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달력은 늘 우리 곁에 있으면서 날짜를 알려주는 신통방통한 녀석이다.
거기다 까만 글자도 있고, 신나는 빨간 날도 있다.
거기다 작은 글씨로 뭐가 많이 적혀 있지만, 그것들에 모두 관심을 가져본적은 없는것 같다.
그저 내가 알고 싶은 날짜와 쉬는 날이 언제인지 그것만 확인했었다.
그러다 문득.
달력에 빨간 날들은 어떤 이유로 다른 색을 가지게 되었을까?
궁금해지는데... 답을 알길이 없다.
그렇다고 하나하나 백과사전을 찾아보는 것은 정말 재미가 없는 일이다.
길벗스쿨에서
우리 아이들의 이런 궁금증을 어떻게 알았는지
기념일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부제가 재미있다.
먹고 놀고 즐기는
빨간 날이니 학교 안가고 즐거운 날이긴 하다.
그럼 책속에는 어떤 기념일들이 담겨 있는지 하나하나 찾아가 보자.
교과서 보다 작은 사이즈의 양장본이다.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가득한 표지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먹거리, 놀거리등 다양한것이 그려져있다.

12달별로 구별이 되어있고. 각달에 기념일들이 각각 담겨있다.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인 5월을 먼저 찾아가보자.

각 달별로 색으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궁금한 달을 찾아보기가 쉽다.
처음부터 봐도 되지만, 중간에 궁금한 달을 먼저 찾아보는것도 괜찮다.
가장 많은 기념일이 담겨있는 5월!
어떤 날들이 있나?

한번에 펼쳐보이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초록색 5월에는 5개의 기념일이 담겨있다.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
음력4월8일 부처님 오신 날

아이들이 젤루 좋아하는 어린이날 페이지다.
이 기념일이 왜 만들어졌는지 역사가 담겨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라는 말을 만드신 방정환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어요.
백과사전처럼 길게 설명이 되어있는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과함께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년들이 읽기 딱 좋은것 같다.
여기서 알게된 사실을 바탕으로 더 알고 싶다면 다른 책을 찾아보는 확장독서도 가능하니 말이다.

기념일에 대한 설명도 담겨있고, 기념일에 할만한 활동들이 담겨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뭔가 활동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스스의 날이나 어버이날에 책에 소개된 대로 꽃을 만들어 선물을 하면 좋을것 같다.

6월의 기념일에 단오가 있어서 단오선(단오에
선물하는 부채)를 만들어봤다.
거창한 재료가 아니라 집에 있을법한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색종이를 계단접기해서 여러개를 붙여서 완성을 한다.

어렵지 않게 부채가 완성되었다.
다양한 색의 색종이를 이용하니 색이 너무 이쁜 부채가 완성되었다.
더워지는 여름 이 부채로 시원하게 보내야겠다.
일년 열두 달 동안 다양한 기념일들이 많이있다.
아이들과 뭔가 활동을 하고 어떤 날인지 알아보려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길벗스쿨의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을
펼쳐보길 바란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