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7 : 새로운 인간의 시대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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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 본 아이는 있어도, 한 번만 보는 아이는 없다."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앞선 6권에서 인간들이 서로 싸우고, 신들을 모욕하는 말을 듣고 인간세계에 홍수를 나게 해서 모두 없애버리려고 하는 제우스!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어서 다음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네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아이가 읽어보네요.

아무래도 너무 기다리던 이야기라서 후다닥 읽어버리네요.

그리고는 휴우~ 안도의 한숨을 쉬네요.

도대체 인간 세상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리스 로마 신화7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시죠?

그런데...

추석연휴를 시작하기 전 금요일밤에 느긋하게 티비를 보고 있는데 너무 반가운 이야기를 만났어요.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재밌게 보고 있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TV에 출연?을 했더라구요.

 

새롭게 시작하는 알쓸신잡 3

솔직히 어디로 여행을 가는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믿고 보는 프로그램이라서 아이들과 느긋하게 보고 있는데...

아! 이번 여행지가 유럽. 그것도 신화의 나라 <그리스>더라구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무대가 되는곳이죠.

파르테논 신전도 둘러보고 여타의 여행프로그램과 달리 잡학박사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로운 것도 많이 알게되었어요.

믿고 보는 잡학박사님들의 다양한 시각이 참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MC인 유희열씨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냈어요.

다들 역사적이거나, 문학적, 건축적 지식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의 유희열씨가 만화책 이야기를 꺼냈어요.

갑자기 눈이 반짝반짝!

누웠던 몸을 일으키고 집중해서 봤어요.

혹시나!

네. 역시나 맞았어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하더군요.

책 이름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어찌나 반갑던지요.

급하게 핸드폰을 찾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매권마다 3장의 신화인물카드가 들어있어요.

7권에는 아르고스, 이오, 테미스의 카드가 있어요.

유희열씨가 출연자들의 성격에 맞게 카드를 한장씩 건네더라구요.

 

신화에 관한 책들은 뭔지 모르게 어렵고 복잡한 내용들이 많아요.

하지만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고,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고 나서 더 궁금하다면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책을 보면 되겠죠.

눈높이에 딱 맞는 공부를 하고 여행을 떠난 유희열씨에게 박수를 보내드려요.

 

신화라고 하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말고

어떤 방식이라도 자신에게 맞게 천천히 접근하는것은 좋은 것 같아요.

덕분에 알쓸신잡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이제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7새로운 인간의 시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새로운 인물로는 테미스와 이오가 등장하네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너무 궁금해요.

제우스가 만든 대홍수에서 무엇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의 약속으로 프로메테우스의 아들과 며느리만이 선택을 받아요.

하지만 대홍수의 물살이 너무 거칠어서 그들을 지탱해주고 있는 배가 부서질것 같아요.

용감한 데우칼리온 덕분에 두사람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인간세계에 대홍수를 일으킨 제우스.

그는 어떤 마음일까요?

친구에게 멈출수 없는 형벌을 가하고 그의 아들에게는 대홍수라는 시련을 겪게한 제우스!

겉으로 보기에는 무시무시하지만, 그도 고민이 많아요.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한 가득이고 말이죠.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제우스는 무시무시한 신들의 왕이기 이전에 인간적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요.

다른 이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던지, 자신의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갈들하는 모습들을 보여줘요.

이런 모습을 통해서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다시 책의 이야기로 돌아가볼까요.

인간세계를 다시 만들기로 결심한 제우스.

어떻게 인간들을 만들까요?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장면이 나와요.

알쓸신잡3 에서도 신탁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신이 한 말(신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인간이 할 일이라고 해요.

데우칼리온은 테미스의 말을 어떻게 해석했을까요?

이 부분도 재미있더라구요.

알쏭달쏭 퀴즈 같은 신탁!

데우칼리온은 어떻게 풀이했을까요?

이 세상에 인간들이 어떻게 생겨나게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얼른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펼쳐보길 바래요.

 

그저 흥미로운 만화만 가득한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인 다양한 지식을 만날 수 있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똑똑해지는 신화여행] 에서는 이야기속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미술이나 건축자료들도 풍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서울대학교 김헌교수님이 답해주는 신화TALK 도 재미있어요.

딱딱하고 죽어있는 신화가 아니라, 현재 우리 생활주변에도 다양한 신화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부분은 아주 흥미롭더라구요.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그리스로마신화는 늘 새로운 소재를 제공해주는 재미난 책이예요.

7권에 처음 등장하는 이오의 옷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

그래서 이오의 옷을 새롭게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빨간망토 소녀 같기도 한데요.

우리아이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이오!

어떤가요?

 

세계사의 기초가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천천히 접한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리스로마신화

그중에서도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강추랍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아울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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