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주서는 용기 -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제목만 보고 심리학 분야의 책인가 보다 했었다

아마 지난주에 읽었던 "미움받을 용기"와 비슷한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자아성찰에 대한 책일 거라 예상했었다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라는 말에 다시 한 번 더 귀가 솔깃해진 것도 사실이다

몇 년 전부터 쏟아져 나오는 세계 명문 대학의 명강의 시리즈들을 읽으면서 지적 호기심을 나름대로 충족시킬 수 있어 좋았었다

 

저자는 지금까지 읽었던 명강의 시리즈들의 저자들과는 달리 학자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아니다

세계 굴지의 금융기업인 골드만 삭스의 부회장까지 지낸 사람으로 이런 책이 아니라 경제분야의 책을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경력을 가진 사람이 왜 이런 제목의 강의를 하는 것이며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세계 최고의 수재들이 모인 하버드 대학에서 10년 연속으로 명강의에 들었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아성찰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예시로 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회사원이다

회사라는 조직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직의 일원으로서 성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비록 어떤 특정한 시점에서 정의가 승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해도 결국 언젠가는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일단은 믿어야 한다. 
페이지 : 41

일단은 ㅎㅎ

문득 이 글귀에서 쓴웃음이 나왔다

정의가 승리할거라 일단은 믿어야 한다는 말과 언젠가는 승리할 것이라는 말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능하기나 한 걸까??

 

당신은 희생자가 아니다. 당신은 앞장서서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야 하는 운전자다.
페이지 : 44

가끔 아니 자주 인생이라는 것에서 희생자가 되는 듯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왜 나에게만~"

누구나 이런 순간이 있을 것이다

저자의 이 말대로 그런 순간일수록 넋 놓고 있다가는 더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정신을 차리고 운전대를 붙들어야 한다

결국 망하든 성공하든 인생에 대한 가장 큰 책임자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신이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당신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서'디
페이지 : 121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생각되었다

책을 읽다가 문득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 글귀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어쩌면 내기 지금 하고 있는 모든 힘겨운 일들이 바로 '나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서'란 걸 말이다

 

냉정을 유지하라. 나중에 후회할 경솔할 행동을 하지 마라.

심사숙고할 시간을 가져라. 

필요한 경우 외부에서 도움을 구하라.   

페이지 : 180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누구나도 분노를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은 제각각일 것이다

이럴 때 퇴보에 대처하기 위한 몇 가지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한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연습을 하면 언젠가는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1.  일기를 써라.

2.  매일 책과 신문을 읽어라.

3. 가능한 한 많이 저축하라.

4.  항상 휴가와 휴식 시간을 일정에 포함시켜라.

5.  관계가 악화되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페이지 : 273-275

"한 걸음 더 내딛어라"라는 제목에 있는 글들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을 위해 투자라고 생각된다

이 다섯 가지 중 몇 가지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스스로의 장단점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책의 저자의 말대로 직장 상사와의 피드백을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 피드백을 시작하는 것 또한 용기의 시작일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하지만 특히 직장인에게 더욱 유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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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크로아티아 -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컬러힐링 북 컬러힐링 시리즈 3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지난번 아벨라 이탈리아에 이어서 솔레이유 프랑스의 서평단을 보고 바로 응모를 했다

아벨라 이탈리아를 꼭 하고 싶었는데 떨어져서 정말 아쉬웠다

그때의 아쉬움이 생각나서 이번에는 꼭~ 하는 생각에 한 달에 한 권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사용해서 솔레이유 프랑스를 찜했다

 

신청을 하고 나서야 솔레이유 프랑스 대신에 이 로맨틱 크로아티아가 올 수도 있다는 공지를 보았다

솔직히 말은 그렇게 해도 당연히 프랑스 편이 올거라 생각했었다

괘 시간이 지나서야 책을 받았고 안을 열어보니 솔레이유 프랑스가 아닌 로맨틱 크로아티아였다

책을 받고 조금 실망했었다

예전에 내가 사랑한 유럽 컬러링 북도 안돼서 이번에는 꼭 프랑스를 받아서 색칠해보고 싶었었다

 

"크로아티아"라고 하면 예전에 월드컵에서 3위를 한번 했던 나라로만 알고 있다가 2년 전인가 방송했던 "꽃보다 누나"라는 여행 프로에서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도시 두브로브니크를 중심으로 멋진 곳들이 많아 유럽에 이런 나라가 있고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었구나~하면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쭉~ 흩어보면 그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도시들이 등장해서 왠지 모르게 그 프로에서 봤었던 장면들도 생각났다

근사하게 커피를 마시던 바다가 보이는 카페며 직접 아침거리를 사러 갔던 전통시장의 활기찬 모습도 생각나고 시장 안을 싱그러움으로 가득 채우던 다양한 과일들과 꽃들도 생각났다

이 책을 색칠하면서 그때 봤던 장면들이 새삼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몇 주 전에 읽었던 "유럽의 붉은 지붕"이라는 책에서 등장하는 크로아티아의 멋지게 수놓은 붉은 지붕들도 이 책에 많이 등장한다

 

흰 구름과 파란 하늘 그리고 중세의 느낌이 물씬 나는 붉은 지붕들과 그 아래를 가득 채운 사람들과 그들의 사는 모습들과 트랩~

유럽의 도시에서 도심에서 유유히 달리는 트랩을 보면 묘하게 그들의 문화에 열등감이 드는 것 같다

그저 높게, 그저 새롭게, 그저 빠르게~ 뭐든지 바꾸기 좋아하는 대한민국은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그들의 여유로움과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부러워지는 것 같았다

