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교실 - 참여형.토론형 수업을 위한 실전 하브루타 코칭
장성애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독서토론에 관심이 많다.

내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보여주고. 읽어주려고 노력을 한다.

어느 순간에 아이들이 어떤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질문을 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질문이라는것이

재밌어?

누가 주인공이야?

어떤 느낌이야?

이게 고작이였다.

 

질문이라는것을 좀더 잘 해야 아이들이 더 많은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엄마가 하는 질문이라는것이 이렇게 단순하니 책을 많이 읽어주고 보여주는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독서토론에 눈을 돌렸다.

같은 책을 보았지만 독서토론 모임에 가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독서토론이라는것도 많이 해봐야하고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또한 사회자가 질문을 잘 유도해야만 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는것도 알게되었다.

 

그런데 어디에도 그 질문이라는것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없었다.

그렇다고 강연을 열심히 찾아다닐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이런 답답함을 느끼는것이 비단 나만은 아니였던것 같다.

매경출판에서 [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교실]이라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내가 궁금한 교실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어떤식으로 질문을 하면 되는지.

그렇게 적용을 했을때 현재 우리아이들의 교실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보고서이다.

독서토론을 공부하면서 정말 부족하다고 느끼는것이 현장 경험이다.

많은 이론서를 보는것 보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것이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것을 나도 경험을 통해서 배웠다.

하지만 현재의 여건이 초보자에게 그런 자리를 많이 주지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교실에서 연구를 많이하신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또한 질문을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방법도 제시해주고 있다.

독서토론만을 위한 공부로써가 아니라

내 아이들과 조금더 깊이있는 이야기를하고싶다면

현장에서 검증된 선생님들의 방법을 연구해서

나만의 질문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하고

내 아이들과 직접 실천해보길 바란다.

 

나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나의 질문을 좀더 다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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