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빵집의 줄무늬 잼 국민서관 그림동화 214
고마 글.그림,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우연히 도서관에서 별별빵집 책을 만났다.

여우아저씨와 쥐돌이가 운영하는 빵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빵집이 아니라 독특한 빵집이라서 재미있게 봤는데.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니 호기심이 팍팍이다.

내가 본 책은 초콜릿에 흠뻑 빠진 쥐돌이가 초콜릿으로 이런저런 빵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번에는 줄무늬 잼이다.

별별빵집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그러고보면 빵집에서 잼도 판다.

그러니 빵집과 잼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데...

국민서관에서 새로나온 [별별빵집의 줄무늬 잼]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여우아저씨가 잼을 들고 있는 표지를 넘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쥐돌이랑 여우아저씨가 잼을 다 먹어버렸네...

아직 빵은 많이 남았는데 말이죠.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는 별별빵집!

맛있는 잼을 만들면 되죠.

그림책 가득 맛있는 과일들이 가득하다.

세상에 잼을 만들지 못하는 과일은 하나도 없을것처럼 이런저런 과일들이 가득하죠.

잼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설탕도 가득하네요.

과일들이 잘라진 모습을 보고 원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것 같아요.

이 페이지를 보고 있으면 책을 보는것보다 과일을 한 접시 깍아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잼을 한 가득 만들었는데,

생각처럼 잘 팔리지가 않네요.

여우아저씨 고민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면 잼이 더 잘 팔릴까?

그러다가 새롭고 특별한 잼을 만들기로 해요.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하지만

계속계속 실패만 하고 마네요.

원래 팔던 잼을 그대로 팔아야할까요?

힘들어하는 여우아저씨를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파요.

우리아이도 여우아저씨가 불쌍하다고 왜 다른 동물들은 늘 먹던 잼을 안 사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힘든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다는것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여우아저씨는 새로운 잼을 만드는데 성공했을까요?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래요.

아이들과 책장을 넘길때도 후다닥 넘기지 말고,

천천히 뜸을 들이면서 읽어보세요.

우리집아이는 여우아저씨가 뭘 만들었는지 안다고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표지에서 봤다고 말이죠.

정말 여우아저씨가 새로운 잼을 만들었을까요?

그 잼을 마을의 동물친구들이 잘 사가게 되었을까요?

아이고 궁금한것 투성이네요.

 

한가지더!

이책의 뒷 부분에는 잼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먼저 봤던 별별빵집의 초콜릿 씨앗에서도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과 초콜릿을 이용한 빵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있었는데요.

[별별빵집의 줄무늬잼]에서는 다양한 잼을 만드는 방법이 제시되어있네요.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보는 것도 즐거울것 같아요.

울 아이도 이 페이지를 보더니 얼른 만들어 보자고 하던데...

게으른 엄마탓에 아직 잼을 만들지 못하고 있네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같이 잼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국민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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