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 - 개정판 보랏빛소 그림동화 17
다니엘 쇼도르스트 지음,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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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에 여우와 강아지는 풀숲에 앉아 쥐와 귀뚜라미, 그리고 박쥐의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어둠이 뒤덮은 밤이었지만 무수히 많은 반짝이는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어서 아주 깜깜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우는 왜 별들이 저마다 크기가 다른 건지 궁금해져서 강아지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강아지는 별도 우리처럼 자라고 있기 때문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별들도 우리처럼 뭘 먹을까?" 귀엽고 엉뚱한 여우의 질문에 상상력이 풍부한 강아지는 말했습니다. "별을 바라보면서 좋은 생각을 하면 별이 자라는 걸 거야. 기분 좋은 생각 말이야." 좋은 생각을 하며 별을 칭찬하면 별이 커지는 거라는 강아지의 말에 여우는 신기해했습니다. 


여우와 강아지는 손을 맞잡고 함께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정말 여우가 좋은 생각을 전해 준 별이 유난히 빛나 보였습니다. 강아지와 여우는 계속 좋은 생각을 전했고 그 덕분에 별은 빠르게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크게, 점점 더 밝게, 별은 은빛을 내뿜으며 커다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어 엄청나게 커지고 밝아진 별을 보고 동물들도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빛나고 있던 커다란 별이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곧 나무 뒤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여우와 강아지는 깜짝 놀라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별은 왜 떨어진 걸까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순수한 여우와 지혜로운 강아지가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동화입니다. 칭찬의 신기한 힘과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앞으로는 별을 볼 때마다 좋은 마음을 전해야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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