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찾아가는 엄마에게 아이는 가만히 책을 읽어준다.
아무런 대답이 없는 엄마이지만, 아이는 정성을 다해서 엄마와 시간을 나누려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깝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 찾아온다.
누가 찾아오는지는 직접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하지만
찾아온 비밀 친구 덕분에
아니 그 비밀 친구와 마음을 나누면서 아이는 조금씩 달라진다.
늘 곁에 있었지만, 스쳐지나가던 이와 친구가 되기도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그저 어둡지만은 않다.
그 비밀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 한다.
"그럴 수 있어. 그래도 괜찮아."
아마도 우리 모두는 이 말을 듣고 싶어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말이다.
어려운 말이 아니다.
우리도 책속의 비밀 친구처럼 우리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이 말을 해주자!
"그럴 수 있어. 그래도 괜찮아."
추워지는 계절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만났다.
여러 사람들이 보고
점점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홀로 외로워하는 아이들이 없게...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창비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