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마을에 하얗게 눈이 내립니다. 마을 곳곳에 토끼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더욱 신이 났습니다. 눈송이역이라는 간판이 달린 기차역은 여느 때보다 더욱 붐빕니다. 기차역 안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토끼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다양한 가게들과 활기찬 토끼들의 모습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분주한 기차역에 롬롬이와 송송이가 보입니다. 오늘 송송이가 옆 마을로 이사를 가서 배웅하러 나온 롬롬이는 마음이 좀 슬펐습니다. 송송이가 크리스마스에 꼭 만나자며 롬롬이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롬롬이도 송송이에게 준비해 온 선물을 주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송송이에게 힘껏 손을 흔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엔 약속이 이루어질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떠나고, 기차역은 고요해졌습니다. 롬롬이는 그만 송송이가 주고 간 마시멜로 선물을 깜빡하고 기차역에 두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빈 기차역에 꼬마 유령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꼬마 유령들은 맛있는 마시멜로를 발견하고는 몹시 들떴습니다. 그 마시멜로는 롬롬이와 송송이가 크리스마스 날 다시 만나 먹기로 약속한 것인데 말입니다. 꼬마 유령들은 마시멜로를 어떻게 할까요? 롬롬이는 과연 송송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귀여운 토끼들과 꼬마 유령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말랑말랑 크리스마스>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달리, #말랑말랑크리스마스, #양승희, #그림책, #우아페, #우아페서평단,
은색 별이 반짝이는 겨울 숲에 눈토끼와 꼬마 곰, 꼬마 생쥐, 꼬마 여우가 두 팔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몽글몽글 사랑스러운 그림과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쇼>라는 제목이 빨리 책장을 넘겨보고 싶게 만듭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눈 내린 아침이었습니다. 눈토끼가 친구들과 달콤한 핫초코를 마시며 오늘 밤 숲속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서 크리스마스 쇼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꼬마 곰은 나뭇가지를 모아 무대를 만들겠다 했고, 꼬마 생쥐는 장식용 전구로 무대를 꾸미겠다고 했습니다. 꼬마 여우는 무대 앞에 커튼을 달자며 천을 펼쳐 보였습니다. 눈토끼는 신이 나서 폴짝 뛰며 어떤 쇼를 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꼬마 곰이 동시를 쓰고 싶은데 어떤 동시를 써야 좋을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눈토끼는 함께 눈썰매를 타고 놀았던 걸 동시로 써서 읽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꼬마 곰은 얼른 동시를 쓰러 갔습니다. 꼬마 생쥐와 꼬마 여우도 크리스마스 쇼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눈토끼에게 물었습니다. 눈토끼는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고 친구들은 모두 공연을 준비하러 갔습니다. 눈토끼는 자신은 쇼에서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느덧 크리스마스 쇼를 시작할 시간이 되어버렸고, 숲속 동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은 크리스마스 쇼를 멋지게 치러낼 수 있을까요? 친구들을 돕느라 자신의 무대를 준비하지 못해 속상해진 눈토끼는 어떻게 될까요? <눈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쇼>는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친구들의 소중한 우정과 배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치과는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두려운 곳입니다. 기괴한 기계음과 눈물 찔끔 나게 하는 통증과 시큼한 약 냄새 등의 안 좋은 기억들은 이가 아파도 치과를 가기 싫게 만듭니다. 아이들은 촉각과 후각 등이 더 예민하기에 치과를 가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일 것입니다. 이럴 때 치과 가는 것을 우주로 탐험을 가는 것이라고 상상한다면 어떨까요? 다율이는 오빠 재율이가 가슴에 찬 반짝이는 배지가 탐이 나서 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러자 재율이는 우주에 다녀온 사람만 달 수 있는 거라며 으시댔습니다. 다율이가 우주에 어떻게 갈 수 있다고 묻자 재율이의 답이 뭔가 이상합니다. 초콜릿이나 음료수 먹고 이 안 닦기. 밥 먹을 때 최대한 입에 오래 물고 있기. 양치질 안 한 거 절대 들키지 않기. 들켜도 대충 닦는 척만 하기. 그래야 모두 치과인 줄 알지만 사실은 비밀 우주 정거장인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이'에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다율이는 정말 이가 썩었고 드디어 재율이와 함께 우주 비밀 정거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치과 의자에서 깜빡 잠이 든 다율이는 웅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어느새 다율이는 우주복을 입고 다유리니 행성에 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성은 다율이가 어제 먹은 초콜릿과 삼 일 전에 먹음 사탕 등으로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커다란 왕관을 쓴 티스대왕이 나타나 자신의 행성 다유리니를 엉망으로 만든 다율이에게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다유니리 행성을 원래대로 깨끗하게 청소 해놓지 않으면 절대 집에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요. 과연 다율이와 재율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빨 행성에 가려면>은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치아의 소중함과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양치법을 익히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인공지능 AI가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는 현대 사람들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어려서부터 배웁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대인들의 삶은 감정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모순들로 가득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조현병 등 다양한 정신 질환으로 인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안 좋은 뉴스들이 매일신문을 채웁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로 지친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며 이해하고 챙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와 도서와 강연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심리를 읽는 마음 사전>는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의 심리를 분석해서 우리 마음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학 도서입니다. 책은 ㄱ부터 ㅎ까지 자음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심리학 사전의 형식을 띱니다.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 바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어려운 의학적 용어와 이론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심리학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가 가능합니다. 살면서 한 번쯤 궁금해했을법한 원론적인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겨있어 철학적인 해답도 제공해 줍니다.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사회에서 작용해왔는지 다양한 역사적 기록을 통해 돌아보고 지금을 사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심리학 사전 <보이지 않는 심리를 읽는 마음 사전>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