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자성어가 ‘감정의 언어’가 되다
요즘 아이들은 생각보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하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조금씩 말의 폭을 넓혀가고 있어요.
어느 날 친구랑 다툼이 있었던 날,“엄마, 나 오늘 완전 ‘도청도설’이었어요!” 하길래
‘그 말 어디서 배웠더라?’ 했더니 바로 이 책이었어요.
누가 들은 얘기를 그대로 옮겨서 생긴 오해 상황이었대요.
아이 스스로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니, 감정이 한결 정리된 듯했어요.
그날 이후로 저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요.
“오늘 하루를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뭐가 어울릴까?”
그러면 아이는 잠깐 생각하다가,“일취월장!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았어요.”
이렇게 대답하곤 해요.
그 대답 하나에, 하루 피곤함이 싹 녹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