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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
레지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1월
평점 :
하루 30분 힐링 컬러링북이 나왔다고 이벤트 신청하여 당첨이 되었어요.
일반 컬러링북과는 다른 표지가 눈에 팍 띄는 컬러링북입니다.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은 힘든 하루를 마친 나에게 가벼운 스트레칭과 같은 책이며, 내 말을 잘 들어주고 끄덕여 주는 포근하게 감싸 주는 정원사 토끼가 주제입니다. 아주 귀여운 도안들이 한가득합니다.
작가님은 레지나라는 작가님이십니다. 이태리에서 일러스트레이션 공부를 한 다음, 그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셨고 그림책 일러스트가 완판도 된 분이십니다. 책도 여러권을 내셨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몰랐습니다.
이제부터 관심갖고 작가님 출간되는 책은 구매를 할 생각입니다.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은 작가가 회화 작품에서 선보인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서 그린 첫 컬러링북이라고 하시네요. 상당히 기대가 되어서 한번 열어 볼께요.

이 책을 후원해주신 분들의 성함이 적혀 있어서 이게 뭔가? 찾아보니 예스24에서 펀딩을 하였더라구요.
미리 알지 못한 저는 늘 한발 뒤처지는듯합니다. 알았으면 저도 후원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후원해주신 분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컬러링북은 다른 컬러링북과 차별화를 두었는데요, QR 코드를 검색하면 음악을 들을수가 있습니다. 5가지 음악이 있는데요 이 책을 위해서 제작된 음악이라고 합니다.
들으면서 저도 컬러링을 했는데요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들이였습니다.
너무 짧은게 살짝 아쉬웠어요.
책은 A4 사이즈보다 세로로는 작고 가로는 조금 큰 사이즈이구요
쪽수는 72쪽이며 48개의 도안이 있으며 조그만 캐릭터 두개가 더 추가하면 50개의 도안이 있습니다.
부록도 6개나 있어요. 완전 알찬 컬러링북입니다.
작가님 그림은 총 다섯개가 흑백으로 있습니다.

파트는 총 5파트인데요 컬러링 도안은 Part. 4까지 있구요 마지막 파트는 부록입니다.
내용들을 이제 한번 살펴 볼까요?

조아 라는 토끼가 주인공이구요 올해가 계묘년 토끼해라 그런지 더 정감이 가고 귀여운 캐릭터인것 같지 않나요?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다음은 고미 라는 곰돌이 친구가 있어요. 얘두 너무 너무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또 한 명 끼리 하는 코끼리 친구도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그림작가라서 그런지 그림들이 전부 귀엽습니다. 총 12개의 도안들이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는 정원으로 안내를 하는데요. 아마 꽃들이 있을것 같아요^^

정원에서 할 수 있는 어여쁜 도안들이 역시 12개나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정원에서의 일하는 조아가 있습니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정원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모습의 도안들이 12개나 또 있답니다.


케이크도 만들고 정원에서 파티도 하고 식탁도 꾸미는 모습이며 바쁘게 지내는 모습도 나오고
집도 있네요.

네번째 파트에도 12장의 도안들이 있습니다.

달 숲에 겨울이 찾아왔데요.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스케이트도 타고 트리도 만들고
아주 재미나게 생활하는 조아가 너무 부럽기만 합니다.

여기가 부록부분인데요. 다양하게 꾸미는 컬러링북입니다.

종이접기도 있구요, 엽서도 있어서 직접 채색하여 엽서를 선물과 함께 보내도 될것 같아요

집 꾸미기도 있네요 이쁘게 색칠해서 집을 지어 볼까요?

얘는 엽서인것 같아요. 도안들이 하나같이 동화스럽고 귀엽스니다.

좌측은 엽서 뒷면이구요 우측은 아무리 봐도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액자로 활용해도 될것 같아요.

꽃들은 이뿌게 물들여 화병에 꼽아 봐야겠어요. 책갈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뜬금없이 조아가 나비를 쫓아 가고 있어요. 큰 페이지에 조그맣게 있어서 빈 공간 배경을 나만의 컬러링으로 꾸며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떤걸 채우나.......

