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그리기 스폐셜도감 마스터

포켓몬스터 그리기 스페셜 도감 마스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2월

선아는 엄마를 닮아서 그림을 엄청 못 그려요.
그래서인지 그림그리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 그림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림을 못 그리는건가?

​좋아하는 포켓몬 캐릭터를 그려볼수 있는 책으로 그리기 좀 하도록 꼬셔보았지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은 포켓몬스터 소개로 시작!

포켓몬을 하나 하나 그리다보면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일수 있어요 

​포켓몬은 어쩜 이렇게 캐릭터들도  다양하게 나오는지
많고 많은 포켓몬스터 포켓몬중 
귀여운 캐릭터들이 한가득 그림을 따라 그려 볼 수 있답니다.​​
사실 저두 어릴적에 포켓몬스터를 보면서 자랐는데요
제가 좋아하던 캐릭터, 만화를 아이랑 함께 보고 이야기 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포켓몬스터 소개를 보니 제가 알던 캐릭터들은 아니였어요.

저는 지우와 피카츄를 보았거던요. 
​1장은 새로운 포켓몬인데요
피카츄 뺴고 아는 캐릭터는 하나도 없어서 약간 당황했네요.
선아는 그래도 절반이상은 다 알고 있네요
새로운 버전이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다들 엄청 귀엽네요
피카츄가 모자를 쓴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새로운 캡틴 피카츄였어요. 
그림과 포켓몬스터에 이름, 특징들을 알 수 있는 도감이고 
그리는 순서에 맞춰서 따라서 그려볼수도 있어요.

 2장은  반가운 포켓몬인데요 
확실히  제가 알던 포켓몬들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어니부기는 꼬부기가 진화한 포켓몬이라서
정확히 기억나더라구요.

리자드도 아는 포켓몬이 진화한거라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1,2장의 포켓몬들을 알아보고 
그리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서 그려보았는데요
선아가 선택한 캐릭터는 빈나두랑 캡틴 피카츄 였어요.
열심히 따라 그려보긴 했는데
생각처럼 잘 그려지지가 않네요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더니 못 생겼다고 막 울려고 하는 선아..
그리고는 또 바로 하하 웃네요.
못생긴 피카츄를 보고 엄마 닮아서 그림 못그린다면서..
아.. 엄마 죄.. 
​
3장 포켓몬에 다른 모습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포켓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에 포켓몬들을 볼 수 있는데요

거의 모르는 포켓몬들인데요
아래쪽 왼쪽 그림을 보고 오른쪽 그림을 완성해 볼수 있어요.

​열심히 책을 읽어보면서 
하나하나의 캐릭터를 알아보고 그림도 그려볼수 있어요.
4장 < 포켓몬과 놀아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규칙 알아보기 등을 해볼 수 있는데요 
선아한테는 쉬운 문제들이지만 
이런 문제들은 쉬워도 재미있게 풀수 있지요.
공부하고 머리 휴식하는 시간을 이용해서 그림도 그려보고 좋아하는 캐릭터도 알아보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ㅣ 실버 센류 모음집 2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오랜만에 이런 짧으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겨줄수 있는 이야기를 읽어보고 되었는데요

제목부터 웬지 가슴이 찡해 나는 책이랍니다. 

바로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고 있는 실버 센류 모음집 2권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이랍니다. 
글씨도 너무 큼직큼직하고, 
그림도 너무 실감이 있어서 단숨에 쭉 읽어나갈수 있어요 

<동창회 날엔 졸업 앨범 가져가 얼굴 인증 필수>
아직  이런 나이는 되지 않았지만
이모 한분이 계시는데 지금 년세가 80이 되지만 한달에 한번씩 동창모임을 하고 있어요.
이모가  가끔씩 예기를 해주는데요..
처음에는 국내 대학 한상, 외국 유학 한상,
그다음은 결혼 한상, 미혼 한상...
애 있는 사람한상, 애 없는 사람들 한상...
그다음은.. 이혼 한상, 아직 이혼 하지 않은 사람 한상..
시간이 더 지나니..
사람들 한상.. 사진 한상...
유머로 듣고 지나갈 이야기지만..
진짜 나이가 들면서 이런 일이 생기게 되지요.
우리 인생에서 꼭 거쳐야 할 일이지만 
약간 처참한 분위기네요
첫 문장부터..
AI 시대인 요즘,
궁금증이 생기면 AI한테 묻게되는데요 
<AI에게 저세상에 가는 길 물어본다>
저세상에 가는 길도 AI한테 물어보다니.. 
이글을 읽고 바로 챗GPT한테 물어보았는데요

<요즘 만히 힘드신가 봐요. 무슨일이 있으면 예기해 주세요.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같이 이야기 해봐요.최선을 다해서 도와줄게요>
라고 답을 해 주네요.

