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사이언스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 과학 사용법 64가지
콜린 스튜어트.먼 키트 루이 지음, 정훈직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가 흥미로운 책이다. 

[이런 것도 사이언스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 과학 사용법 64가지]

생각정거장에서 재밌는 책이 나왔다.

표지를 보니 뭔가 생각이 난다.


TV예능프로였던 그...

제목이 이 책의 부제와 비슷한 알쓸신*가 말이다.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책장을 얼른 넘겨본다.

저자의 이야기속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아마도 저자가 이 책을 쓰게된 이유인것 같다.

괴짜...

우리 주변에 괴짜들이 참 많다.

일반적인 시선으로 보면 이상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그들에 의해서 세상은 달라지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니, 세상이 변할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괴짜들로 인해서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현재도 그런 괴짜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을 원래 그런거야! 하고 단정지어버리지 않고, 왜 그렇지? 라고 의문을 가지고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는 괴짜들...

그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꺼리들을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숫자로 실험을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조금더 믿음이 가는 책이다.

그런데...

어떤 부분은 과학적 실험이 있지만, 완전히 신뢰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다.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몸무게이다...

참을 수 없는 식욕때문에 자꾸만 늘어나는 내 몸무게...

그런데...

넘치는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단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인가!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의 실험 심리학자 캐리 모어웨지의 엠앤엠즈 실험을 통해서 식욕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늘 넘치는 식욕이 줄어들 수 있을까?

책속의 실험내용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문제는 음식을 보면 이 실험이 내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지는것이 문제이다.

세상에나!

나도 식욕을 조절하고 싶은데...

너무나 속상하다.

이처럼 책속에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실험을 하는 과학자들이 존재한다는것이 놀라울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실험을 한다고 하면 어느 대학에서 연구비를 지원해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쓸모없어 보이는 이런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외국의 대학들이 멋져보였다.

혹 모르는 일이다.

이렇게 쓸모없어보이는 실험을 통해서 인류에게 어마어마한 도움을 주는 새로운 이론을 발견할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은 가독성이 조금 떨어진다.

이야기의 첫 부분에 질문과 삽화가 들어있는데...

내가 눈이 점점 나빠져서 그런지.

읽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다.

글씨들을 조금더 읽기 쉽게 편집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책은 가까이 두고 머리가 복잡할때

세상에 어떤 재미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나? 궁금할때 아무곳이나 펼쳐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생각정거장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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