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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선생의 바다 여행 ㅣ 네버랜드 클래식 27
휴 로프팅 지음, 소냐 라무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클래식
우리 아이들이 고전의 원형을 만날 수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어떤 책들은 원전을 그대로 싣는다고 해서 너무 어려운 단어들을 그대로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네버랜드 클래식은 초등고학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게 번역이 되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와 같이 읽어본 책은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클래식 27 [둘리틀 선생의
바다여행] 을 만나봤어요.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 조금 긴 글의 책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솔직히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기식의 읽기 인것도 같은데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긴 글책도 재미있고 읽을만 하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초등5학년이라서 재미가 있는 내용이라야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제 예상이 딱 맞아떨어졌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다는 설정에 완전 몰입을
하더라구요.

표지가 너무 귀엽죠.
동글동글한 둘리틀선생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인물인것 같은데.
평범한 외모속에 비범함을 갖추고 있어요.
표지에 둘리틀 선생옆에 있는 아이가 바로 '토미'예요.
이 책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인물이예요.
둘리틀선생과의 만남과 그와 같이한 여행을 기억하고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이야기예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둘리틀선생은 조금 비범한 능력이 있어요.
바로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가 가능해요.
정말 신기한 능력이죠.
이 책은 1920에 나온 책인데, 그 이야기가 지금 읽어도 흥미로워요.
한번쯤은 상상해봤던 일이죠.
동물들과 대화가 된다면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한 일이 많을까요.
그런 일들을 경험한 이야기라서 너무 재미있어요.

책속에는 삽화가 별로 없어요.
그점이 조금 아쉽기는 해요.
하지만 그렇기에 더 많은 상상을 할 수있는것 같아요.
표지와 책장을 넘기면 삽화가 나오지만, 책속에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표지에서 봤던 둘리틀선생의 이미지보다는 이야기속에서 묘사되는
것들을 통해서 장면장면이 그려지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조개들과 말을 하고 싶어서 조개들의 말을 연구하는 둘리틀선생.
조개들의 말을 알아들으면 지구의 역사를 직접 들을 수있다고 흥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해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되죠.
토미가 동물들과 말을하기위해서 어떻게 하는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공부하는 방법도 배울수 있어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것이 없죠.
눈을 감고 지도책을 펼친다음에 찍힌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세상에 이렇게 여행지를 선택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둘리틀선생과 토미는 이런 기막힌 여행을 떠나게된답니다.
그 점이 어디인지?
어떤 여행인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펼쳐보시길 바래요.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이야기가 벌써 영화로 만들어졌다는것이예요.
좀 오래된 영화이긴는 하지만 말이예요.

출처 - 다음 영화
5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더라구요.
그래서 두리틀 어디선가 들어봤다 했더니 영화가 있더라구요.
더 반가운 소식도 있어요.
아이언맨으로 익숙한 로다주가 닥터 두리틀
역으로 영화를 찍고 있다고 해요.

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해요.
영화가 개봉되기전에 원작을 먼저 읽어본다면 영화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과거의 영화보다 로다주가 연기하는
[닥터
두리틀의 여행] 너무 기대가 되네요.
얼른 극장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