하늘을 색칠하고 바다를 색칠하면서 그 평화로움과 싱그러움이 문득 그리워지는 것 같았다

 

[이 글은 니들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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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번지는 곳 프라하, 체코 In the Blue 7
백승선 지음 / 쉼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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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해보니 프라하는 체코라는 나라이름보다 더 유명할 것이다

사람들은 프라하는 알아도 프라하가 어느나라에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여행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도시중에 늘 들어가는 곳이 파리와 이 곳 프라하라고 어느 여행기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파리가 문화와 예술의 최첨단 도시라고 한다면 프라하는 가장 유럽스러운 중세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라고 한다

 

프라하~

이 책에서도 잠시 등장하지만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중에 "프라하의 연인"이라고 있었다

이 드라마는 연인시리즈였는데 이 프라하의 연인의 전편이 바로 파리의 연인이었다

파리와 프라하는 다른 매력이 있지만 유럽의 얼굴을 대변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프라하"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프라하의 봄"일 것이다

언젠가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프라하가 봄이 좋은 거야?? 

허걱^^

프라하의 봄은 그렇게 낭만적인 이야기가 아닌데~

그저 이름만으로 봄의 프라하가 아름다워서 붙여진 별칭같은 거라고 생각했나보다

당연히 알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프라하의 봄"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클래식음악을 자주 듣는 나에게 프라하는 볼타바강이 흐르는 모습이 떠오르고 카프카와 밀란 쿤데라가 떠오른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붉은 지붕들이 가득한 중세의 유럽의 모습이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중 하나인 카를교가 있는 프라하~

이 책속의 사진들을 보면서 잠시 저자처럼 이 곳을 수놓고 있는 붉은 지붕을 바라보고 돌로 로마시대에 만들어졌다는 길을 걷고 전차와 비슷한 유럽의 정수를 가득 품은 트램을 타고 시내를 구경하고 싶어진다  

 

<오타> 올로모우츠 편에서 카이사르 분수 밑의 설명중에

카이시스 ->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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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그리며 배우는 세계사 - 에펠탑 콜로세움 등 꼭 알아야 할 세계 대표 문화재 따라 그리며 배우는 역사
박은교 글, 신명환 그림 / 책숲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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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에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생각했었다

그런데 첫 페이지를 장식한 유물은 "사그리다 파밀리아'였다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31세부터 74세의 죽음까지 전념했던 성당으로 지금도 짓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된 건물이다

그런데 문득 사그리다 파밀리아가 건축의 역사상 뛰어난 건물이기는 하지만 세계사 쪽으로 그리 중요성이 있는 거 같지는 않아 조금 의외였다

 

이 책에 실린 그림들로 사그리다 파밀리아며 개선문과 간디까지 일반적으로 따라 그리기 쉽지 않은 그림들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나로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그림들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아버지와 조카 정현이에게는 일반적인 컬러링보다 맞는 듯했다

역시 그림에 재능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것 같다

 

모사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작이다

예전에 루브르 박물관에서 그저 책에서만 봤던 모나리자 같은 명화들을 어린 학생, 화가를 지망하는 성인이나 학교 선생님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사하는 장면을 인상적으로 본 것이 기억났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아버지께서 달력이나 엽서에 있던 한국화를 따라 그리시곤 했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어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그림이 그려진다

하지만 이내 자기주장이 강한 우리 집안 막내가 할아버지의 그림에 대한 자기 의견을 펼친다

원래 그림이라는 것이 그리는 사람의 주관적인 특성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해도 아무래도 이제 초등학교 2년인 아이에겐 이해가 가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다른 가족들의 중재하에 어린 시절 한 그림 했던 정현이 엄마와 함께 3대가 한 페이지씩 그리기로 했다

그림에 대해서는 보는 재능밖에 없는 나는 옆에서 그리고 있는 그림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나 화가, 등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차피 옛날이야기니 재밌나 보다

이 책의 의도에 가장 근접한 학습법인 거 같다

직접 그림으로 보고 그리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더 재밌게 와 닿나 보다

주의사항은 너무 어려운 이야기까지 들어가면 그림 그리는데 방해된다며 투덜거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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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8
리처드 F. 버턴 지음, 민규하 그림 / 인디고(글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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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를 보면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 바로 이 '아라비안나이트'였다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을 하고 받아온 이 책은 꼭 순정만화를 보는 듯했다

아라비안나이트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었다

괘 오래전에 두꺼운 10권짜리 책의 아라비안나이트를 읽다가 중도에 그만둔 적이 있었다

 

그때도 아라비안 나이트 자체가 어린이용 동화는 아니었기에 괘나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난다

특히 성에 대한 과감한 표현들도 당시 그 책이 19세 이상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샤리야르 왕이 여성에 대한 불신으로 처녀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그 처녀들을 처형하는 일을 거듭하고 왕에게 처녀를 구해주는 일을 맡은 대신의 딸인 샤라자드가 아버지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자신이 나서게 된다

 

평소에도 재치가 넘치는 샤리쟈드는 동생인 두냐자드와 짜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천일 간의 이야기~

천일야화라고도 불리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 책은 운명 같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 세 편과 신비한 모험 속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 세 편과 비극으로 끝난 사랑 이야기 세 편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이야기로 칼리프가 등장하고 마왕이 등장하기도 한다

판타지로 가득한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야기도 있고 왜 그리 아름다운 선남선녀가 이리도 많은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도 있어서 신기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실린 이야기는 다 읽고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예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나기도 하고 짧은 시간 동안에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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