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 엔지니어 멘토 1
이현순 지음 / 김영사on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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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엔지니어가 대접을 못받는 시절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손에 기름을 묻히면서 일하는 직업보다는 깔끔한 사무실에서 펜을 이용하는 직업을 더 선호하는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점점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떨어지는것 같아서 속상한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세상이 돌아가는것을 가만히 보면 기술이라는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늘 손에 들고다니는 스마트폰.

한사람의 기발한 상상력이 실제로 구현되었기에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우리는 많은 상상을 하고 살아간다.

생활하면서 불편하면 이런물건이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생각한 그것을 현실에 만들어낼수가 없다.

그래서 그저 지나가버린 생각이 되고 돌아서면 기억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 나에게, 나의 생각을 실제적인 물건으로 만들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아마도 제2의 스티븐 잡스가 될것이다.

 

기술이라는것을 내것으로 만드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끈기와 집념을 가지고 우리나라만의 독자엔진을 만든 이가 있었다.

주변에서 쉽게 보는 차이고. 우리집 차이기도한 현대자동차의 이현순엔지니어

이렇게 불러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를 엔지니어라 부르고 싶다.

 

자신은 책에서 1세대 엔지니어의 고리타분한 이야기라고 했다.

지금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했지만.

가만히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그는 승승장구를 하고 있었던 젊은이다.

자신의 안위를 생각한다면 세계적인 기업의 연구원이라는 자리를 박차고 자동차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들어올수 있었을까?

지금의 내가 그 상황이라면?

아마도 고민을 정말 많이 하고. 한국으로 안 왔을수도 있을것이다.

안정적인 것이 가장 좋은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현재의 한국에 말이다.

 

그러나 그는 현대를 택했고. 개척의 길을 앞장서서 나아갔다.

주변의 많은 걱정을 다 받아들이고서 말이다.

기술이 앞선 회사들의 많은 설움을 딛고 말이다.

멀리 외국회사까지 볼것도 없이 같은 회사내에서도 시기질투를 많이 받았던것 같다.

복도로 책상이 내몰린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엔진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켜내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만약 저 상황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요즘같이 많이들 힘들때, 세월만 탓할것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더 하게 되었다.

주변의 상황을 탓하지만 말고.

책속에서도 말했듯이 상황이 바뀔때까지 묵묵히 견디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라그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다.

엔지니어에 국한되 이야기가 아니라,

나보다 많은 것을 경험한 인생의 선배에게서 듣는 진솔한 이야기에 흐트러졌던 나의 마음을 다시한번 다잡게 되었다.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많이 많이 전해주고 싶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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