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자연 탐구 50 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How to 시리즈
기엠 르사프르 외 지음, 이자벨 니콜 외 그림, 이정주 옮김 / 아울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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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How to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지구를 지키는 자연 탐구 50]

자연의 모든것이 궁금한 우리 아이들에게 딱인 책이예요.


대자연의 품속에서 자라면 참 좋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자꾸 실내로 들어가게 되는게 안타까워요.

 

실내에 자연을 끌어들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바로바로 식물을 키우는것이겠죠.

그런데...

식물 키우기가 쉽지않죠.

그래서!

아울북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해줘요.

두둥!

책 크기도 표지디자인도 참 이뻐요.

우리 주변의 동식물과 더불어 할 수 있는 50가지 탐구 활동을 담고 있어요.

옆에 있는 땅콩키우기는 다있는 가게에 가면 쉽게 구할수 있어요.

사실 식물을 키운다는게 손이 참 많이 가는 일이긴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경험을 해보게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식물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찬찬히 책을 읽어보고 있어요.

설명이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되어있어서 금방 읽더라구요.

책속의 모든 활동을 다 해보고 싶다는 아이!

너무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해도 문제가 있어요^^

그중에 땅콩 키우기를 열심히 공부하고 직접 화분에 씨앗을 심어봤어요.

볶아서 먹고 쪄서 먹기만 했던 땅콩!

뿌리가 나오고 잎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을 안 해봤더라구요.

키트속에 담긴 땅콩은 보던 땅콩과 색이 조금 달라요.

씨앗으로 쓰는 땅콩은 일반 땅콩에 약품처리가 되어있어서 먹으면 안된답니다.

싹을 잘 틔울수 있게 약을 바르고 있으니까 말이죠.

아이가 왜 땅콩이 까맣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씨앗으로 판매되는것들은 식용이 아니라고 알려줬어요.

책에서는 씨앗을 불려서 심으라고 하는데...

급한 우리집2호 얼른 심어보자고 하네요.

요즘 날씨도 따뜻해서 발아가 잘 될것 같아서 우선 심어봤어요.

 

다있는 가게의 키트에는 화분과 화분받침대, 배양토, 씨앗까지 모두 있어서 너무 간편하더라구요.

배양토가 조금 적은 듯해요.

발아하고 나면 아무래도 흙을 보충해줘야할것 같아요.

우리집2호 씨앗을 심고나서 아주 바빠요.

매일매일 인사하고 물주고.

언제 싹이 나는지 궁금해서 야단이네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네요.

5월 22일에 심었는데, 6월 4일

아직 싹은 나지 않고, 드디어 땅콩이 갈라지고 싹이 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흙속에 연두빛의 싹이 보이시나요?

쑥 자라서 올라오면 좋겠는데, 쑥스러움이 많은 싹인가봐요.


어쨌거나 2주간의 보살핌으로 싹이 나고 있어요.

싹이 나면 더 열심히 돌봐야겠죠.

덕분에 우리집 2호 베란다로 출근했다 등교하고 있어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책임감도 길러주고, 직접 생명을 키워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아울북의 [지구를 지키는 자연탐구 50] 너무 멋지죠.


차근차근 책속을 살펴볼까요.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작은 동물을 관찰하고 돌보는 법

또 하나는 식물들의 세상을 발견하고 키우는 법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개미, 다람쥐, 달팽이, 나비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중간중간에 작은 동물들의 생태에 관해서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선은 일러스트가 이뻐서 우리집2호 너무 좋아해요.

아기자기한 그림이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아요.

주변의 작은 동물들을 보호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쉽게 지나칠수 있는 부분인데, 같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또한 정원에서 필요한 농기구들을 알아보기도 해요.

솔직히 도시에서만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물건들이죠.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는데, 이런것들이 어떻게 쓰인다는 것을 안다면 처음 만났을때도 잘 활용할수 있게죠.


책속에서 알게된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해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을 해야겠어요.

땅콩을 잘 키워서 올 가을에는 맛있는 땅콩을 먹어보면 좋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아울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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