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대 미술관 키라의 박물관 여행 10
박혜성 지음, 이정화 그림 / 을파소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미술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2호.

가능하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가능하면 원화를 보여주고 싶어서

미술관을 가려고 노력을 하긴 하는데...

쉽지않더라구요.


그런데...

집에서도 명화를 만날 수 있더라구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가 이번에는 큐레이터가 되려고,

친구들과 전세계의 미술관과 박물관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1권 루브르 박물관 을 시작으로

2권 내셔널 갤러리

3권 우피치 미술관

4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5권 프라도 미술관

6권 영국 박물관

7권 바티칸 미술관

8권 예르미타시 미술관

9권 오르세 미술관 까지 여행을 하고 마지막으로

10권 뉴욕 현대 미술관 으로 여행을 떠나요.

뉴욕 현대 미술관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키라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키라와 친구들이 뭔가에 집중하는 삼촌을 보고 있네요.

삼촌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키라의 말처럼 광고처럼보이는 저것이 작품이라고!!!

우리집 2호도 깜짝 놀라더라구요.

작품이라고 하면 뭔가 근사한 뭔가 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익숙하게 보는 것인데... 그런 것들이 미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키라와 같이 '모마(MoMA)' 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뉴욕 현대 미술관 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지 너무 궁금해요.

뉴욕 현대 미술관의 외관을 보면서 미술관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살펴보고 가요.

회화작품만 있는 미술관이 아니고, 영화, 사진, 건축, 디자인을 미술의 중요한 영역으로 동등하게 생각한 최초의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해요.

어떤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지 더 궁금해지죠.

얼른 만나러 가볼까요.

뉴욕 현대 미술관은 건물을 확장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해요.

층별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을 다 둘러보려면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릴것 같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1933년부터는 하루에 1편씩 영화도 상영한다고 하니, 책을 보니 더 궁금해져요.

얼른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서 전시된 작품들을 구경해 볼까요.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바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이네요.

이 작품은 유럽에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뉴욕에 있네요.

의외예요.


그런데...

명화들을 보면 좋다!  멋지다!

이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하기가 좀 어려워요.

특히나 고흐의 작품들은 그림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알아야하는데...

그것들을 알아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키라와 함께 [키라의 박물관 여행]을 하면 그림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만날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부분부분 나누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해하기 힘든 것들도 쉽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고흐 그림의 특징인 소용돌이의 의미도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별이 흐르는 밤에 의 그림속의 나무 이름도 알아보고

나무가 의미하는 것들도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보고 그림을 다시보면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나만의 그림을 보는 방법을 찾아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작품설명을 보면서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도 알게되고, 그 시대에 대한 이야기등 다양한 것들을 만날 수 있어요.

미술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역사, 예술, 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우리집 2호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작품이 있어요.

뉴욕 현대 미술관의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바로 이 작품이예요.

두둥~

회화작품이 아니라 설치작품에 관심을 가지네요.

특히나 원래 용도가 아닌 재활용해서 탄생한 작품에 관심을 가지네요.

요즘이야

이런것도 예술이라고 하지만, 이 작품이 처음 탄생했을때는 얼마나 획기적이였을까요?

우리집2호와 이 작품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키라와 같이 설명을 들으면서 새로운 용어들도 많이 알게되었어요.

'레디메이드' 생소하죠.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세요.


참 키라와 친구들이 세계의 박물관 여행을 시작한 이유가 <어린이 큐레이터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였죠.

세계의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여행하면서 테스트를 해왔는데요.

키라와 친구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특히나 이번 뉴욕 현대 미술관 에는 조금 어려운 작품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는데 말이죠.

결과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서 키라와 친구들을 따라가보세요.


작품이라고 하면 작가의 고민과 노력이 들어가야하는것인데...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만난 작품 중에는 대량생산을 통해 만들어진 '기성품'이지만,

용도와 다르게 생각한다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책을 보던 우리집2호 고민에 빠졌어요.

<자전거 바퀴> 작품을 몇번 다시 보더라구요.

미술작품이라는것에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게된것 같아요.

우리집2호에게 미술은 회화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것도 새롭고 말이죠.

그래서...

뭔가를 열심히 하는 우리집2호.

컵을 포장했던 포장지를 만지작거리더니, 자기가 써도 되냐고 물어요.

필요없는 종이라서 버릴것이라고 했더니, 얼른 들고서는 생각을 하네요.

도대체 뭐가 만들어 질까요?

필요한 재료는 가위와 셀로판테이프 뿐이네요.

한참 오리고 붙이고 하더니...

이렇게 옷으로 변신 시켰어요.

입고 벗는것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포장용지로 수명을 다했던 종이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서 자기만의 작품으로 탄생시켰어요.

자기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종이옷을 입고 한번에 찢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입어보더니,

정성을 다해서 만든거라 찢을 수 가 없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분리수거하기 힘들게 한 쓰레기로 보일수도 있지만,

아이의 생각이 담기면서 멋진 옷으로 변신을 했어요.


미술이라는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는것을 알게되는 멋진 기회가 되었어요.

지금은 조금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다양하게 해본다면

언젠가는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하겠죠.


키라와 같이 뉴욕 현대 미술관에 가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것이였는데...

키리에게 너무 고마워요.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같이 <자전거 바퀴>를 직접 만나보고 싶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을파소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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