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 여기 한국사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
박경남 지음 / 북씽크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인 한국사.

다른나라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이니 중요하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평가의 과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홀대를 받다가 몇년전부터 필수과목으로 채택이 되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라고 하지만, 친숙해지긴 쉽지않은 과목인것이 사실이다.

굳이 시험과목으로만의 한국사가 아니라, 성인들에게는 교양으로써 한국사를 알고 싶다.

하지만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배우기가 쉽지만은 않은것이 사실이다.

뭔 사건이 그렇게 많고, 등장하는 인물들은 왜 그렇게도 많은지 말이다.

나를 돌아보면 단편적인 이야기는 알고 있는데. 이걸 한줄기로 꿰는것이 정말 어려운것 같다.

그러다가 한부분부분이 틀어지고 빠지면 연결이 쉽지않다.

 

나처럼 한국사에 관심은 많지만, 선뜻 한국사의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멋진 책이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북씽크의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가 바로 그 책이다.  

캬! 제목부터가 마음에 쏙 든다.

그냥 짧은 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가장 짧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얼른 책장을 넘겨본다.

짧다고는 하는데, 책두께는 상당하다.

총327페이지다.

우리의 역사를 아무리 짧게 기술해도 어느정도 두께는 되는것에 공감한다.

 

이책은 한국사를 짧게 짧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키워드. 쟁점. 사건. 문화유산. 인물. 역사속의 책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여러장으로 나눠어져 있고. 하나의 질문에 한두페이지로 설명이 되어있다.

처음부터 쭉~ 봐도 좋지만, 차례를 보면서 궁금한 부분을 찾아가면서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나의 질문에 짧게 설명을 하고 있다.

정말 짧아서 당황했지만, 간략하지만 깊이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각장마다 끝부분에 박스코너가 있다.

알아두면 좋은 상식에 관한 내용이 가득하다.

잘 모르고 있던 부분도 있고, 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흥미롭게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한줄 덧붙이기

쟁점 심화

역사 한 토막

문화유산 이야기

한국사 레벨 업

한국사 책갈피

생각 넓히기

 

이 부분만 찾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들이 클수록 내가 한국사를 너무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강의를 찾아가서 듣기도하는데...

이게 도대체 정리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다.

 

한국사로 머리가 아플때.

한국사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를때

이 책이 멋진 가이드가 되어줄것이다.

책의 뒷표지엣 있는 설명처럼

"이 책은 에피타이저와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는 내용도 많고, 간단하게 익힌 내용을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어 줄것이다.

 

한국사를 알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교과서로만 머리아프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좀더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는 기회가 될것이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씽크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