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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 넓은 생각과 마음으로 큰 꿈을 키우는 동화 ㅣ 좋은꿈어린이 6
권용철 지음, 최지은 그림 / 좋은꿈 / 2015년 7월
평점 :
고전을 읽는것이 많은 장점이 있다는것은 알고 있는데.
초등학생들에게 고전을 그대로 읽히는것은 쉽지 않았다.
전문지식없이 엄마가 읽어주기는 참 힘든점이 많았다.
그래서 한권도 제대로 읽지못하고 책장을 덮어버려서 너무 속상했다.
그렇지만 고전이 아이들에게 바른 생각을 가지게하고. 나와 남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는것을 알기에 완전히
포기하는 쉽지않았다.
그래서 조금은 쉽게 접근할수 있는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찾다가
좋은꿈 출판사의 [넓은 생각과 마음으로 큰 꿈을 키우는 동화 이야기 할아버지 장자] 란 책을 만났다.
장자라는 인물은 고등학교때 윤리시간에 들어본듯한 인물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한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도통 어떤 인물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에구구... 엄마의 인문학적 소양이 이 모양이니...
열심히 책을 찾아서 읽지않으면 내 아이에게도 요만큼의 인문학적 지식만 대물림될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어! 나 이야기 아는데...
하는 이야기가 많다.
들어는 본 이야기인데. 그것이 장자와 관련이 있는 이야기인줄 몰랐던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전에 내가 먼저 읽어봤는데...
조금 부끄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고전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어렵다고 생각을 해버리니까 접근조차 못한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더 쉽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그러기에 이 책이 딱인것 같다.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읽다보면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지 고민을 해보게된다.
모든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어떻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친숙한 이솝우화 같은 내용이 많다.
하지만 우리와 동떨어진 외국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문화권의 내용이라서 좀더 쉽게 다가온다.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등나무 그늘에서 읽었던 내용이다.
자신의 사냥기술에 우쭐해서 자기가 세상의 최고인줄 아는 사마귀.
그래서 수레의 바퀴가 다가오는데도 바퀴보고 비키라고 큰소리를 치다 결국은...
다른 설명이 없어도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가 금세 드러나는 이야기들이다.
이렇게 쉽게 설명을 하고 있기에
무엇은 무엇이다! 라고 정의를 내려주는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우리들이 할아버지가 옛이야기를 해주시는것처럼 편안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면,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를 쉽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초등저학년들도 이해를 할수 있다.
고전이라고 하면 옛스런 말투에 곰팡이 냄새나는 이야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렇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면 고전에 대한 거부감도 줄일수 있을꺼라고
생각된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