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 지혜가 자라는 그림책 9
유성종 글.그림 / 지혜정원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러스트가 참 이쁜책이다.

아이들과 같이 보는 책은 그림도 중요한것 같다.

너무 사실적인 그림이나 사진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는 좋지만. 어떤 경우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지혜정원의 [사자왕]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한편의 애니매이션을 보는것도 같다.

음... 이 한권으로 단편 애내매이션을 만들어도 재밌을것 같다.

 

오랜만에 그림이 이쁜 책을 봐서 신나게 아이들과 책을 읽었다.

그런데 내용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였다.

 

책임. 자존감. 협동.

이 책을 보고 나서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책임은 금방 이해가 될것이다.

초원의 왕으로써 책임감에 대해서 나온다.

 

우리가 알던 무서운 맹수가 아니라 초원의 많은 동물들을 지키는 용맹스러운 경찰의 역활을 하는 사자왕!

초원의 많은 동물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사자왕에게만 맡기고 살아가요.

어떻게 보면 좀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이런 사자왕이 있다면 정말 든든하긴 할꺼예요.

이런 사자왕에게 어린 동물들이 찾아와서 질문을 해요.

사자왕보다 더 힘이센 동물이 있냐고 말이죠.

아이들은 어디나 비슷한것 같아요. ^^

그런데 의외의 대답을 들었어요.

사자왕보다 힘이센 동물이 바로 아기 동물들의  엄마아빠래요?

곰도 아니고 자신들의 엄마아빠라.

아기동물들이 어리둥절 하죠.

 

언제까지나 자신들을 지켜줄것 같던 사자왕이 병에 걸렸어요.

너무 무리를 했나봐요.

초원의 동물들이 걱정을 하고 있어요.

사자왕이 얼른 나으면 좋을텐데...

 

사자왕이 아픈 틈을 타서 하이에나들이 장난을 쳐요.

동물 가면을 쓰고 다른 동물들에게 나쁜 소문을 퍼트리죠.

 

사자왕이 나으면 다른 동물들을 잡아먹을 꺼라고 말이예요.

세상에나...

 

세상 어디를 가나 저렇게 비겁한 이들이 꼭 있어요.

참 슬픈일이예요.

 

동물들에게 내쳐지는 사자왕...

사자왕이 없는 초원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세요.

아이들과 같이 읽는다면 정말 흥미로운 결말을 만날수 있을꺼예요.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 아니 어쩌면 책을 읽어주는 어른인 나의 자존감을 팍팍 높을수도 있답니다.

 

우리를 지켜주는 사자왕도 좋지만. 나는 스스로 지켜야겠죠.

우리도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사람이되게 노력을 해봐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