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회전목마 팝업북 360도 회전목마 팝업북
루이스 캐럴 글, 존 테니얼 그림 / 사파리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읽을때마다 재밌어요.

작가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는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책을 보죠.

그런데...

평면으로 된 책은 상상력을 동원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지만. 조금은 지루한 것이 사실이예요.

내가 상상하는 것이 눈앞에 펼쳐지면 더 재밌을텐데 말이죠.

 

사파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회전목마 팝업북] 그런 상상을 실현시킨 작품이예요.

이건 정말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냥 보면 뭐 평범한 책인것 같아요.

기존 사파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비해서 굉장히 얇은 책이죠.

그런데 옆면에 빨간 끈이 있네요.

꼭 앨리스가 하얀토끼를 따라갔듯이 이 빨간 끈을 당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빨간끈을 당겨서 표지를 맞대고 이렇게 묶으면 신비로운 극장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많이들 알고 있죠.

앨리스가 하얀토끼를 따라 작은굴에 들어갔다 신비로운 모험을 하는 이야기예요.

그 모든 이야기가 이 회전목마 팝업북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어쩌면 내가 상상하던 이상의 것들이 담겨있어요.

원전의 삽화를 충실히 따르면서 멋진 컬러가 더해져서 더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어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돌려가면서 읽다보면 나도 앨리스를 따라서 신비한 세계에 들어가 있는것 같아요.

겹겹이 펼쳐지는 그림들이 깊이감을 더해주어서

더 신비롭고 재미난 화면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움직이지 않는 그림들인데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등장인물들이 살아서 움직이고 말도 하는것 같아요.

기존의 팝업이 책을 바닥에 두고 한페이지씩 넘기면 무엇인가가 튀어나오는 팝업이였는데.

사파리의 회전목마 팝업은 공감감을 아주 잘 살린 작품이예요.

앨리스의 이야기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바퀴를 돌려보면 앨리스가 경험한 신비한 세계를 모두 둘러본 것 같아요.

한번 휙 돌려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저 뒷배경에 있는 인물들도 하나하나 살펴보면 시간 가는줄 을 몰라요.

어쩜 저렇게 섬세하게 표현을 했는지 너무나 멋진 작품이예요.

 

이 책은 한번 보고 책장에 꼿아두는 책이 아니라 늘 펼쳐두고 한장면 한장면 꼼꼼히 감상을 해야한답니다.

우리집 공주님도 열심히 앨리스가 펼치는 공연을 보고 있어요.

몇번을 보는것이지만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무대라서 자꾸자꾸 돌려보고 싶은 팝업북이예요.

 

이 책을 가만히 보면 작가의 정성이 얼마나 가득한지

그 수고에 그저 감사를 하고 싶어요.

평면적으로 보던 작품을

이렇게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사파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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