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초 공부법 -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시험을 지배하는 4가지 기술
우쓰데 마사미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눈길을 확 끈다.

공부법이긴 한데 10시간도 아니고 1시간도 아니고 [0초공부법]이라니...

우선은 제목에 눈길이 가서 얼른 책장을 넘겨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얼마나 공부하는것이 힘들면 다양한 공부법에 관한 책이 있을까!

그런데 내가 학생일때는 왜 이런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지...

무식하게 책상에만 앉아있으면 공부가 된다고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엉덩이가 무거우면 시험에 합격한다고 했다.

잠을 줄이고 그저 책상에만 앉아있으면 된다고 말이다.

그런데 책상에만 앉아있는다고 공부가 되는것은 아니다.

 

오래 책상 앞에 앉아있다고 해도 멍하니 있거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에 온 관심을 둔다면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

 

이 책에서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경제신문사 에서 나온 0초 공부법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할 것이다.

내가 살짝만 공개를 한다.

 

표지와 속지만 보면 얼른 넘겨서 본문을 보고 싶게 만든다.

사실 0초 공부법이라고 했을때

0초만 공부를 해도 시험에 합격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세상을 살아봤지만, 그런 일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왜 0초 공부법일까?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우선 내가 생각하는 시험공부라는것은 기본서나 교과서를 보고 개념을 이해한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참고서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확실하게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

개념을 이해했다면, 이제 문제를 풀면서 개념정리를 다지고 실전문제를 풀면서 시험에 대비한다.

 

이게 나의 시험공부 방식이였다.

그리고 그렇게 나의 아이에게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완전히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워킹메모리!

이건 뭐지?

우리의 뇌에 이런 부분이 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알고 나면 워킹메모리에서 삭제가 되고 새로운 것이 추가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워킹메모리는 한계가 있어서 너무 많은 새로운 것이 담기면 뇌가 작동을 멈춘다고 한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공부법을 이야기하다 갑자기 왜 워킹메모리?!

 

저자가 주장하는 공부법은

0초 해답

0초 독해

0초 시험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시험대비 공부의 최종목포는 0초 해답 나올때까지.

이건 이해가 된다.

 

0초 독해 이 부분이 생소했다.

모르는것이 있어도 우선은 읽고 지나가라고 한다.

모든 0초 공부법은 반복을 기본으로 한다고 했다.

한번 읽고 두번 읽고 알 때까지 읽으라는것이다.

처음에는 모르지만 자꾸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가되는 부분이 늘어간다는것이다.

과거 우리 조상님들의 공부법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다.

0초 공부법의 핵심은 바로 반복이였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숲을 보지 나무만을 보지 말라고 했다.

내가 기존에 하던 시험공부 방법이 나무를 보는 공부법이였다.

전체를 봐야하는데...

숲 가장자리에서 나무 한그루에 너무 집착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0초 시험 이라는것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늘 자신이 알고 있는것을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것과 확실히 아는것은 다르다고 말이다.

뇌에게 속으면 안 된다고 말이다.

 

시험공부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숲을 봐야하는데 늘 주변의 나무 한그루에 신경을 쓰느라 힘을 빼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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