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마음속 기록, 난중일기 처음 만나는 고전
이진이 지음, 이광익 그림, 한명기 감수 /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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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고 하면 늘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위인이 아마도 이순신일것입니다.


얼마전 영화를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죠.


하지만 매스컴에서 이야기하는것만 들었지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를 읽어보려고는 노력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이순신을 다룬 위인전은 정말 많죠.


많은 이야기들속에 이순신이 전쟁중에 쓴 일기라는것만 알지 일기속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찾아보려고 노력을 덜 한것 같아요.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라고 말한 멋진 이순신만 기억을 하고 있지.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고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아요.


 


책과함께어린이에서 초등학생들이 읽기쉽게 난중일기를 풀어쓴 책이 나왔어요.


솔직히 난중일기 원전은 모두 한자로 되어있기에 초등학생. 아니 일반인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잘 풀어서 설명을 해준 글들에 도움을 받아야하는하죠.


 


책을 쓴 이진이선생님도 많은 이들이 영웅 이순신은 기억하면서 그의 소중한 기록인 난중일기를 읽어본이들이 많이 없는것에 안타까워하면서 글을 쓰셨다고 해요.


직접 원전을 읽기는 힘들지만 이 책을 통해서 원전의 내용을 조금씩 알아가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속에 원전이 잘 풀이가 되어있어요.


 


글씨체가 다르게되어있어서 금방 찾을수가 있답니다.


너무 옛스러운 표현이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금방 이해를 할수있는 표현들로 재구성이 되어서


이순신장군이 일기를 쓸때 마음을 알수 있어요.


 


중간중간 삽화도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흥미롭게 읽어갈수 있어요.


왜 그런 일기를 쓰게되었는지 설명도 잘 되어있어서 역사공부는 덤이랍니다.


 


중간중간에 잘 알지못하던 내용들도 담겨있어요.


모두 일기에 바탕을 둔 내용들이라 믿음이 가죠.


전쟁을 하면서 얼마나 고단하고 힘들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전쟁에서 멋지게만 싸우는 장수가 아니라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느낄수 있고.


또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고통을 받았는지도 알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답사여행을 할수 있는 팁이 있어요.


요즘 체험학습을 많이 하는데.


이 부분을 읽고 현장에 간다면 더 많은것을 보고 느낄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기회가된다면 꼭 현장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전쟁의 영웅으로만 기억되었던 이순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만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또한 일기를 왜 써야하는지에 대한 답도 얻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책과함께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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