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저학년 씨알문고 7
김기정 지음, 윤예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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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똘똘한 의사 당통은 이제 막 의사가 된 새내기 토끼 의사입니다. 처음부터 멋진 병원을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돈이 부족한 당통은 엘리베이터 없는 5층 꼭대기에 병원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동물들은 이곳에 병원이 생긴 걸 알지 못했고 5층까지 올라오기도 힘들어 병원에는 파리만 날렸습니다. 하지만 절대 기준인 법이 없는 당통은 환자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담통은 오리 아줌마가 엉엉 울면서 난리를 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악어가 자신의 아기들을 몽땅 꿀꺽 삼켰다며 오리 아줌마는 울고 있었지만 악어는 팔짱을 끼고는 나 몰라라 하며 배짱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악어에게 다가가 의당 통은 가방에서 청진기를 꺼내 악어의 배에 갖다 대었습니다. 하지만 소리만으로는 뱃속에 아기들이 있는지 알 수 없었고 그렇다고 악어의 배를 가를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영리한 의사 당통은 이일을 어떻게 해결해낼까요?  


의사 당통은 대장 색동 구리의 도움을 받아 색동 구리의 허리에 실을 묶어 악어의 입속으로 살살 집어넣었습니다. 과연 악어의 뱃속에는 아기 오리들이 있었을까요? <기상천외한 의사 당통>은 영리하고 의욕 넘치는 초보 의사 당통이 환자들을 돌보는 이야기가 담긴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당통은 유명세와 돈을 좇기보다는 의사로서 아픈 동물들을 돌보는데 집중하는 멋진 토끼 의사입니다. 그래서 모두 무서워 도망가는 바람에 치료를 받지 못해 아픈 무서운 호랑이, 보름이나 똥을 못 싼 아기 코끼리, 토끼의 간을 노리는 여왕개미까지 성심성의껏 치료합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상상력이 넘쳐나는 <기상천외한 의사 당통>을 보며 아이들과 미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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