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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돕는 개
김보경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15년 10월
평점 :
개는 사람과 친숙한 동물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같이 살아온 동물.
주변에서 자주 볼수 있는 동물.
귀여운 동물.
같이 살아보고싶은 동물.
사람이 돌봐주어야하는 동물.
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나의 생각과 반대로 사람을 도와주는 개가 있다니...
어떻게 사람을 도와주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초등학교2학년인 울 공주님은 동물을 참 좋아한다.
아파트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아파트라는 공간은 동물들이 살기에 너무 좁은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애완동물을 키우면 온전히 보살펴줄 용기도 없기에 아이의 마음은 알지만 키우진 않는다.
대신 동물원을 가고. 동물에 관한 책을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
책을 처음 만나더니 울 공주님 한자리에 앉아서 읽어버린다.
초등2학년이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는 글이라서 쉽게 읽을수 있다.
하지만 분량이 조금 많아서 한번에 읽기는 힘들지만. 자신이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볼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그럼 구체적으로 개가 어떻게 사람을 도와주는지 알아보자.

차례를 보면 12가지 일을 하는 개들이 소개가
되어있다.
마약탐지견.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다른 개들은 내가 잘 모르는 일들을 하고 있었다.
개들의 사진과 활동 모습이 잘 담겨있어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공항에서 마약탐지견으로 일하고 있는 담비의 모습이다.
생생한 사진이 실려있어서 이해가 쉽다. 그리고 마약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잘 되어있다.

핸들러라는 용어는 많이 생소했는데.
특수한 임무를 하는 개들을 돌봐주고 같이 활동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핸들러가 될수있는지도 잘 설명을 해주고 있다.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이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바로 흰개미 탐지견에 관한 이야기였다.

우리나라의 문화재들은 목재로 된 문화재들이 많은데. 흰개미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는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이 흰개미를 찾는 일을 하는
개가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였다.
개의 후각에 다시한번 놀랐고. 이런 개들이 있다는것이 정말 감사했다.
많은 개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사람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것보다 휠씬더
많은 분야에서 댜앙한 도움을주고 있는 놀라운 개들의 능력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책 머리말에 보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개들을 소개하는 이 멋진 책이 세상에 나오지 못할뻔 했다.
사람을 대신해 많은 일을 하는 이 개들이 임무를 마치고 나면 너무나 안락사를 당하거나.
실험견으로 쓰이는다는 사실을 알고 작가는 책의 출간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부분을 보고 너무 놀랐다.
사람을위해서 힘든일도 마다한 개들에게 어떻게 그럴수가 있었을까?
하지만 2013년 [동물보호법]이 개정이 되면서
임무를 마친 개들은 일반에게 분양이 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늦었지만 정말 다행스런운 일이다.
사람을위해서 힘든 훈련도 감수하고. 많은 일을 한 개들이 노녀이라도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우리를위해서 수고를 하고 있는 많은 동물들이 있다는것을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