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이와 코뿔이 지식 그림책 2
이루리 지음, 고마운 그림 / 이루리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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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 <얼큰이와 코뿔이>는 ㄱㄴㄷ 초성순으로 이야기를 만든 공룡 가족 그림책입니다. ㄱ 초성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곱디고운 고르고사우루스 엄마에게 아빠가 꽃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너무 예쁜 센트로사우루스 엄마도 아빠와 알콩달콩 행복해 보입니다. 고르고사우루스 엄마와 센트로사우루스 엄마는 중생 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같은 날, 귀여운 알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로꾸거 간호사가 그만 실수로 알에 엄마 이름표를 바꾸어 붙인 것이었습니다. 엄마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이 정성껏 알을 품었습니다. 알 하나는 동그랗고 다른 하나는 길쭉했습니다. 



드디어 알을 깨고 아기 센트로사우루스가 태어났습니다. 아기를 본 고르고사우루스 엄마가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아기는 코에 예쁜 뿔이 있네요! 이름을 코뿔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아기 고르고사우루스도 알을 깨고 태어났습니다. 엄마 센트로 사우루스 엄마가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아기는 얼굴이 커서 잃어버릴 일이 없겠어요. 얼큰이라고 불러야겠어요." 자신들의 알이 바뀐 줄은 꿈에도 모르는 부부들은 자신과 다르게 생긴 아가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과연 얼큰이와 코뿔이는 출생의 비밀을 모른 채 무사히 자랄 수 있을까요?  <얼큰이와 코뿔이>이는 알이 바뀐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ㄱㄴㄷ 초성으로 들려주어 더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입니다.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슴 훈훈한 감동과 함께 공룡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어 유익합니다. 귀여운 얼큰이와 코뿔이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얼큰이와 코뿔이>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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