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처음 만난 사람들은 아마도 깜짝 놀랄것이다.
상상하던 크기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사이즈.
내가 이제까지 봤던 책 중에서 아마도 가장 큰책인것 같다.
책도 크지만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무게도 어마어마하다.

2학년인 울 공주님이 들고 있는데.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있죠.
솔직히 혼자 들기도 힘든 무게랍니다.
요 공주님이 요즘 숨은그림찾기에 폭 빠져서 살고 있는데요.
집에 있던 기존의 책들은 시시해서 재미가 없어요.
오빠가 좋아하는 마법천자문 속에 있는 숨은그림찾기를 한동안 열심히 했는데.
이제 다 찾아서 흥미가 떨어져있었는데.
와글와글
숨은그림찾기는
흥미가 떨어지자면 아마도 몇년은 걸리듯해요.
세계여행을 떠나자는 전세계를 다 돌아보고,그 나라의 특색을 재미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글자는 하나도 없지만 각 대륙마다 특징들을 잘 나타내고 있기에
그림만 봐도 대륙들의 특징들을 잘 이해할수 있어요.

요건 유럽부분이랍니다.
과거의 바이킹에서부터 피사의 사탑같은 유적도 있고. 교황님도 저기 있으세요.
보이시나요?
그리고 하단에 있는 그림들을 찾아보는것인데.
금방 찾을것 같죠.
그런데...
이게 그림이 워낙 크고 다양한 것들이 있기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아요.
오른쪽 하단에는 매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다양한 동작들을 하면서 각 페이지에 꼭 숨어있어요.
울 공주님 몇번을 하더니 이 친구들부터 찾더라구요.
주인공 친구들을 먼저 찾을지 하단에 제시된 것들을 찾던지 그건 자유랍니다.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아이와 같이 유럽에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볼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유럽. 북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북극과
남극.오대양까지
9페이지에 걸쳐서 재미난 숨은그림찾기를 할수 있어요.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시작하면 모든 친구들을 찾고 싶고.
나만의 색다른 친구들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무래도 책이 크다보니 모서리가 날카로운면 아이들이 다칠수도 있는데. 이렇게 둥글게 처리가 되어있어요.
사진상에도 표지의 두께가 보이시나요?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이 큰책을 넘기는 놀이만 해도 어린 아이들에게 운동이 될듯해요. ^^
내지도 튼튼한 보드지라서 찟어질 염려도 없어서 늘 아이들 가까이 두고 보기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영유아 아이들에게는 집중력을 키울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고.
유치아동들은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통로가 될것이고.
초등친구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찾을수 있는 기회줄수 있어요.
다양한 연령들에게 모두 사랑을 받을수 있는 친근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