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심리학 -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음식에 담긴 42가지 비밀
멜라니 뮐 & 디아나 폰 코프 지음, 송소민 옮김 / 반니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나에게 음식은 뭘까?

나를 살아가게 해주는 것.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

 

어떤 의미가 되었건. 음식은 몸을위해서만 존재하는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끔 혀의 즐거움을 탐할때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몸을위한것. 생명을 유지하기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보면서 조금 다른 시선을 만났다.

요리사가 아니라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음식이다.

심리학자가 보는 음식은 어떨까?

그런 호기심을 책장을 넘겼다.

표지도 깔끔하고, 책 사이즈도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라서 가벼운 마음을 읽어내려갔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단순히 영양학적인 내용이 아니라 음식과 관련되 재미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내가 몸을위해서 생명을 유지시키기위해서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단순한것이 아니였다.

나는 단순하다고 생각했지만. 내 머리속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내가 느끼지 못했지만 나의 마음을 이용해서 누군가는 자신의 목적을 이룬다는것이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하는것도 알게되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이 조정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호기심에 심리테스트라는것들을 해보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활용하는것이 어떤 일을 일으킬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알게모르게 계획된것이 많고. 누군가에 의해서 계산된것도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나 이 부분이 인상적이였다.

식욕을 떨어트리는 색으로 파란계열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빨간색에 이런 힘이 있는지는 몰랐다.

 

이 부분을 통해서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누군가에게 조정을 당한다는 느낌도 받았다.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도 쉬워질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서로 대화를 해야만 소통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 아닌 많은것을 이용해서도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음식이 단순히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수단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역활을 가지는지도 알 수 있는 재미난 기회가 되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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