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학전사 1 - 이집트 신들의 문제를 풀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

괜시리 머리가 아프죠.

숫자들이 가득 떠다닐것 같고.

 

글씨만 봐도 답답한 느낌이 드는것은 저만이 아닐꺼예요.

그런데.

그 수학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흥미롭게 변신을 할수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마지막 수학전사!

 

표지부터도 뭔가 재밌는 일이 가득할것 같아요.

 

표지의 그림을 보면 게임의 캐릭터 같기도 하고 외계의 괴물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해요.

 

부제가 이집트 신들의 문제를 풀다.

라고 되어있어요.

수학전사인데 웬 이집트?

 

궁금하니까 얼른 책장을 넘겨봐요.

 

작가의 글에서 가슴아픈 내용을 보게되네요.

언젠가 신문기사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세계상위권인데 수학에 대한 흥미는 바닥이라는 기사를 봤어요.

수학이 뭔지? 왜 배워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그저 문제집만 열심히 푼

우리들의 아이들은 수학이라는 과목을 아주 싫어하는 어른으로 자라고 말아요.

사실 나도 그렇게 자랐구요.

왜 수학을 배워야하는지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해요.

어렵고 복잡했던 미분 적분이 지금 살아가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책의 저자인 서지원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세요.

[수학은 세상을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라고 말이예요.

 

어떻게 하면 그 방법을 배울수 있는지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인공들이 아주 흥미롭죠.

독고준이라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주인공이예요.

그리고 호루스. 오리시스. 이시시 ?

조금 낯선 이름이죠.

이집트의 왕과 왕비의이름이예요.

조금 생소한 이름이라서 더 흥미롭죠.

 

대강의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이집트의 호루스가 한국의 이집트 학자의 아들인 독고준의 몸속에 봉인이 되어있다가 이집트의 신 오시리스의 부름을 받고 봉인을 깨트리고 부활? 하려고 해요.

내용이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구요.

그런데 왜 많고 많은 신들중에 이집트의 신일까요?

 

그건 이야기속에 들어있는 또하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 있어요.

동화가 아닌 만화형식으로 담겨있는데.

이집트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집트의 숫자가 어떻게 현재까지 전해지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알려주고.

이집트 신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분수의 개념을 처음으로 쓰게된 이집트인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죠.

 

이 책의 속표지에보면 초등교과과정중에서 분수를 배우는 과정이 나와요.

분수의 개념을 동화속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는데.

분수의 시작이 바로 이집트였던것이죠.

요즘 STEAM이 각광을 받고 있고. 통합교과 방식으로 수업을 하고 있죠.

이 책에서도 분수라는 개념을 단순히 알려주기보다는 분수가 어디서 시작이 되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따로 배우지 않아도 이 한권으로 분수의 시작과 분수의 활용법.

그리고 분수의 계산방법까지도 배울수 있어요.

 

거기다 흥미로운 모험의 이야기가 더해지니

아이들의 사람을 안 받을수가 없죠.

 

우리아드님 처음에는 수학이이야기라고 싫어하더니, 조용히 않아서 단숨에 읽어내려가더라구요.

한번 읽으면 손에서 놓을수 없는 재미가 있어요.

벌써 다음권이 기대가 된답니다.

 

독고준이 분수의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봉인된 호루스가 깨어날수 있을지 기대가 된답니다.

 

학습지로 배울수도 있지만, 이렇게 동화를 통해서 자신이 어느정도 아는지

그리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아주 근사한 책이라고 생각이되요.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수학을 왜 배워야하는지 이유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와이즈만 BOOKs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