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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4 - 형법, 진짜 범인을 찾아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4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평점 :

가나출판사 인기 도서 <의사 어벤저스>시리즈에 이어서 어린이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저스>시리즈가 새로 출간되었는데요
요즘 변호사에 관심 갖기 시작한 선아는 변호사 어벤저스를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뎌 4권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변호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변호사 양성 프로젝트’를 거친 어린이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법학 관련 상식을 알기 쉽게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탐정, 미스터리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는지라 가끔씩 선아 앞에서도 예기 하는데요
얼마전에 엄마가 <크라임씬 리턴즈>를 보는걸 지켜보던 선아는
재미있다면서 같이 보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속에 나오는 다양한 법학지식을
유튜브나 챗GPT를 통해 검색해 보기도 했지요.
프로그램 등장인물 <주변호사>에 큰 관심을 보이더니
이 시리즈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게 되었답니다.
선아는 이미 미래 꿈이 정해져 있어서
이 책을 읽고나서 꿈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지만,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게 되네요
이번 4권은 < 벽돌 사기, 진짜 범인을 찾아라!
범행의 이유, 전화 위복, 내가 꼭 잡는다!> 라는 순서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문구점 절도 사건과
중고거래 사기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문구점 절도 사건은 아이들에게 있을만한 이야기인데
왜 절도를 하면 안되는지,
왜 나쁜 행동인지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다음 주제인 중고거래 사기사건!
변호사가 사기를 당하니 조금 당황스럽지만 그만큼 누구나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것인데요
아이들이 더 경각심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은 주제인듯 합니다.
중간중간 만화로 다양한 법학 용어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해볼수 있었는데요.
선아는 책 내용을 읽어보기 전에
먼저 만화로 된 이런 용어 해설을 한번 읽어보고 다시 글을 보니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고 합니다.
3학년이 되고 나서 무슨 과목이 어렵나 물으니 사회라고 하는데요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사회라는 과목은 더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이렇게 미리 고학년 사회를 대비해서
재미있게 법학 내용을 접해볼수 있어서 엄마로서 너무 만족입니다.
의사 어번저스로 인체, 바이러스 등 다양한 과학관련 내용을 배워볼수 있다면
변호사 어벤저스로는 사회에 관한 내용을 배울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만화로 다양한 개념에 대해 쉽게 알아볼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줄글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는데요
법학관련 내용이라 너무 딱딱하거나 지루한게 아니고
등장인물들이 직접 겪은 일을 풀이해 나가는지라
소설을 읽는듯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었답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충분히 쉽게 읽을수 있겠지만 선아와 같은 중학년 아이들은 용어를 완전 이해하는게 아니지만 만화 풀이를 보면서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거랍니다.
법률 정보도 배우고, 왜 나쁜 행동인지도 배워나가며 또한 흥미롭게 풀어나간다는 점에 아이들이 이 에 흥미를 가지게 한 것 같아요.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라면 꼭 읽어보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