생각밖의 답이지만 따뜻함을 느끼게 되었네요.
<자기소개 때 돌아가며 말한다
이름 고향 취미 지병>

이제는 질병을 감추기만 하지 말고 
다 같이 앓고 아픈병이기에 
서로의 병에 대해 예기하고 서로 위안해 줄수 있는게 아닐가 싶네요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는 
주로 인생의 여러 순간들, 특히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기는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그때의 선택들이 지금의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보게 되는데요
 특히 흰머리는 나이를 상징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 느끼는 아쉬움과 후회가 잘 표현되어 있어요.
책송에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특히 인상 깊은데요
저도 어릴때 엄마아빠대신 할아버지의 교육을 받고 자란지라
이런 그림을 보니 막 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할아버지가 작은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미소 짓는 모습,  그 장면이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이네요.
일상중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큰 행복이였는지 다시 느껴보수 있는데요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가끔은 눈물을 흘리고 가끔은 웃기도 하면서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고 나면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수 있어요

단순 에세이가 아닌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책으로
늙은이는 물론, 젊은이, 청소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변호사 어벤저스 4

변호사 어벤저스 4 - 형법, 진짜 범인을 찾아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4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가나출판사 인기 도서 <의사 어벤저스>시리즈에  이어서 어린이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저스>시리즈가 새로 출간되었는데요 

요즘 변호사에 관심 갖기 시작한 선아는 변호사 어벤저스를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뎌 4권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
변호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변호사 양성 프로젝트’를 거친 어린이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법학 관련 상식을 알기 쉽게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탐정, 미스터리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는지라 가끔씩 선아 앞에서도 예기 하는데요

얼마전에 엄마가  <크라임씬 리턴즈>를 보는걸 지켜보던 선아는
재미있다면서 같이 보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속에 나오는 다양한 법학지식을
유튜브나 챗GPT를 통해 검색해 보기도 했지요.
프로그램 등장인물 <주변호사>에 큰 관심을 보이더니
이 시리즈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게 되었답니다. 

선아는 이미 미래 꿈이 정해져 있어서 
이 책을 읽고나서 꿈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지만,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게 되네요
이번 4권은 < 벽돌 사기, 진짜 범인을 찾아라! 
범행의 이유, 전화 위복, 내가 꼭 잡는다!> 라는 순서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문구점 절도 사건과 
중고거래 사기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문구점 절도 사건은 아이들에게 있을만한 이야기인데
왜 절도를 하면 안되는지, 
왜 나쁜 행동인지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다음 주제인 중고거래 사기사건!
변호사가 사기를 당하니 조금 당황스럽지만 그만큼 누구나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것인데요
아이들이 더 경각심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은 주제인듯 합니다.
중간중간 만화로 다양한 법학 용어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해볼수 있었는데요.

선아는 책 내용을 읽어보기 전에 
먼저 만화로 된 이런 용어 해설을 한번 읽어보고 다시 글을 보니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고 합니다. 
 3학년이 되고 나서 무슨 과목이 어렵나 물으니 사회라고 하는데요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사회라는 과목은 더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이렇게 미리 고학년 사회를 대비해서 
재미있게 법학 내용을 접해볼수 있어서 엄마로서 너무 만족입니다. 

의사 어번저스로 인체, 바이러스 등 다양한 과학관련 내용을 배워볼수 있다면

변호사 어벤저스로는 사회에 관한 내용을 배울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만화로 다양한 개념에 대해 쉽게 알아볼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줄글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는데요 
법학관련 내용이라 너무 딱딱하거나 지루한게 아니고 
등장인물들이 직접 겪은 일을 풀이해 나가는지라 
소설을 읽는듯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었답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충분히 쉽게 읽을수 있겠지만 선아와 같은 중학년 아이들은 용어를 완전 이해하는게 아니지만 만화 풀이를 보면서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거랍니다. 
법률 정보도 배우고, 왜 나쁜 행동인지도 배워나가며 또한 흥미롭게 풀어나간다는 점에 아이들이 이 에 흥미를 가지게 한 것 같아요.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라면 꼭 읽어보길요!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 ㅣ 푸른 동시놀이터 13
김이삭 지음 / 푸른책들 / 2024년 12월

선아가 1-2학년때, 학교에서  시를 한주일에 최소 한편씩은 쓰라고 해서

시집도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3학년이 되고   학교 요구가 없어지다보니 

시를 별로 읽지 않게 되었는데요 

동시에 대해 좀 더 관심해 보자고 

동시책을 다시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선택한 동시집으로는 

푸른책들의 동시집 시리즈 '푸른 동시놀이터' 13번째 동시집 

김이삭 작가님의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 이랍니다. 

