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왕국 국민서관 그림동화 180
노아 클로첵 기획.그림, 보니 베커 글 / 국민서관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어느날 하늘을 보면 정말 재미난 모양의 구름들이 많아요.

아이들과 같이 하늘을 보면서 어떤 모양인지 이야기를 하면 정말 재밌지요.

어떤 구름은 강아지모양일때도 있고. 거북이 모양도 있고. 사람얼굴이 보일때도 있죠.

자연이 만든다고는 하지만 참 신기할때가 많아요.

누군가 모양을 만들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 이들이 있나봐요.

그 생각에 재미난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림을 더해서 멋진 그림책이 완성이 되었네요.

이야기보다는 이책은 그림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재미난 애니매이션을 많이 만든 PIXAR의 미술감독인 [노아 클로첵]이라는 분이세요.

[메리다의 마법의 숲][업][윌 - E]등의 애니매이션 작업을 같이 하신 분이래요.

우리집 아이들과 같이 재미나게 본 영화들이 많아요.

솔직히 책소개를 봤을때 이 부분이 정말 궁금했어요.

멋진 애니매이션을 만드시던 분이 그린 그림책은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 말이죠.

 

제가 상상하던 그 이상인것 같아요.

애니매이션 같은 상세한 그림이 아니라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애니매이션을 한편 보는것 같아요.

이 이야기로 애니매이션을 만들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왠지 영화로 만들어질것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움직이지 않는 그림을 나만의 상상의 세계에서는 움직이는 애니매이션으로 만들고 있답니다.

 

아이들과도 이런 상상을 하면서 책을 본다면 더 재미있을꺼예요.

 

그림을 그린 이에대한 기대로 다른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책의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구름왕국]구름을 만드는 구름요정들의 이야기예요.

꼬마구름요정들은 구름 학교에서 다양한 구름을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되죠.

꼭 우리들의 모습과 같죠.

학교를 다니고 말이죠.

우리가 늘 올려다보는 구름위에 구름들만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어요.

그런데 꼬마구름요정인 게일은 다른 구름요정들과 조금 달라요.

학교에서 배운 구름을 만드는것을 연습하기보다는 늘 내려다보고 궁금해하는 땅나라의 이런저런 모습들을 만들어요.

그런데 드디어 오늘이 구름학교의 졸업식이예요.

꼬마 구름요정들은 졸업식날 지금까지 연습한 구름을 선생님에게 보여드리죠.

다른 친구들은 높쌘구름. 회오리 구름등을 만들어서 멋지게 졸업식을 하는데.

우리의 게일은 어떻게 될까요?

뭉게구름을 만들고 싶었는데...

통통배 구름을 만들고. 멍멍멍 개모양 구름을 만들어요.

 

게일이 무사히 구름학교를 졸업할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배운대로 구름을 만들어내지 못한 게일이 졸업을 할수 있을까요?

 

요즘 우리 교육계에서는 창의력. 융합. 통합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받고 있는 교육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것은 아마도 제가 학부모라서 그렇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펼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보는 책이예요.

큰 고민거리를 환상적인 그림으로 풀어낸 아주 멋진 책을 만났어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책을 만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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