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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ㅣ ‘책 먹는 여우’가 직접 쓴 탐정 소설 1
프란치스카 비어만.책 먹는 여우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7년 6월
평점 :
책 먹는 여우를 기억하시나요?
책을 너무 좋아해서 재밌게 보고는 소금톡. 후추톡 해서 단번에 꿀꺽 삼켜버렸던 여우 말이예요.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은 바로 이 책 먹는 여우 아저씨가 작가가 되어서 쓴 탐정소설이래요.
오마나 신기하죠.
책속의 주인공였던 인물이 작가가 되었데요.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작가인 책 먹는 여우 아저씨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혹시라도 책을 읽지 않았던 친구들도 내용을 요약한 부분만 봐도 이해가 되게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앞서 작가의 말에서도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어요.
또한 책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숨어있다고 하니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그럼 책 먹는 여우아저씨가 쓴 재키마론과 악당 황금손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등장인물들이 소개가 되고 있어요.
주인공인 탐정 잭키마론
탐정장비를 파는 엘리스
닭연구가인 H.G 볼테씨의 부인 볼테부인
금은방 주인인 R.슈틸츠헨
지저분하고 장난꾸러기인 팬케이크형제
비밀에 쌓인 닭 아우렐리아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궁금하죠.
인물 소개에서 힌트가 살짝 나오긴 해요.
볼테부인이 닭을 잃어버린다고 해요.
아우렐리아가 무슨 비밀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어떤 비밀이 있는지 얼른 따라가 볼까요.
잭키 마론이 탐정 사무실을 열었대요.
그런데 너무 깜쪽같이 위장을 해서 아무도 탐정사무실이 있는지 모른다고 하네요.
이런이런 다른 사람들이 찾지 못하면 사건을 의뢰하고 싶어도 찾아오지 못할텐데...
걱정이네요.
그런데 그런 걱정도 잠시 누군가 찾아왔어요.
세상에나...
잭키 마론이 탐정 사무실을 꽁꽁 숨겼는데 어떻게 찾아을까요?
아우렐리아라는 닭을 찾아달라고 왔어요.
세상에나 진주목걸이도 보물지도도 아닌 닭인라니...
그런데 볼테부인의 남편은 유명한 닭연구가였다네요.
잃어버린 아우렐리아는 황금닭으로 불렸다고 해요.
볼테부인의 남편이 희귀한 닭을 찾아서 연구를 시작하려는데 그만 돌아가셨데요.
그렇게 소중한 닭이 사라졌으니 볼테부인이 탐정에게 찾아와서 아우렐리아를 찾으려고 해요.
그럼 아우렐리아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사건을 해결하려면 현장을 가야겠죠.
장비를 챙겨서 현장으로 출동!
엘리스의 가게에서 여러기능이 있는 초특급탐정가방을 사서 현장으로 출동했어요. 드디어 범인의 흔적을 찾고 추적을 하는데요.
열심히 흔적을 추적하던 잭키마론은 어느 가게앞에서 그만 가방의 추격기 밧데리가 다 되어서 멈추게 되죠.
그 가게는 슈틸츠헨 금은방이예요.
주변에 흔히보는 금은방인데...
범인의 흔적이 왜 여기서 멈추었을까요?
탐정의 느낌으로 금은방을 감시하기 시작하는데요.
잭키 마론은 아우렐리아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금은방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궁금하다면 얼른 첫페이지를 펼쳐보세요.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는것을 느꼈어요.
잭키 마론이 팬케이크형제를 알아본것도 탐정신문을 열심히 봐서 알았어요.
신문을 보지 못했다면 중요한 정보를 놓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또 엘리스 같은 친구가 있다는것도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몰라요.
조용히 모든것을 해결해주는 엘리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하얀토끼는 엘리스를 힘들게 했는데 잭키마론에게 토끼 엘리스는 큰 힘이 되어주더라구요.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낸 책 먹는 여우아저씨 너무 좋아요.
다음에는 어떤 흥미로운
사건을 만나게 될까요?
벌써 궁금해져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