 

​

이번 동시집은 총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 가 공감할 수 있는   45편의 시를 담고 있으며 

각 부마다 시인의 일상적인 관찰과 

그 너머의 깊은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스하게 풀어내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감동이 펼쳐지고 있어요. 

​

김이삭 시인은 고양이, 꽃게, 고등어 등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의 사물과 생명에게 

귀 기울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의 걸음, 

바닷가에서 만 난 꽃게 형제, 

갈대와 억새의 약속 등은 

시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고 있어요.

​

 

 

길고양이 릴리 아가씨를 따라가다 보면 

'바다 게스트 하우스'를 소개받거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날의 소박한 소망을 느끼며 

고양이 이모와 함께 고양이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지요. 

공원 벤치에서 신데렐라 이모가 공짜로 네일 아트를 해준다고 하는데요

 관심있는 길냥이들은 오후 세시에 느티나무 아래로 모여주시기 바라지요 

​

 

 

자동차 아래 자던 길냥이, 고양이 빌라에 세들어 사는 행복이, 

그리고 릴리 아가씨도 모두 귀가 번쩍이지요.

모두 모두 네일 아트가 필요하 다고 하는데요

웬지 시집을 읽으면서 엄마도 네일을 하고 싶네요.

​

 

 

총 90쪽의 동시집으로  방학동안  매일  몇개의 동시를 읽어보면서 

감상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초등아이들뿐만아니라 성인들이 읽기도 너무 좋은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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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약속

공주들의 약속 : 무도회와 보석의 약속 ㅣ 공주들의 약속
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월

이제 곧 초4가 되는 선아,

아직도 맘속에는 공주가 살아있답니다. 

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된 마법소녀 카오루가 완간되면서 

약간 실망이었던 선아, 

공주풍의 소설이 또 나오길 기대했는데..

완전 공주이야기인 <공주들의 약속>시리즈가 출간되어 

너무나도 반가워 하내요.

​

 

공주이야기인것만큼, 책 표지부터 내지까지

진짜 완전 공주스타일이네요 .

책을 펼쳐보면서  핑크핑크한 느낌에 사르르 녹아버리네요 

〈공주들의 약속〉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폴라 해리슨이 선보이는 소녀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입니다. 

<공주들의 약속>시리즈에는 총 12명의 공주가 등장하는데요

이번 1권 <무도회와 보석의 약속>에서는 

티아라 모임을 만든 열두 명의 공주중 , 

리딩랜드 왕국의 유리아 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

그리고 다른 왕국의 공주 루루,자민타,클라라벨  총 4명의 공주가 등장하는데요

공주가 좋아하는 선아는 바로 책을 쭉 읽어보렸답니다

​

​

 

 

이번 티아라 모임에 참여하자면 꼭 7가지 약속을 지켜야 하는데요

이 7개 약속부터 너무 열심히 읽어보고 

선아도 공주라면서 이 약속을 꼭 지키겠답니다. ^^ 

​

​

 

 

처음 가 보는 장소 처음 만나는 사람들

낯선 세계로 갈 때마다 엄청 긴장되지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이 가슴 가득 퍼져서

그곳으로 당장 뛰어들고 싶어!

 

공주이야기 여서 그런지 

목차  색깔도  하트도 너무 귀엽네요

 

​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리딩랜드 왕국에   

아름다운 유리아 공주가 살고 있는데요 

유리아 공주는 왕국 대표로   봄의 대무도회에 참가하게 되지요.

유리아 공주는 무도회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무도회에 참가하는 다른 왕국의 공주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긴장해 하던 4명의 공주는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친구들을 만나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우면서 

무엇이 우정인지를 알아가게 되지요 

 

 

​

공주들이 등장하면 빠질수 없는 왕자..그리고 "악당"

과연, 공주들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그들은 앞으로 어떤 문제를 맞닥뜨리든 

함께 해결하고 이겨 내기 위해 

마법의 보석으로 맺어진 공주들의 비밀 모임,

 ‘티아라 모임’을 결성하고 

일곱가지 약속을 정하지요. 

이 책의 첫 페이지에 이미 나와 있는 약속이라 

책 읽기 전에 선아는 벌써 다 외워버렸다는...

​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왜 편지지 혹은 책 갈피가 없을가 했는데요

가람어린이답게, 제일 마지막에 역시 편지가 있네요

책을 읽어보고나서 4명의 공주들의 손편지를 읽어볼수 있어요.

​

​

 

 

우리의 첫 만남, 우리의 첫 우정,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자!

<공주들의 약속>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