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미라는 발표만 하면 손에 땀이 나고 목소리가 작아지는 아이예요.
발표 순서가 다가오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목이 바짝 말라버리죠.
그런 미라를 보며 우리 아이는 “이런 친구들도 있구나” 하며 놀라워했어요.
그래서 선아한테.. 사실 엄마도 어릴때 발표만 하면 목소리가 떨리고 손에 땀이 난다고 알려주니.. 너무 신기하다고 하네요..ㅋ
이미 잘하는 아이에게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이 책은 단순히 “발표를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두려움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해줘요.
그래서 발표를 잘하는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