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 어렵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취미 미술 강좌에 가면 학생부터 머리 하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생각해 봅니다. 미대 입시학원에서 배우듯이 연필 데생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방법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어야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실력을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노트에 간단한 재료로 끄적거리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는 제목처럼 드로잉을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알맞은 미술 입문서라 하겠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막상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차근차근 따라 그리며 기본기를 다지면 좋겠습니다. 드로잉의 기초부터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어려움 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50여 개의 소품을 그리며 원기둥, 육면체, 구 등 기본 도형의 입체감을 익히고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주전자, 케이크, 의자 등 익숙하지만 막상 혼자 그리려면 막막한 소재들을 그리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따라 그리며 재미있었습니다. 연필로 기본 형태를 잡고 펜으로 선을 그리고 채색까지 하니 제법 그럴싸한 그림이 뚝딱 그려져 신기하고 뿌듯해집니다. <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는 크게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 이론인 ‘A 개념 잡기’에서는 선 연습, 투시, 보조선, 묘사, 질감 등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런 다음 ‘B 실전 그리기’와 ’C 응용하기’를 통해 실제로 그림을 그리며 실력을 쌓아갑니다. A-B-C 단계를 따라 연필로 구도를 잡아 드로잉하고 그 위에 펜 선을 그리고 채색을 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자세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그림 그리기가 어려운 이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 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 옆에 QR가 수록되어 있어서 영상을 보고 드로잉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QR을 통해 영상을 보면서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 그리기에 자신이 없고 막막하다면 <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로 드로잉을 시 잘 해보길 추천드립니다. 작고 귀여운 손그림을 그리며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기본기를 다져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