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팩터 - 신경경제학자가 알려주는 신뢰 경영의 비밀
폴 잭 지음, 이주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TRUST

신뢰!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혼자 살아가는것이 아니기에 사람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는다는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 중요한 신뢰 하는것을 어떻게 하면 쌓을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답을 찾을수 있는 길이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의 [TRUST FACTOR 트러스트 팩트]가 그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부제를 보니 신경경제학자가 알려주는 신뢰경영의 비밀이라고 되어있다.

신경경제학자?

신경학자, 경제학자는 알겠는데 신경경제학자는 또 뭐지?

사실 이 책을 선택해서 읽을때는 부제를 간과했다.

제목이 눈길을 끌었고 부제의 끝에 있는 신뢰 경영의 비밀이라는 부분에 눈이 가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나니 부제 전체가 눈에 들어왔다.

아하! 처음부터 신경경제학라고 되어있는걸 나는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것이다.

 

이 책은 신뢰에 대해서 조금 독특하게 접근을 한다.

쉽게 생각했던 신뢰는 서로에 대한 믿음.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수치화해서 객관적으로 결론을 찾고 싶어했다.

그래서 신뢰가 높아지면 달라지는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가졌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피속의 변화이다.

바로 옥시토신의 변화를 측정해서 신뢰정도를 측정했다.

정말 기발하지 않은가!

막연하게 신뢰를 하는구나!

신뢰를 가지는구나!

하는것은 생각하기 쉬운데 그걸 수치화하고 싶어했고, 몸의 변화로 정말 수치화했으니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옥시토신은 자궁수축호르몬이라고 학교 다닐때 외운 기억이 있다.

그 옥시토신이 신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흥미로운 출발이다.

뱀파이어 경제학자의 시선을 따라서 신뢰경영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각 장의 마지막에는 정리하는 팁이 있다.

이 부분만 후다닥 읽어도 이 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알 수는 있다.

읽다보면 어떻게? 라는 것이 궁금해서도 책을 읽게 될것이다.

 

조금 아쉽다면 일반적인 내가 읽기에는 뭔가 모르게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반복해서 읽어야했고, 덕분에 속도도 많이 느렸다.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이용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았다.

저자는 옥시토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증명했고. 

옥시토신을 이용해서 솔루션도 제시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해를 하지만 이것이 현장에서 정말 실현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드는것은 왜 일까?

이런 의구심이 들기전에 우리사회에서도 서로를 믿고 많은것을 공유하는 사회가 얼른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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