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기후 변화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5
케이티 데인즈 지음, 피터 앨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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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는 점점 어려워지는 학문이다.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것도 같은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는 과목이다.

 

수학은 연습을 하면 조금은 나아지는데.

과학이나 사회의 용어들은 하나하나 이해를 하거나,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정말 힘든 과목이다.

초4가 되면서 우리집 아이도 과학이 어려워진다고 이야기를 한다.

어릴때는 과학책도 재미있게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과학책과는 점점 거리를 두더니 이런 결과가 생긴것 같다.

 

이렇게 용어라는 벽에 부딪친 초중학년들에게 재밌게 용어와 과학적 배경지식을 넓힐수 있는 책을 알려주려한다.

 

바로 어스본코리아의 [쉽고 재밌는 초등영재 플랩북5 지구와 기후변화] 이다.

 

어스본 코리아는 1973년 영국에서 설립된

놀이북 전문 출판사인 어스본의 한국지사이다.

 

Do it better!

"남들보다 더 뛰어난 책을 만든다" 라는

신념을 가진 출판사로

어스본의 다양한 책들은 한국의 많은 출판사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쉽고 재밌는 초등영재 플랩북 시리즈]

아이들 책의 대명사인 비룡소에서 발간되었다.

 

단순하게 눈으로만 읽는 책이 아니라

손으로 많은 플랩들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정보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있어서 초등생들이 한번 잡으면 헤어나올 수가 없다.

한페이지에도 이렇게 많은 플랩이 있다.

초등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가득해서 하나하나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 아이는 온실가스가 궁금하다.

지구를 많이 아프게 한다는 온실가스가 만약 없다면?

지구가 더 건강해지나?

답이 궁금하다면 얼른 플랩을 열어보면 된다.

 

글로만 된 내용은 한번 읽고 지나가면 잊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이 적극적으로 행동을 해서 알아낸 내용은 더 오래 기억이 될것이다.

지구를 덥게 하는 온실가스이지만, 없다면 지구가 꽁꽁 얼어버리고 만다고 한다.

온실가스가 없으면 지구의 기온이 적당해질꺼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인 나도 이번에 아이와 같이 알게되었다.

이렇듯 아이들의 흥미를 확 잡아당기는 재미난 퀴즈가 가득하다.

아이는 책을 보고 나서 스스로 문제를 만들었다.

플랩에 있는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만들고.

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재미난 퀴즈가 만들어지는것이다.

혼자서 책을 여기저기 펼치더니 이렇게 멋진 퀴즈를 완성했다.

한번 읽으면 제대로 기억을 못하지만 이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정리를 하면 더 오래 기억을 할 것이다.

 

이 책은 과학적 배경지식도 넓혀주지만 세계지도가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지리정보까지 덤으로 준다.

한권으로 과학과 사회의 다양한 지식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알차다.

책의 뒷 부분에 초등교과와 연계된 부분이 나와있다.

딱 그 학년이 아니더라도 놀이식으로 이 책을 자주 접한다면 교과서가 재미난 놀이터가 될 수 있을꺼예요.

 

과학과 사회에 점점 흥미가 떨어지는 초등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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