면서

<참치다, 먹어라>라고 하는데,

고양이는 참치가 자신을 부르는 이름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고양이 이름이 참치로 되었답니다.

누군가에게는 흔한 길고양이었을지 모르는 참치에게

할머니는 먹이만 준게 아니다

'참치'라는 이름과 참치의 능력을 일깨워 주셨지요.

그래서 생기게 된 <고양이 흥신소>

 

고양이의 경고장을 보니 왠지 웃음이 나네요.

존댓말을 안쓰는 고양이와 존댓말을 쓰는 고양이...ㅋㅋ

고양이 말과 사람의 말을 모두 듣고 말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고양이 참치

가진 능력을 백분 발휘해 새끼 고양이 가출 사건도,

도둑도 찾아내는 훌륭한 고양이다

친숙한 고양이의 등장에 반갑고

탐정 옷을 입은 고양이가 너무 엽기적이면서도

웬지 숙연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고양이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느낀게..

만약 우리들의 주변에도 진짜 이런 고양이들이 있었다면..

CCTV보다 더 활약이 있지 않을까요..

CCTV로 촬영할수 없는 구석구석에서 생긴 일들,

이런 고양이나 동물들을 통해서 알수 있다면...

미결의 사건들이 더 적어지지 않을가요..

 

 

하늘로 슝 하고 솟았거나

땅으로 뿅하고 꺼진게 아니라면

분명 단서는 있다

참치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꼼꼼히 일을 처리해 가다 보면 모두들 무슨 일이든 잘해 나갈수 있지요 .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진 능력도 중요하지만

타인으로부터 받은 인정과 지지도 매우 중요하지요.

만약 할머니를 만나지 못했다는,

참치는 과연 참치로 될수 있을까요?

<세유백락,연후유천리마>라고

우리 아이들한테도 이런 할머니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러북 대저택 시리즈 3권이 출간되었네요.

집나가서 개고생하고 들어온 대저택 식구들은

또 시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모험을 해보지요.

그럼 이번에는 무슨 모험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등장 인물들이 다들 아이돌 수준이지요.

머리색깔도 다 다르지요.

다른 책의 등장인물 소개를 볼때는 사람이름이랑 인물소개를 위주로 봐야하지만

이책은 인물의 외형을 꼭 기억해야 한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 왜 그런지 알수 있어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큰 따옴표로 표시되어 있지 않고

여기 등장인물들의 얼굴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을 구분하면 캐릭터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전설속의 대저택

사방이 깊고 위험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한낮에도 찾아오는 이가 없을 정도예요.

그러던 어느 캄캄한 밤, 대저택에 얼굴에 상처가 나고

옷이 여기저기 찟겨나간 택배원이 찾아오는데요

불길한 느낌으로 택배를 열어보는데

두꺼운 책 한 권과 펜, 편지 한통이 있었지요.

오래전 집사를 대저택으로 안내했던 어둠의 세계 심부름군이 배달한건데요..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집사의 표정은 어두워져만 가는데…….

택배 상자 속 편지에는 데벌루가 악당 중의 악당,

괴물 중의 괴물 다섯과 손을 잡고 대저택을 차지하려고 하니

데벌루가 악당을 찾기 전에 먼저 그 다섯 악당을 찾아

무찌르라는 지시가 적혀 있는데요..

배달된 어둠의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백지 상태지만

악당 중의 악당과 괴물 중에 괴물에는

홀로그램 영상으로 반응하여

대저택 식구를 홀로그램 영상 속 악당과 괴물에게

데려다 주는 신기한 책이었어요.

그래서 대저택 식구들은 악당 중의 악당, 괴물 중의 괴물로

드라큘라는 집사와 푸딩제리가,

프랑켄슈타인은 또이와 로희가,

늑대인간은 멜로우와 료미가 이들을 찾아 어둠의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돼죠.

하지만 대저택 식구들이 만나 본 이들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이들 모두 데벌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해요.

택배 상자 속 편지 내용과 괴물들의 이야기는 왜 다를까요?

그리고 대저택 식구들이 찾아나선 다섯 악당 중 남은 2명은 누구일까요?

노란 연기 형태를 하고 있는 데벌루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이번 책표지가 약간 으스스해서

무서운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유머러스한 요소도 많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요.

 

 

마지막 반전에서 또 한번의 재미를 더해줄수 있지요.

독특한 소재와 독특한 집필방식의 이야기라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