마지막장은 스트커페이지입니다. 붙이는 스티커가 아니라 아쉽지만 이쁘게 색칠해서 다요리 꾸미시는 분에게는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운 도안들에 행복하실것 같아요.
저도 다이어리를 쓰긴 하는데 꾸미지는 않아서 이 페이지는 그냥 컬러링북으로만 활용할것 같아요.
이제 채색을 해 볼건데요. 저는 다양한 도구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하나씩 구경하세요....

도안들 중에 끼리를 본 순간 핑크코끼리로 칠하고 싶었어요. 도안이 광대하게 큰 지라 서평 시간안에 채색이 힘들것 같아 손도 느린 제가 얼마전에도 써본 조카 한테도 얻어온 돌돌이 색연필로 음영을 줘가며 색칠했습니다. 완전 귀엽죠? 구름은 제가 자주 애용하는 콜린 무지개 색연필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였어요.

마카를 사용하고픈데 필시 종이가 얇기 때문에 뒷장에 번질기 때문에 다행히 부록이 있어서 색칠놀이가 떡하니 있어서 신나게 칠했습니다.

활용은 이렇게 할 수가 있어요.
작년에 서평한 색칠놀이책이랑 같이 놀면 좋을 것 같아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다음장의 부록..... 집을 형광펜과 젤펜으로 열심히 칠했습니다. 왠지 조아의 집을 화려하게 칠해주고 싶은 맘이 컸나 봅니다.


여기가 지붕 같은데 플러스펜으로 수채도 해 보고 싶어 사용했는데 플러스펜은 사용하지 마세요.
수채로 안되는 종이였습니다. 번짐이 없습니다. 백퍼 종이가 울어요~~

집을 오리고 접어서 이리 활용을 했는데 더 이상 어찌 활용해야는지...모르겠어요.
유일하게 있는 스누피를 집으로 초대 했습니다. 현관앞에서 인사를 하는 스누피...

엽서입니다. 크로마플로우 색연필과 젤 펜만을 사용하였습니다.

꽃들은 여러 재료로 시도하였습니다.

우측 두개의 꽃은 물을 최대한 적게 사용할수 있는 과슈로 색칠했습니다. 깔끔하죠?

이 꽃에는 물을 많이 먹는 신한 SWC 수채 물감으로 사용했습니다. 수채는 아닌것 같습니다.
번짐이 안되고 종이가 울어요.

나머지 두개의 꽃은 오일파스텔로 색칠해 보았습니다. 오일파스텔은 괜찮습니다.
블렌딩도 잘되고...

꽃병이 없는 집이라 수채 물통으로 사용하려고 놔둔 이뿐 유리병에 꽃들을 꽂아 보았는데요
이쁩니다.

마지막으로 오일 파스텔로 다시 해보고 싶은데 도안들이 작은거는 위에 꽃처럼 삐져 나갈것 같아서
오일파스텔 도안으로 제일 적합한 조아를 데리고 와서 오일파스텔 전용 종이에 도안을 직접 그려서 흑토끼 조아로 재탄생 시켜 보았습니다. 견본이 없다 보니 아직 동물 오파는 이쁘지가 않네요. 나름 여러 사이트 찾아가며 연구해서 색칠을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재료들로 서평을 체험 하였습니다. 이렇게 할수 있었던건 순전히 컬러링북 도안들이 귀엽고 크고 다양하게 체험 할수 있었습니다.
서평을 하면서 아쉬운거는 책이 펼쳐지기는 하는데 접히는 부분에 도안들이 숨어 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쫙 펼쳐서 양쪽으로 시원시원한 도안들을 칠해 주면 아주 멋질것 같은데 제가 첨부터 책을 교과서처럼 구겨 접어서 펼치니 접착제가 떨어질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그외에는 아주 퍼펙트하게 아무 생각없이 컬러링을 하고 싶을때 자녀분들이 계시면 아이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색칠하며 아주 힐링이 될것 같아요.
저처럼 아이가 없으신 분들은 조카들과 같이 해도 좋고 노부모님과 함께 칠해도 좋을것 같은 책인것 같아요.
힐링이 필요하신가요? 복잡한거 싫으신 분들에게 '달 숲 정원사 컬러링북'을 강추합니다.
서평할 기회를 주신 힐링컬러링 카페와 우리학교 출판사와 레지나 작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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